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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문화련

데이트용 피제리아 클라시카 대전 타임월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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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월드 맛집 피제리아 클라시카


 

※ 이 글은 매우 개인적이고 주관적으로 작성된 것임을 밝힙니다.                           



  오늘도 먹기 위해 둔산동으로 나갑니다. 목표는 대전 요충지에 위치한 음식점 피제리아 클라시카에요. 사실 주변 사람들의 추천으로 몇 번 괜찮다는 소리를 듣다가 처음으로 가봤는데, 소감부터 말하자면... 만족!! 대만족!! 그래도 제가 말만 한다면 신뢰도가 떨어지니까 사진을 보면서 훑자구요. 식당을 공략하기 전 검색은 요즘 필수니까요. ㅎㅎ



 식당 전경

 

 




  외부에서 바라본 피제리아 클라시카에요. 정확한 위치는 마지막 지도를 첨부할게요. 작년인가 제작년까지 여기에 손쿡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손쿡은 이사가고 피제리아 클라시카가 남았네요!





  계단에서 2층으로 올라오거나 엘레베이터에서 내렸을 때 모습이에요. 입구부터 조명들로 분위기를 만들었어요. 저는 이쁜 조명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인테리어가 상당히 마음에 들어요...!! 





  화장실을 가는 길에는 화덕용 장작으로 보이는 것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불을 피운 상태는 아니지만, 이것만 있어도 따뜻한 느낌을 연출하는 것 같아요. ㅎ






  내부 식당의 모습이고, 예약된 자리도 있네요. 저희는 일단 창가에 안내를 받았어요. 





  자리에는 리뉴얼 안내와 각종 이벤트 내용이 명시되어 있네요. 좋아요를 누르면 에이드 쿠폰을 지급 받을 수 있는데, 다음 방문 시 사용이 가능해요!




 메뉴 주문 (메뉴판)

 

 




  광란의 기다림을 표현한 사진이에요.. ㅋㅋㅋㅋ 배가 너무 고픈데, 친구가 좀 늦게 왔어요. 'ㅅ' ㄷㄷ





  ㄷㄷ.. 드디어 도착.. ;ㅅ;





  그럼 본격적으로 주문을 해봅시다! 메뉴판을 볼까요?






  밥류와 면류중 고민을 했어요. 하지만, 늦게 온 친구가 단호박으로 파스타를 먹자는 바람에 1 샐러드, 1 파스타, 1 피자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물론 주문을 할 땐 할인 메뉴를 적극 애용했슴다.. ㅋㅋ







  일단 샐러드는 치킨 시저 샐러드 (chicken caesar salad)로 골랐어요. 그리고 고르곤졸라 함박 파스타 (Gorgonzola Hamburger), 디아볼라 (Diavola) 이렇게 세 메뉴를 주문했네요. 저희의 주문 방법은 최대한 매운 메뉴는 피했어요. 제가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이라 매운 것을 좋아해도 한 번 매운 걸 먹으면 그 다음 활동은 종료를 해야하거든요...





  에이드도 빠질 수 없죠. 자몽에이드와 애플망고 에이드를 주문했어요.





  런치 메뉴로 먹으러 온다면 더 저렴하지만, 저흰 디너기 때문에 일단 치킨 씨저 샐러드와 고졸 함박 크림파스타 이렇게 두 메뉴가 할인을 받게 되었네요. 대전 타임월드 맛집을 정말 많이 찾아보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대부분 피제리아 클라시카와 비슷한 가격이거나 더 비쌌던 것 같아요.


  (보통 만족하는 편이지만, 그런 가격에도 맛이 없는 곳이 있었다는...)







 음식

 

 





  가장 준비하기 쉬운 에이드부터 나왔어요. 저도 요즘 자몽 홀릭이라 자몽의 색감부터 쌉쌀한 맛까지 너무 좋아해요. 대전 둔산동 맛집이라고 하는 브런치 카페도 정말 많이 가보는 편인데, 정말 웬만하면 대부분 자몽 에이드 또는 주스는 모두 맛있는 것 같아요.


  고로 피제리아 클라시카의 자몽 에이드도 맛있었다는 뜻이에요. ㅋ





  제가 주문한 애플망고 에이드도 맛있었어요. 애플이라고 해서 사과라고 생각했는데, 파인애플이 나왔네요. 제가 원래 좀 김단순이라고 불리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데, 그래도 맛이 있어서 만족. ㅋ





  그 다음 시저 샐러드가 나왔네요. 샐러드 중 킹왕킹이라고 생각하는 녀석이 바로 시저 샐러드인데, 적당한 꼬릿함과 짭쪼름함이 치킨과 함께 어우러 진다는 게 정말 좋아요. 물론 치킨이 들어가서 더 좋아하는 것일 수도 있구요. 피제리아 클라시카의 치킨 시저 샐러드는 빵쪼가리도 같이 나오는데 화덕에 구워져서 나오는지 골고루 노릇노릇 잘 구워져서 나와요.






  물론 먹는 방식은 자유, 빵을 손으로 쭉 찢어서 크림+꿀 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구요. 샐러드와 함께 곁들여 먹어도 그만이에요. 진짜 허니 꿀맛.






  요건 심플 반찬~ 참고로 피제리아 클라시카의 종업원들은 (심지어 사장님 포함하여) 계속해서 쉬지 않고 돌아다니는데, 손님들이 반찬 리필을 요청하기 전 미리 확인하고 채워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요. 제가 피클을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 금방금방 먹는데, 한 번도 여기 피클좀 더 주세요라고 말한 기억은 없네요! 그리고 다른 테이블에서도 피클을 더 달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은 기억도 없어요!






  아무튼 일단 냠냠..





  먹다보니 이제 다음 메뉴가 올 때가 되었어요.





  이게 바로 대전 타임월드 맛집의 비주얼이라고 할 수 있죠. 보기 좋은 음식이 먹기도 좋다고 진짜 비주얼 이쁘게 나오네요. 저는 라면을 하나 끓이더라도 이쁘게 담아야 맛있는 라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주얼 이쁜 식당 격하게 사랑해요.







  윤기와 치즈 보이시죠?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는데, 피자도 나왔네요.





  우와.. 화덕피자의 위엄.jpg






  제가 평소에도 집 근처 피자집에서 혼자 가끔 시켜먹을 정도로 피자를 좋아하는데, 화덕은 더 말이 달라지죠. 이건 평소에 주변에 없어서 못먹는 피자에요. 진짜 껍데기까지 맛있는 피자..!





  디아볼로는 맵다고 표시가 되어있어서 약간은 걱정했는데, 살짝 향이 매콤한 향이 날 뿐 제 통각을 자극할 정도의 매운 맛은 아니라 다행이라 생각하며 폭풍 흡입을 했어요. 둘이서 삼인분에 가까운 양을 주문했기 때문에 느릿하게 먹었다간 남길 것 같아 빠르게 흡입할 필요성을 느꼈어요.





  파스타는 비주얼 만큼이나 맛도 풍부했어요. 크림파스타가 느끼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고르곤졸라 함박 파스타는 좀 더 짭쪼름하고 짙은 맛을 가지고 있어서 덜 느끼했어요. (물론 전 원래 느끼한 걸 잘 먹는 편이에요. 구수한 한국식도 좋지만...)


 폭풍 흡입 후 계산을 해야죠...





  사실 5만원을 예상하고 왔는데, 할인 받은 금액 때문인지 조금 덜 나왔네요. 조만간 제 생일이니 바쁜 생일날 보다 미리 먹은 맛있는 식사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아, 계산을 하려니 잠시 치워주고 후식을 준비 해준다고 하시네요?


  커피를 주시려나...? 하고 기다리는데...





 !!!!!!!!!!!!!!!!!!?????? 으아니!?





  푸딩!?? 푸우우우우 딩!!???? 제가 푸딩 킬러라는 사실은 어찌 아시고 후식이 푸딩이라뇨~ ㅋㅋㅋㅋ





  게걸게걸 하면서 흡입 완료 배부르다고 피자도 싸놨는데, 후식이 들어갈 공간은 있었나봐요. 아무튼 너무 잘 먹었어요. 예전엔 서가앤쿡도 정말 괜찮다고 생각하다가 가격과 음식의 맛이 달라지는 것을 느끼며 실망을 했는데, 간만에 마음에 드는 식당을 발견한 기분이에요. 고로 여긴 대전 타임월드 맛집 인정. 제발 맛과 가격이 많이 바뀌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딱 요정도라면 토요일 같은 날 분위기 내기도 좋고, 데이트하기 딱 좋은 식당이라고 주변에도 말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ㅎ 암튼 일단은 여기도 픽, 찜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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