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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문화련/팁과 팁

[블로그팁] 블로거의 블로그 이웃에 대한 고찰, 네이버 이웃 커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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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스토리 블로거의 블로그 이웃 관리



 요즘들어 혼자 블로깅하는 것에 대해 심심함을 느낀 어세즈의 포스팅을 진행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은 소통을 필요로하는 존재인데 그럴만한 사람이 마땅히 없기 때문에 요즘 참으로 씁쓸하군요.



클릭♥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때 그냥 꾸준하고 착실하게 블로그를 운영하면 여기저기 같이 대화를 나눌 분들이 생기지 않을까 싶었는데, 제 수준의 블로거에겐 꿈같은 이야기였던것 같습니다. 게다가 제 포스팅의 주제도 이슈가 되기 힘든 것도 문제입니다.


 그래서 고안한 방법은 역시 이웃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것이었습니다. 홀로 돗단배를 타고 피노키오를 찾아나선 할아버지의 마음처럼 바다의 고요함 속에 불안 반, 초조함 반으로 떠난 모험속 그 곳에서 작은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희망의 이름, 네이버 이웃 커넥트 




 많은 이들이 네이버를 욕합니다. 저도 네이버의 횡포가 짜증스럽고, 횡포도 그런 횡포가 없다고 하지만 그런 횡포에도 여전히 꿋꿋하게 자리를 고수할 수 있는 이유는 질 좋은 서비스도 한 몫을 일조하는데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세즈가 찾아낸 희망이라는 것도 역시 네이버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국내의 굵직굵직한 파워블로거들은 대부분 네이버에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편리성, 열린 소통, 많은 이용자 등등의 이유로 네이버 블로그는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즉, 어세즈 같이 홀로서기가 힘든 사람들을 위해 하나의 답안을 드린다면, 우리는 네이버를 이용해야 합니다. 네이버의 이웃 관리 시스템인 이웃 커넥트를 빌려오는것 입니다. 기존의 티스토리, 또는 다른 블로그의 이웃 관리 시스템을 살펴보면 참 아쉽습니다.




 단순한 링크 추가 그 이상이 될 수 없는 시스템의 한계란 참으로 비참합니다. 물론 많은 이들이 이 기능이라도 이용하고자 노력하지만, 이웃 관리 성공 사례는 찾기 힘듭니다. 그래서 어세즈는 아래와 같은 위젯을 설치했습니다.




 그 결과 평소에 댓글이 별로 달리지 않았던 블로그에 전보다 많은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 그 결과가 미미하지만 어세즈는 참 많은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포스팅 하나에 댓글 하나가 달리기 힘들었는데 요즘엔 1~5개 사이의 댓글이 달린 게시물이 증가하고 있어서 무척 기쁩니다.


 아무튼 앞으로 꾸준히 이웃 커넥트를 이용해 이웃을 관리하고 소통한다면 더 좋은 결과로 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웃 커넥트, 좋은 점도 있지만 나쁜 점도 있다?




 지금까지 좋은 점을 말하고 희망을 말했다면 네이버 이웃 커넥트의 단점을 말하겠습니다. 엄연히 말하면 네이버 유저에겐 해당되지 않고 타 블로그 이용자에게 해당하는 사항입니다. 슬픈 일이지만 네이버 이웃 커넥트는 엄연히 네이버의 시스템이기 때문에 아쉽지만 타 블로그와 연동이 되더라도 부족한 부분이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바로 [내가 추가한/나를 추가한]의 문제입니다. 네이버의 이웃 시스템이 '이웃/서로이웃'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은 아실겁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네이버에서 몸을 누비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대부분 이웃 신청을 하거나 받을때 '서로이웃'에 익숙하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편하게 서로이웃 버튼만 누르면 상호 이웃이 맺어지는데 굳이 불편하게 이웃 추가를 찾아서 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타 블로그를 이용하는 유저들에겐 재앙입니다. 네이버 이웃 커넥트를 빌려다 쓰더라도 기본적인 연동은 네이버 블로그에 연동되기 때문에 서로이웃을 추가한다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블로그에 나를 추가한 블로거가 보이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서로이웃이 된 블로거들은 고스란히 네이버 블로그의 이웃이 되어버립니다.


 즉, 타 이웃의 블로거들은 블로그 이웃을 신청하고 싶으면 불편하더라도 양해를 구해서 이웃 추가를 부탁해야하는 것입니다. 한 번은 네이버에 고객센터에 제안안을 제출한 적도 있지만 확실히 반영 의사가 있는지 없는지 알기 힘든 메크로성 대답이 돌아옵니다.





 글을 마치며...


 개인 블로그라도 그 공간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요즘들어 부쩍 커졌습니다. 일기처럼 적어나가는 공간이더라도 넷상에 올렸으면 이미 자신만의 글이라고 보기엔 힘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런 열린 공간에 혼자 떠들어대는 것은 참 서글픈 일입니다. 누군가 읽어주고, 누군가 공감해주길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작은 발걸음은 블로그 이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기 전, 서로의 공감을 얻어낼 수 있는 이들이 하나로 뭉쳐야 합니다.

 그러면 글을 이만 줄이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시고, 끝으로 제 이웃이 되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