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용 온라인 게임 엘가드, 흥행? 안흥행?

 

엘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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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갖 게임에 관심이 많은 어세즈는 그 동안 갖가지 아이폰 온라인 게임을 포스팅 했었는데요. 이번에 또 많은 게이머를 들끓게 만든 게임의 소식을 안드로이드 쪽에서 접하고 해보게 되었습니다. 1~2주 전쯤 안드로이드에서 오픈베타를 시작했지만, 부실한 서버 관리 탓에 구설수에 올랐던 엘가드가 13일 다시 오픈했습니다.

모바일 온라인 게임 어플 리뷰 포스팅

오더 앤 카오스 - http://osej.co.kr/133  배틀홈런 2 - http://osej.co.kr/242  퍼즐 패밀리 vs - http://osej.co.kr/393  던전 판타지 - http://osej.co.kr/171

 게임이 특이하게 자체 스크린샷이 찍히지 않는 관계로 제 휴대폰으로 직접 사진을 찍었습니다. 플레이 타임이 짧았으므로 스펙타클한 이미지는 보여드리지 못하지만, 짧게 관심은 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 번 감상해보실까요?

 어세즈는 정령술사라는 직업을 고르고 시작했습니다. 초반에 간단한 조작을 배우고,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움직이는 법과 공격하는 방법, 게임에 가장 기본을 배우는데, 지금까지 나왔던 모바일 온라인 게임과는 다른 조작감을 줍니다. 어렵지 않아요! 듀얼 스틱 조작 방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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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병력을 죽인 괴물... 도망가려고 하지만 스토리상 어세즈의 캐릭터는 실신합니다. 초반부터 캐릭터를 쓰러뜨려 차후 죽음의 충격에 대비하는 바이코어의 자세 --;;;, 그래도 스토리가 탄탄한 것 같아 기대를 더합니다.

스토리에 닉네임을 언급하며 게임에 몰입도를 더하는 이 치밀함을 보시라... 여기까진 여타 모바일의 스토리 진행과 같습니다. 하지만 곧 온라인 게임이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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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프롤로그(튜토리얼)에 해당하는 부분이 끝나면 마을의 광장에 떨어집니다. 주변에 다양한 닉네임을 가진 유저들이 즐비합니다. 온라인 게임에서 볼 수 있는 흔한 광경... 하지만 모바일로 온라인 게임을 즐겨보지 못했던 분들에겐 신기한 장면입니다. 아마 이렇게들 말하시겠죠?

"모바일 게임도 정말 많이 발전했어!" 라고 말이죠 ㅎㅎ

하지만 신기함과 기대도 잠시 바이코어의 엘가드는 다시 서버점검의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대화창에 짧게 한 마디...

"ㅋㅋ 렉있음?" 을 남기고 바로 서버에서 튕겨버리는 황당함...

지금도 서버의 불안정함 때문에 여러 게임포탈 사이트에선 유저들의 성화가 한창입니다. 게다가 오픈베타임에도 존재하는 인앱(캐쉬결제)시스템의 버그가 발견되는 등 치명적인 문제도 발생했는데요. 덕분에 많은 유저들의 실망을 사고 있습니다.

 모바일 게임의 대가 '게임로프트'에서 온라인게임 '오더 앤 카오스'를 출시 했을 때, 얼마나 대단했던 것인가에 대해 깨닫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있던 불안정도 양반이었구나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부디 국내 온라인 게임, '엘가드'도 빠른 서버 안정화와 버그들을 잡아 재밌는 대작이 완성되었으면 하는 바입니다. 잠깐의 궁금함에 엘가드를 접했던 어세즈는 앞으로 아이폰 버전으로 나올 때 다시 엘가드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겠습니다.

 시끌시끌한 게임계, 부디 우리의 게임 산업이 어디가서 뒤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혹시 안드로이드 유저 중 엘가드를 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폰으로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럼 즐겨보세요. ^^;;

http://elgard.nowcdn.co.kr/obt/elgard1.02.a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