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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문화련

[패션] 패션 글로 배우다. 1-1 이미지 메이킹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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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메이킹 - '나를 알아가는'


 본격 포스팅 전 독자들에게 하는 말

 패션이라는 심오한 주제로 첫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제 포스팅을 보시는 분이 있다면 우리의 가장 시급한 목표는 '나를 알아가는'이라는 타이틀처럼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 과제입니다. 또 자신을 알아가면서 순간순간 변화도 줘야합니다. 참고로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어세즈는 디자인을 전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소 틀리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이점 다시 양해바라고 포스팅 시작합니다.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는 누구인가? 다시 청소년 시절로 돌아가 자기를 성찰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자아 이미지, 내가 나를 어떻게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타인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도 알아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학생들은 자신의 직업에 맞는 자신의 개성을 찾을 수 있고, 직장인들은 더 나은 사회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나를 봐온 관점을 알아보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일기처럼, 또는 가볍게 써내려가는 자신의 일대기 에세이입니다. 이 에세이에는 자신의 생각, 자신의 패션, 남들에게 어떻게 보여질 것으로 생각했는지, 취향, 이상형, 성격 등등 자신이 알고 있는 자신에 대한 모든 것을 간략하게 기술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자신의 생각을 집필했으면,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에게 보여준다면 그 사람에게서 긍정 또는 자신이 착학했던 부분을 들을 수 있습니다.


 - 물론 들려줄 가족이나 친구가 없어도 상관 없습니다. 그래도 적은 만큼 대부분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니깐요. 또 자신의 일기를 쓰는데 거짓말할 사람은 없잖아요?


 이미지란 무엇인가? 그리고 무엇이 이미지를 결정하는가?


 1. 람의 이미지는 다양한 감각으로 인해 결정된다.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
흔히들 오감이라고 불리는 감각입니다. 이때 우리는 대부분을 시각에 의존하는데 수치로 따지면 시각(77%), 청각(13%), 후각(7%) 나머지 3%는 촉각과 미각이 나눠가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촉각도 상당히 대세적이라는 말이 있지만, 첫 느낌은 3초라는 말이 있듯 시각을 우선 시 합니다.

어떤학자는 청각의 비중 즉, 사람의 목소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38%라고 하는 이도 있지만, 대세는 시각임이 틀림없다.(물론 사람의 얼굴을 보고 이미지를 만들었다가 목소리를 듣고 환상에서 깨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후각은 아주 적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사람의 친밀감과 신비감을 이끌어내는데 있어서 이보다 치명적인 감각은 없다고 한다. 7%라는 비중이 작다고 느낄 수 있지만, 사람의 이미지를 정리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수치인 것이다.


 2. 상과의 관계, 사이(거리)도 이미지에 영향을 미친다.



대상과의 관계에 대한 예를 들자면, 연예인과 일반인의 거리를 말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요즘엔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조금 덜해졌지만, 그래도 연예인에 대한 환상이 크다. 그 환상이라는 이미지는 우리와 동 떨어진 존재로 연예인을 의식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3. 양의 이성중심주의



서양의 이성중심주의란, 보이는 것만을 믿는 것을 말한다. 우리 동양의 오리엔탈은 신비스럽고 샤머니즘의 사상이 깃든 것이라면, 서양은 아주 물질적이고 현실적이라는 뜻이다. 오늘 날 우리가 외모지상주의에 살고 있는 이유도 아마 이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면서 부터일 것이라고 한다.


 4. 각 이미지의 특징



시각 이미지의 특징은 매우 차갑고, 비인간적이다. 3번의 서양의 이성중심주의와도 연관이 있는데, 단지 그 서양의 이성중심주의가 이 시각적 이미지의 특성을 가속화시킨 것일 뿐이다. 우리의 시각은 현대식 어떤 무기보다도 무서운 공격성을 담고 있다.


 5. 람과 사람사이에 섬

출처 - http://blog.naver.com/baekwoon5



사람과 사람사이에 있는 섬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바로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인한 속도다. 우리는 최근 언제나 메신저 또는 문자, 전화를 끼고 산다. 과거에 사람을 만나 모든 것을 처리해야했을 때를 생각한다면 정말 큰 섬이 생겨버린 것이다. 그래서 이미지 사회는 고독하다라는 말이있고,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사회는 더욱 고독할 것이다.


 6. 실 자체가 사라진 현실



우리의 삶에 이미 현실의 구분이 사라졌다. 작은 부분으로 본다면 인터넷의 포토샵이 현실 파괴고 넓게 본다면 성형의 보편화가 현실을 사라지게 만들었다. 일화로 처음 프랑스에서 온 기자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정말 신천지였다고한다. 그런데, 하루를 돌아다니다가 바로 프랑스로 돌아가서 기사를 썼는데 한국 여자들의 얼굴이 이쁘지만, 하나같이 똑같고 개성이 없다고 쓴 것이다. 개성이 없어진 우리 사회는 현실일까?

즉, 우리는 성형과 같은 인위적인 과정을 통해 본질적인 자신의 이미지를 가려버린 것이다. 어세즈는 좋은 예가 연예인 강혜정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분은 치아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어서 시술을 받은 것이지만, 이미지만 놓고 따졌을 땐 그녀의 개성이 처참하게 뭉개진 것이다. (이젠 타블로꺼♥)


 7. 트 "모든 인식은 우리의 주관에 의존해 있다."



독일의 배경 비판 철학자 칸트가 남긴 말이다. 이 말은 우리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느끼고 싶은 것만 느낀다는 소리다. 이미지의 불합리성을 뜻하는데, 그래도 사람들은 이미지를 추구하면서 산다. 어세즈도 스스로 사람을 안가린다고 생각하는데, 사람의 첫 이미지를 기억하면 "그 사람은 아마도 그럴것이다."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히기 일쑤였다.

 - 나도 사람... 흑흑 ㅠ


 1-1을 마치며...


 어렵게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패션엔 관심이 많지만 전공이 아닌지라 어쩌면 무모한 글이 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쓰고 싶은 글을 쓴다는 생각에 기분은 후련합니다. 말로 설명하면 매우 짧은 글이 생각도 쓰고 조금 배웠던 것을 다시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써내려가니까 재밌네요.

대학교에 과제로 제출했던 제 20페이지에 가까운 글을 이제 겨우 한 쪽 뗏습니다. 갈 길이 멀지만 누군가 보고 좋은 지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제가 모르거나 잘못된 지식은 수정해주시는 분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시작은 미약하였지만, 끝은 창대하리라는 성경 말씀대로 끝을 볼때까지 화이팅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