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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문화련/요리

[요리/레시피] 김치간장만두전골(?), 어세즈 레시피 2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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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간장+만두 = 전골(?) ( 소요시간 = 40분 )
 



손가락한번 꾹!

어세즈의 별미 레시피 - 콜라와 닭의 만남! [콜닭]편 보기

 어세즈 레시피 2탄입니다. 전에는 쉽고 독특한 레시피 콜닭을 올렸는데 반응이 생각보다 좋아서 이번엔 이름하야 '김치간장만두전골'이라는 이름만 거창한 음식을 들고 나왔습니다. 알고보면 속빈 강정입니다. 하하.
 이 음식 역시 자취생이라면 가지고 있을만한 재료를 가지고 만든 초간단 레시피로 평소에 간단하게 해먹을 만두나 햄, 김치를 가지고 만드는 별미입니다. 재료부터 보시죠.
 


필요한 준비물 (1~3인분) 예산 - 8000~13000원 (조미료 뺀 가격)

만두 - 사람 수에 따라서 양을 조절합니다. 자취생이라면 그냥 양으로;
- 스팸, 참치 등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싼 것으로 채웁니다.
김치 - 신 김치를 추천하고 양은 한 주먹 정도 필요합니다.
양파(반개~1개), (1개), 간장(1컵~1컵 반), 올리브유(식용유 가능), 설탕(1 큰술)

이 외의 재료는 입맛에 맞게 첨가하면 됩니다.

간장의 한컵은 식당에서 볼 수 있는 작은 물컵 기준입니다.


 요리순서

 1. 만두를 해동한다 (익혀놓는다.)
 - 만두를 이미 꺼내놓았다면 물을 약간 넣어서 전자레인지에 돌려줍니다. 설익은 상태가 적당하므로 양이 많다면 5분~8분 가량 돌립니다. 또는 물만두처럼 물에 미리 삶아두셔도 좋습니다.

 2. 햄을 볶는다
 

 -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올리브유든 식용유든 상관없다.) 온도가 조금 오르면 햄을 넣어서 볶아줍니다. 여자라서 햄볶아요는 여자의 전유물이 아닌 남자도 햄볶을 수 있다는 사실이 여실히 증명할...(퍽퍽 컥... 죄송... 개그 안칠게요..)


 3. 햄이 노릇하게 구워지면 양파를 넣는다
 

 - 햄이 노릇하게 구워진 것을 확인하면 양파를 넣어줍니다. 양파는 햄과 같이 볶으면서 기름에 젖을 때까지 볶습니다.

 4. 간장과 설탕 투입
 

 - 양파가 기름에 젖어서 투명하게 보일 때, 간장과 설탕을 넣습니다. 재료에는 한컵의 간장이 필요하다고 적어놨지만, 후라이팬을 두를 정도의 양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간장을 넣었으면 중간 불로 서서히 저어줍니다.

 5. 김치 투입
 

 - 김치는 잘 짜서 넣습니다. 자체로 이미 신맛이 나는 김치는 더더욱 김치국물을 짜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재료의 맛은 커녕 김치찌개를 먹는 맛이 날지도 모릅니다.

 6. 물을 넣어줍니다
 

 - 김치를 넣고 바로 물을 넣어줍니다. 물은 반 대접가량 넣어줍니다. 그리고 끓기를 기다립시다. 물을 안넣으면 너무 짜서 못먹습니다. 물은 꼭 넣어주세요. (너무 많이 넣어도 색이 살지 않고 밍밍해집니다.)

 7. 메인 만두 투입
 

 - 물을 넣은 후 끓기 시작하면 익혀놓은 만두를 넣습니다. 그리고 김치간장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저어줍니다. 이 과정에서 만두가 으스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모양이 살아야 맛도 있는 법입니다. 만두가 덜 익었더라도 이 과정에서 충분히 익혀주면 됩니다.

 8. 데코레이션으로 마무리!
 

 - 이렇게 김치간장만두전골 완성! 데코레이션이 없어도 만두전골은 이미 완성입니다. 어세즈는 개인적으로 파를 좋아하기 때문에 파를 잔뜩 얹었습니다. 닭도 파닭을 먹으면 닭도 잘먹지만 파를 더 잘먹죠. 아무튼 맛있는 만두요리 완~성!

 식사시간
 


 배가 고파서 만두는 양이 많았어도 금방 먹었습니다. 진짜 먹는건지 마시는건지 모를 정도로 후루룩 먹었네요. 두명이서 먹는데도 양이 안차서 남은 소스에 밥까지 비벼먹었습니다. 마지막에 먹는 볶음밥도 별미네요.

 자취생은 양으로만 밀고 가는 분들이 많지만 맛도 챙기고 일석이조 아닌가요? 꼭 자취생만 해먹으란 법도 없지요? 누군가에게 간단하게 해줄 수 있는 요리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