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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 운동장 사건 그리고 막장 쉴드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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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김여사

 

 

 

 

 

 

 

 우와, 이번에 김여사가 또 한 명 늘었습니다. 진짜 충격적이면서도 안타깝네요. 갑자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는 김여사 운동장이라는 검색어는 또 뭐야 싶었는데 또 한 명의 새로운 김여사가 탄생하는군요. 전에 봤던 동영상은 행인을 그대로 들이박고 후진이 아니라 더 전진하는 동영상이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마찬가지로 여성 운전자가 사고를 냈음에도 전혀 대처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자세한 상황은 아래 블랙박스에 담긴 영상을 통해 보시겠습니다.

 

 

 

 

여성 운전자가 통화를 하고 있었던 것인지 앞을 못보다가 결국 학생을 치었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몰아붙여 앞의 차량에 한 번 더 박습니다. 옆에 있던 차량의 운전자가 내려 차를 빼라고 하지만 소리만 지르는데, 앞의 차량에서 교통사고가 난 줄 알고 나왔다가 다시 자리로 뛰어들어가는 모습으로 동영상은 마무리가 됩니다.

 

 

 

 

교통사고를 낸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하지만, 여성 운전자의 대처도 전혀 없었습니다. 1분 1초가 아쉬운 상황에서 자기가 놀랐으니 소리만 지르고 있었습니다. 물론 여성 운전자가 일부러 사고를 내려고 한 것은 아니었겠지만, 그래도 잘못은 잘못이라고 해두겠습니다. 더해서 더 심각한 이야기 돌입.

 

 

 

불난 집에 부채질?

 

 

 그런데 사고를 낸 당사자의 블랙박스가 왜 인터넷에서 돌아다닐까요? 분명히 명백히 잘못이 뻔히 보이는데 굳이 자기가 올릴 필요가 없을텐데요. 또 사건은 왜 이렇게 커졌을까요? 안좋은 냄새가 섞인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방향은 남편 쪽이었습니다.

 

사고를 낸 여성 운전자 측 남편이 아무래도 '뽐뿌'라는 커뮤니티 사이트의 자동차포럼에서 활동하던 유저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해당 커뮤니티에 사고를 낸 경위랑 다 올렸던 것 같은데 문제는 그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일 아랫줄.

 

'보험사 직원은 당분간 피해자측과는 만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보험사측의 의견은 이러니 나는 어떻게할까? 라고 묻고 앉아있는 것입니다. 당장 달려가서 백번 사죄해도 모자를판에 컴퓨터 앞에 앉아서 자판이나 두들기고 있는 것입니다. 아, 열받어...

 

 

 

그저 웃지요... 아무리 커뮤니티에서 오래 활동을 했어도, 상황은 바로 봐야지요. 웃을 상황이 아니고, 특히나 사건 앞에서 보일 미소가 아닐진데, 이모티콘이나 찍찍 그려대고 딸이랑 같이 학교 다니는 아인데 딸이 만약 같은 일을 당했어도 참 '^^' 나겠어요.

 

 

아무튼 이렇게 열뻗치는 사건은 그냥 넘어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고의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또 제 3자의 입장에서 뭐라고 할 처지도 못되지만, 다친 사람 앞에서 처 웃은 것은 좀 사과를 받아냈으면 좋겠습니다. 다친 아이는 중환자실까지 갔다는데 그냥 겪는 교통사고도 후유증이 만만하지 않은데 중환자실까지 실려갔다면 분명 아이의 미래에 큰 지장이 왔을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부디 아이의 무사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