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의 3과 위드블로그의 패기, 만우절 수위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봄은 오고 만우절이 돌아왔다 회사를 다니고 있으니 현실에선 생각보다 만우절을 실감하지 못합니다. 학교를 다닐 때 쉽게 쉽게 농담을 걸어오는 친구들은 없으며, 나름 삭막하다면 삭막한 그런... 그래도 커뮤니티 사이트, 게임 사이트를 돌아다니면 "아, 오늘 정말 만우절이네~", 탄성을 자아내는 글들이 참 많이 눈에 들어옵니다. 제가 낚인 글은 '밸브의 3'이라는 글! 게임을 정말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밸브의 3을 이해하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이라면 그저 후속작이라는 의미 정도로 인식할 것입니다. 밸브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밸브에서 발표하는 게임은 아마 이름은 들었을 것 같습니다. 하프라이프 시리즈, 레프트 4 데드, 도타, 팀포트리스 등.. 이름만 들어도 대작대작대작! 하는 것들을 쭉쭉 뽑아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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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같은 블로그 세계, 범죄자의 전쟁? 공정관리와 범죄블로거 퇴출[연판장]
파블은 먹는 것인가? 처음 글을 접했을 땐, 어느 블로그 집단의 특정 불만에 대한 단체 시위구나하고, 글을 천천히 읽어 내려갔습니다. 처음엔 신기한 글인냥 읽으며 실상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에 애매모호한 부분에선 고개를 갸웃하고 어느 한 쪽의 편을 들어줄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스토커, 다음뷰, 야구블로거, 음악블로거, 대필 등 장황한 말들이 널려있었지만, 독해력이 부족한 제 머릿속은 점점 뒤죽박죽이 되고 있었습니다. 요즘 블로거로 진정한 소통을 맛보기 시작한 이후 알게된 분들도 이 연판장에 많이 참여했지만, 무작정 그들을 옹호하기엔 사건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엄했습니다. 그러나 하나의 구체적인 진상의 단편이 담긴 글을 읽고(꼭 진상이 아니라고 할 수 없지만, 너무나도 절절한 한 편의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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