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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맛집

바다의 향이 느껴지는 곳, 대전 스시안 [대전 초밥 맛집] 스시안 2차 진격! 요즘들어 여자친구가 초밥이 먹고 싶다고 징징대기 시작했습니다. 대전에 살면서 무한리필 초밥집과 동내 초밥집을 전전하긴 했지만, 역시나 가장 마음에 들었던 초밥집은 전에 이미 한 번 포스팅했던 먼저 눈으로 먹는 초밥집 스시안이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초밥을 많이 먹어야해'라는 생각을 갖고 무한초밥집을 많이 찾아다녔지만, 결국엔 질적인 면 때문에 무한초밥은 금방 질린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항상 좋은 초밥집을 알면 단골이 되야지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가 지인의 추천으로 갔던 스시안. 전에는 룸에서 먹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룸에서 먹어야지 생각하고 예약없이 갔다가 룸이 꽉차서 이번엔 따찌 홀에서 먹게 되었습니다. 룸이 좋은 점은 동행한 사람과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있고, 다찌의 좋.. 더보기
[충남대 맛집] 짬뽕지존, 매운맛의 지옥을 도전하라! 지옥도 있다. 짬뽕지존! 비가 내리면 매콤하거나 얼큰한 뭔가가 땡기는 날이 있습니다. 날씨도 우중충하고, 배도 고프고, 면식가 어세즈는 친구들과 짬뽕을 먹기로 했습니다. 짬뽕은 뭐 매우면 매울수록 좋다고 했던가? 우리는 충남대 근처에 있는 잠뽕지존이라는 중국집으로 향했습니다. 중국집이지만, 짬뽕지존이라는 이름처럼 일단 짬뽕이 주 메인이고, 짜장이 있지만, 다른 테이블을 살펴봐도 주로 짬뽕을 시키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는 짜장면을 먹을때도 고추가루를 넣어서 먹는걸 좋아하는데 여기는 짜장면이 맵게 나온다고 따로 고추가루를 넣지말라는 경고문이 있습니다. 얼마나 맵길래? 짬뽕지존이라는 것일까? 짬뽕의 절대강자라는 타이틀까지 걸려있어 일단은 고개를 갸웃하며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입장하는 소감은 무슨 던전에 들어가.. 더보기
[대전 둔산동 맛집] 훈제 삼겹살과 오리를 동시에 맛보는 황토가마 오리도 있고 삼겹살도 있고! 글을 쓰는 지금도 배고픈 오후, 며칠 전에 처음으로 여자친구와 친구를 동행하는 식사 자리를 가졌습니다. 황토가마, 바베큐 형식의 담백한 훈제고기를 먹고 싶어서 찾아다녔는데 제가 예전에 포스팅한 만년동에 있는 이레장작구이가 생각나서 전화를 해봤는데 전화를 받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이나 네이버 지도로 요리조리 찾아다녔는데 결국 대전정부청사 옆으로 황토가마라는 곳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주변에 주차할 공간이 널널한 것 같지만, 저는 차가 없는 뚜벅이기 때문에 전철을 타고 정부청사역에서 내려 뚜벅뚜벅 걸어갔습니다. 황토가마는 주은리더스빌 지하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간판이 생각보다 작아서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인근까지 찾아가면 보입니다. 재밌는 것은 그냥 찾아간 곳인데 알고보.. 더보기
1901 Milan, 대전 월평동 카페 밀란 모던과 퇴폐적 감성이 공존하는 공간 1901 Milan 1901 Milan, 대전 월평 근처에는 회사원이 많아 맛집이 꽤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길목를 끼고 돌면 괜찮은 카페도 심심찮게 보입니다. 1901 밀란 역시 그런 카페 중 하나지만, 그런 골목을 끼고 들어가는 카페에 비해 조금 더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참 조용한 카페기도 합니다.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돌아다니는데 발견한 밀란은 조용한 곳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먼저 추천할 수 있습니다. 또 심신이 지치고 안구의 정화가 필요한 여성분들에게 참 좋은(?) 곳인데 말로 표현하기엔 참 어렵습니다. 일명 훈남 사장님이 계시는 그런 카페? 여성분들의 로망이라고 불리는 곳인데 키도 딱 훤칠하게 크시고, 얼굴 이목구비 또렷하게 잘생기신 그런분이 커피도 잘뽑는 그런 곳입니다. 또 저는 남잔데도 이.. 더보기
여름이 오기 전 삼계탕으로 시작하자! 탄방동 대왕산삼백숙농원 대왕산삼백숙농원에서 산사믈 맛보느니라! 바야흐로 치킨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아, 백숙도 치킨입니다. 취킨치킨칙힌, 닭 만큼 인류 최대의 기호식품도 없는 것 같은데요.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치킨이 땡깁니다. 탄방역 인근에 위치한 대왕산삼백숙농원은 피시방을 가다가 몇 번 광고 포스터를 보고 그렇구나하며 지나친 기억이 있는데요. 백숙을 먹으면 산삼 한 뿌리를 준다길래 뭐지?하면서 호기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진짜 산삼을 줄까하며 일단 찾은 그곳!! 뙇,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겉에는 삼계탕 7천원이라고 적혀있습니다. 7천원에 삼계탕 + 산삼 한 뿌리? 전화를 해봤더니 7천원은 이벤트 삼계탕이고, 12000원 삼계탕이 따로 존재하는데 메뉴 구성이 삼계탕 + 산삼 한 뿌리 + 산삼 막걸리 한 잔이라고 말씀해주시더.. 더보기
양식의 보편화, 파스타와 피자 그리고 대전 솔레미오 용문점! 파스타의 평준화 솔레미오 원래 면을 좋아했지만, 요즘들어 파스타를 먹는 횟수가 정말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얼마나 파스타를 좋아하면 집에서도 파스타 재료를 사다놓고 직접 만들어 먹을까요? 그런데 그 파스타가 양식집에선 일반 메뉴가 아니라 고급메뉴(?)라 그런가 가격이 학생에겐 헉 소리 나오게 비싼 곳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전에 갔었던 그라지오소도 그렇고 학생들이 먹기에 적당한 가격으로 판매되는 곳도 분명히 있기에 그런 곳 중 하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솔레미오, 체인점이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곳입니다. 이미 저렴한 가격인데 거기에 런치메뉴 또는 세트로 주문하면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점심시간을 노려서 다녀왔습니다. 솔레미오 용문점은 용문역 근처에 있습니다.(ㅋㅋ) 간판은.. 더보기
대전 둔산동 맛집 서가앤쿡의 라이벌 손쿡(Son Cook)을 가다! 대전 둔산동 맛집 손쿡 추천! 대전에서는 중저가 레스토랑으로 맛집을 꼽자면 둔산동에는 서가앤쿡이요. 대흥동에는 손쿡이었습니다. 메뉴도 비슷하고, 둘다 분위기가 좋아서 막상막하의 맛집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에 대흥동에 있던 손쿡이 둔산동으로 진격을 했습니다. 가격도 똑같습니다. 메뉴 하나에 18000원, 비싼 가격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메뉴 둘이면 셋이 배부를 수 있는 절대적인 양을 자랑하는 집들입니다. 대전 둔산동에 있는 손쿡 오픈한지 얼마 안됐지만, 역시나 분위기는 확실합니다. 저는 친구와의 기념일을 챙기기 위해 서가앤쿡 대신 손쿡을 찾은 것인데 사람이 많은 서가앤쿡보다 손쿡을 선택한 것이 참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서가앤쿡에서 추운 날 통로에서 한 시간 가량을 기다렸던 기억을 떠올.. 더보기
원조 장수촌, 맛있는 누룽지닭백숙을 먹다 [대전 송촌중리점] 장수촌 안녕하세요. 일주일에 7일(-_-;;)은 닭을 먹는 것 같은 블로거 어세즈입니다. 이번에는 닭을 먹은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장수하기 위해...서라고 개드립을 쳐봤습니다. 이름도 장수촌이고 먹고 나서도 든든한 집인 것 만큼은 틀림이 없습니다. 장수촌 송촌중리점은 중리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친구 학교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서 식사를 위해 예약을 했습니다. 이 집의 대부분 메뉴가 푹 고아내는 메뉴라 준비하는데 적어도 한 시간이 걸린다고하니 넉넉하게 한 시간 전에는 예약을 해야 제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럼 친구 셋과 백숙을 섭취하러 갑시다! 장수촌은 중리동 먹자골목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먹자골목도 핫스팟이 있고, 외진곳도 있는데 여긴 외진곳에 있습니다. 이른 시간에 찾았기 때문에 손님이 없었고, 몇.. 더보기
전라도식 오리탕? 진한 정성이 느껴지는 여오리 [대전 둔산동 맛집] 여오리 명절도 다가오고 어른들 모시고, 어느 음식점을 갈까 고민을 하던 차에 정말 좋은 맛집을 발견했습니다. 대전 둔산1동 시청역 근처에 여오리라는 음식점이 새로 생겼길래 들어갔는데 백숙이나 이런 메뉴가 아닌 전혀 색다른 전라도식 오리탕을 팔고 있었습니다. 사실 전라도 음식이 맛있다는 것은 다들 아는 사실이고, 어떤 반찬이든 밥도둑이라는 것도 정평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리탕까지 맛있는 것은 몰랐는데 대전에서 맛보기 힘든 새로운 느낌의 탕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된장 외에도 다양한 재료로 정말 구수하게 끊여내는 오리탕인데 비법은 모르지만, 한 번 먹어보면 정말 중독성이 강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아마 당분간 누가 괜찮은 식당좀 추천해줘라고 물어본다면, 중고급 식당에서는 이 여오리를 추천하지 않을까 싶네요.. 더보기
파스타 그리고 스테이크, 아이럽파스타 [대전/맛집/은행동] 아이럽파스타 크리스마스 이후로 간만에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오랜만이라 케익도 하나 챙기고, 은행동을 찾았는데 올리브영 위에 괜찮아보이는 파스타집이 있어 들어왔습니다. 사실 아는 분들도 많이 왔던 곳이라 맛이 괜찮다는 소리를 듣고 지나가던차에 생각나서 발길이 끌렸던 것 같습니다. 올라가면서 아늑한 느낌이 드는 것을 느낍니다. 가족들끼리 찾아도 괜찮을 것 같은 분위기를 가진 것 같습니다. 홀의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아늑하고, 데이트를 위해 찾은 연인들은 핑크빛이 나는 공간도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핑크빛이 도는 방입니다.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여성분들에게 추천하는 자리 :) 좀 아쉬운게 있다면 커튼이 있던데 차라리 떼어버리는 것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 조금 지저분 한 것 같기도하고, 차라리 없었다면 더 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