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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아직도 징병과 위안부가 자발적이라고? '이토록 아찔한 경성' 경성, 아찔했다. 일본은 말한다. "우리 덕분에 너희 근대화가 빠르게 진행되었다." 정말? 정말 억압된 일제강점기라는 역사 속에 꿈틀거린 '우리의 것'은 없었을까? 항일투쟁, 독립운동, 친일파, 일제탄압 우리가 일제강점기에서 떠올릴 수 있는 것들은 정말 이렇듯 단편적이다. 이토록 단편적인 지식들이라면 정말 그들이 말한 것과 같이 우리들에게 남겨진 것은 그들이 남긴 '근대화'밖에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읽은 '이토록 아찔한 경성'에서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일제강점기의 문화와 사상을 다른 시선으로 풀어내어 짜릿함과 씁쓸함을 동시에 주었다. 이토록 아찔한 경성에는 크게 여섯 가지 주제로 구분을 지었다. 원래 역사 특강 프로그램 OBS 특별기획 에서 우리의 근대화 변화상을 여섯 가지 골라 엮은 것이니, .. 더보기
대전 벚꽃, 꽃놀이, 한밭수목원~ 따스한 봄날, 수목원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난 11일 다들 투표 잘 하셨나요? 반은 휴일이었던 11일, 처음에 비가 온다는 소식에 투표하고 집에 돌아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화창했던 날씨가 제 발걸음을 수목원으로 이끌었네요. 일단 선거가 무사히 끝을 마쳤으니 당분간은 거리가 좀 조용할 것 같아요. 제가 간 곳은 대전 정부청사 뒤쪽에 위치한 한밭수목원, 대전에 몇 년 동안 있었으면서 처음으로 가본 수목원입니다. 그것도 엄청 가까운 곳에 있었으면서 찾아가보지 못했던 곳이에요. 앞으로는 먼 곳이 아니라 가까운 곳부터 한 번 다녀와 봐야겠습니다. 그럼 제가 다녀온 수목원의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ㅎㅎ 언제나 말하지만 저는 뚜벅뚜벅 뚜벅이. 911번 버스를 타고 시립미술관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아마, 반 공휴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