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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문화련/APP리뷰

[추천어플/게임] 롤을 폰으로? 악마가 떴다. 히어로즈오브오더앤카오스(Heroes of Order & Cha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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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ague of legend를 폰으로?

 

 

간만에 잠잠하던 모바일 게임계를 다시 들끓게 만들 게임을 겜롭이 또 뽑아냈습니다. 물론 요란한 이유도

가지가지, 약 1년 전엔 모바일 MMORPG 오더앤카오스로 각종 폐인을 양성하더니 이번엔 AOS를 들고 짠

하고 나타났습니다.

 

이 게임이 요란한 이유는 또 있습니다. 예전에 오더앤카오스가 PC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따라한 모

작이었다면, 이번 히어로즈오브오더앤카오스(이하 히오카)는 지금 한창 전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따라했다고 보입니다.

 

사실 모바일 게임으로 AOS가 처음 나온 것은 절대 아닙니다. 게임빌의 '플랜츠워'나 옴니텔의 '레전더리

히어로즈 언리미티드(Legendary Heroses Unlimited)'같은 AOS가 이미 예전부터 시장에 나와 많은 유저

들의 사랑을 받았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히오카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퀄리티라면 둘째로 가도

서러운 게임로프트 사가 개발했다는 점과 그 모티브가 롤이라는 점입니다.

 

 

 

분류 내용
어 플 명 Heroes of Order & Chaos 히어로즈 오브 오더앤카오스 - 멀티 플레이 온라인 게임
버     전 v1.0.1
제 작 사

Gameloft

가     격 $ 무료
파일크기

601 MB

다운URL https://itunes.apple.com/kr/app/heroes-order-chaos-multiplayer/id509458284?mt=8
언     어 한국어,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혹시 이 게임이 롤을 따라했다는 점이 납득이 안가는 분들을 위해 리뷰를 진행하면서 사진을 통해 롤과

닮은 이 녀석의 면면을 하나하나 짚어 드리겠습니다. 가시죠!

 

 

 

 

 

어플을 실행하면, "오오미"라는 탄성이 나옵니다.

이렇게 첫 화면을 아릿따운 처자로 장식하다니, 초반 유저 유치는 성공이군요.

 

 

 

 

 

근데... 이 녀석 로딩 화면 보시게... 리그오브레전드를 해본 유저라면 어딘가 낯익은 느낌이들죠?

물론 확연히 다른 퀄리티지만, 느낌은 비슷합니다.

 

 

 

 

구도 같은 것을 잘보면 왼쪽엔 괴물 가운데엔 칼든 전사 오른쪽엔 검은 갑옷...

음, 초반이니까 살살하죠. 그럼 다시...

 

 

 

 

 

초반엔 튜토리얼을 통해 게임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게임의 필수 코스입니다.

게임 적응 훈련이라고 생각하고 임하시죠!

 

 

 

 

 

 

 

게임 튜토리얼에 스토리가 있어서 몰입도가 좀 있습니다. 단순하게 진행하는 것보단 훨씬 괜찮네요.

마을 사람들을 크리쳐로부터 지켜내면 기본 튜토리얼은 끝납니다. 이제 메뉴 튜토리얼로 넘어가죠.

 

 

 

 

 

일단 뭔가 많아보이는 보상을 받았습니다. 기분이 좋네요.

그런데 요 아릿따운 처자가 절 묘하게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

 

 

 

 

 

뭔가 절 상대로 장사하는 것 같아요...

결국 이 처자의 수에 넘어가 저 피같은 4700원을 잃습니다.

 

이걸로 얻을 수 있는 교훈

 

'사람은 외모로 판단하지 말라.'

 

ㅋㅋㅋㅋㅋ

 

 

 

 

 

그리고 맞춤형 질문이 나옵니다. 이거 어디서 또 많이봤습죠... 바로 롤입니다.

제가 여러가지 AOS를 접해봤지만, 롤 이후로 이 게임이 처음으로 이 질문을 해옵니다.

 

일단은 모바일로는 처음이니, '초보자'를 누르겠습니다.

 

 

 

 

 

 

그럼 간단한 화면 설명, 그런데 강력한 크리처가 가운데 있다는데 저거 바론 남작이랑 용가리..

아... 아니니?... ㄷㄷ... 위치도 너무 절묘하네...

 

 

 

 

 

 

 

그렇게 모든 튜토리얼을 마치면 소정의 보상을 받습니다. 짜다;;;

아무튼 이제 로그인을 합시다. 겜롭 아이디가 없으신 분들은 새로 만드세요!

 

 

 

 

 

일단 금주의 무료 영웅이라는 롤의 로테이션 개념이 보입니다. 돈이 없는 사람들에겐 단비와 같은

시스템입니다. 돈을 벌어서 쓰고 싶은 영웅을 사야겠네요.

 

 

 

 

 

상점을 살펴보면, 여기의 화폐 개념은 보석이 현금, 엠블럼이 게임머니입니다.

역시 부분 유료화는 빠질 수 없는 요즘 게임의 먹고 살 길...

 

 

 

 

 

음.. 가격들을 살펴보니.. 난 무료 영웅이나 써야지... ㅋ

참고로 이런 영웅들은 우선 특성을 잘 알고 사용해야 합니다.

 

 

 

 

 

히오카에도 롤처럼 특성 포인트가 있습니다. 다행히 롤처럼 복잡하지 않고 간단합니다.

캐릭터의 특성에 맞게 포인트를 분배합니다. 특성이 몇 개나 있다고 특성 페이지가 많네요.

또 이 게임은 하루에 한 번 무료 일일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잘 굴리면 좋은 것도 나오는 것 같으니 무료 도박을 해보시죠!

그럼 이제 게임을 시작해볼까요? 정비를 끝냈다면 항해를 시작합시다.

 

 

 

 

 

히오카는 롤처럼 3:3과 5:5를 할 수 있습니다.

싱글과 멀티가 존재하며 초보자들은 싱글로 연습하고 멀티에 참여하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멀티 유저들은 3G보다는 4G LTE 또는 Wifi로 플레이하길 권장합니다.

 

 

 

 

 

저도 팀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3:3 싱글을 플레이 해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제가 플레이할 영웅을 골라보겠습니다. 제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렇게 영웅을 선택하는 창이 뜹니다. 저는 민첩 캐릭터를 좋아하기 때문에 암살 캐릭터를

고르겠습니다. 물론 생긴 것만 이렇게 생겼을지도... 아무튼...

오른쪽 3D 라는 버튼을 누르면 게임 중 캐릭터의 생김새도 살필 수 있습니다.

 

 

 

 

 

쫜, 찌질하네요.

게다가 변탭니다.

웃통을 ㅇ벗어어...

 

 

 

 

 

처음 플레이하는 캐릭터는 스킬을 한 번 읽어보세요. 캐릭터의 성향을 알기 쉽습니다.

스킬 설명을 읽어보는 것만으로 게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헐, 겨우 모바일 게임인데 정교하게 스펠까지 만들었습니다...

이쯤되면 롤을 따라했다는 것이 기정 사실이죠. 도타, 카오스 롤이 모티브 게임들 역시 이 시스템은

없습니다. 하지만, 히오카엔 있네요. 왤까요? 바로 따라했다는 증겨죠.

 

아무튼 게임을 시작합니다. 헤헿.

 

 

 

 

 

우린 정의팀 쟤낸 악당팀.

그런 느낌이죠? ㅋ

 

 

 

 

 

대충 스토리가 또 있는 것 같은데 귀찮아서 넘겼습니다.

처음에 본 것으로 만족한다잉...

 

 

 

 

 

독특하게 게임 시작 전 카운트가 존재합니다. 이 시간 동안 아이템을 삽시다.

 

 

 

 

 

AOS의 기본, 이속부터 올립시다. 특히 몸이 약한 제 캐릭터는 도망이라도 잘 쳐야겠죠.

일명 롤에선 똥신발이라고 불리는 기본 이속 신발을 사고, 남는 돈으론 간단한 검을 삽니다.

 

 

 

 

 

그리고 뜁니다.

 

 

 

 

 

우리 컴퓨터들도 열심히 뜁니다.

 

 

 

 

 

.... 역시 컴퓨터 싱글을 해보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다보면 컨트롤이 좀 어렵지만, 익숙해집니다.

 

제가 아이폰4를 사용하는데 싱글 3:3은 렉이 하나 없이 최적화가 잘 되었습니다.

 

 

 

 

 

미니맵이 작아서 잘 안보인다면, 확대해서 전략을 짜고 진입해도 좋습니다.

 

 

 

 

 

 

역시 죽긴 많이 죽어도 컴퓨터를 상대로 질 수는 없죠.

모바일 게임이지만 리플레이 저장까지 된다는 사실... 자동입니다.

 

 

 

 

 

정말 플레이하는 내내 롤을 하는 기분이네요.

화면을 터치하면 이제 결과값이 나옵니다.

 

 

 

 

 

9킬/6데스/5어시스트 컴퓨터와 했는데 이정도면 사람들과 했으면 참패를 했겠네요;;

좀 더 연습하고 플레이 하겠습니다. 재미는 있네요. 하지만 부활석과 같은 유료 아이템은 게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좀 불안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롤 같은 경우엔 스펠로 부활이 있지만, 현금으로

무제한 부활을 할 수 있다면 자칫 밸런스가 깨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임이 끝나면 리플레이는 좌측 '리플레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감상도 가능하고, 저장도 가능합니다.

 

 

 

 

 

또 프로필을 가면 전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OS는 전적을 쌓는 재미도 쏠쏠하다죠. ㅋㅋ

 

 

 

 

 

마지막으로 히오카는 길드와 친구의 커뮤니티 시스템도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혹여 같이 게임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osej'를 친추해주세요.

 

어때요. 정말 리그오브레전드를 많이 닮지 않았나요? 재밌습니다.

오더앤카오스가 와우를 따라했다는 평이 나옴에도 아무 일이 없던 것을 보면 히오카도 무사할 것 같습니다.

다만 얼마나 겜롭이 히오카에 대해 애정을 쏟고 업데이트를 지속시킬 것이냐가 관건입니다.

 

과연 히오카는 모바일 폐인을 다시 양성할 수 있을 것인가? 궁금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