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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긴장되던 장학앰배서더 3기 면접 자세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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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장학재단 장학앰배서더 3기 면접 



이 포스팅이 내가 앰배서더로 뽑히지 않아도 이후 뽑을 4기, 5기의 지원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성하는 것입니다. 일기처럼 써내려갈 것이기 때문에 재밌게보시고 작게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클릭♥센스


 요즘 대외활동에 관심이 많아진 어세즈는 한국장학재단에서 주최하는 장학앰배서더 3기의 1차 서류면접에 붙었고, 지난 11월 10일 2차 심층면접에 다녀왔습니다. 나름대로 전 장학앰배서더들의 조언도 받고 응원도 받으며 면접 현장을 찾았는데 생각보다 마음이 떨리더군요.






물론 혼자 면접장소를 찾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가끔 제 포스팅에 등장하는 '개나줘'도 어세즈가 꼬득여서 장학앰배서더 3기에 지원했고 1차 서류전형에 붙었습니다.(같이 지원한 친구가 두 명 더 있지만, 녀석들은 1차 서류를 너무 무성의하게 작성한 탓에 떨어졌습니다.) 우리가 면접장소로 찾은 곳은 학교와 가까운 충남대학교 학생 식당 건물 2층, 대기실에는 이미 네 명이 면접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참고 기사


 한국장학재단, 대학생‘제3기 장학앰배서더’모집

국가 인재육성지원기관 한국장학재단(www.kosaf.go.kr, 이사장 이경숙)은 9월 30일(금)부터 10월 17일(월)까지 약 2주에 걸쳐 대학생 ‘제3기 장학앰배서더’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별 1~5명 규모로 선발되는 ‘장학 앰배서더’는 정부지원 학자금 대출제도와 장학금 제도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안내하는 대학내 메신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11년 2학기 기준 1~2학년에 재학중인 전국 남녀 대학생 중 1년이상 활동이 가능한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정부지원 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수혜경험자, 각종 홍보대사 및 봉사활동 유경험자, 광고홍보·신문방송관련 전공자 및 수상경력자 등은 선발시 우대한다.


한국장학재단은 장학 앰배서더로 활동하게 될 학생들에게 발대식·하계 연수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소정의 활동비와 디지털 기기 등 개인별 홍보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최우수 활동팀 및 최우수 개인활동자는 별도 선발하여, 해외 봉사활동 참여기회 등 별도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희망자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www.kosaf.go.kr)내 공지사항에서 지원서와 활동계획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하여 장학앰배서더 사무국 이메일(sa@kosaf.go.kr)로 제출해야 하며, 서류전형(합격자에 한하여 개별통지), 면접 전형을 거쳐 11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듯 대학별로 최소 1명은 뽑는 것을 알았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면접에 임했습니다. 수도권은 몰라도 지방에 특히 우리학교에서 이런 대외활동에 참여할 인원은 몇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예상대로 전국 300명에 가까운 1차 합격자 가운데 우리 학교는 저와 제 친구 2명 정도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차 면접에서 기본적으로 하는 것은 자기소개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1차 서류에 적은 것들 위주로 질문을 합니다. 어세즈 같은 경우는 서류에 블로그를 운영한다고 적었고, 홍보 계획도 온, 오프라인 모두 활동하겠지만 온라인의 비중을 조금 더 크게 적었습니다. 평소 취미로, 재미로 운영하던 블로그가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랬더니 블로그에 관한 질문과 마케팅의 방법을 물었는데 떨려서 횡설수설하는 바람에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친구랑 같이 면접에 들어오신 분들에게는 친구의 장점과 단점을 설명하라는 등의 질문을 했고, 어떤 분들에겐 장학 앰배서더의 직무가 무엇인지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3기 면접에서 다들 평균 이상의 대답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의 기수를 응시하는 분들은 더 철저한 면접 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제 장학 앰배서더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또는 준비할 분들을 위해 지금까지의 모든 것들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요약본이지만 든든한 컨닝페이퍼겠죠? ㅎ


1차 면접
1. 서류 면접에 자신의 특기, 장기를 확실하게 적어라.
2. 1차 면접과 2차 면접은 밀접한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2차 면접에 유리하게 작성하라.
3. 구체적인 홍보 방안을 제시하라.

2차 면접
1. 자신감은 필수
2. 사전에 한국장학재단의 기본적인 틀을 훑어라. 깊은 지식은 필요없지만 얇은 지식은 필요하다.
3. 자신이 지원한 서포터즈의 목표를 확실하게 인지하라.
4. 온라인&오프라인의 홍보 대안을 제시하라. 자신의 신분(위치)를 적극 활용하면 좋다.


물론 위의 내용들은 제가 장학 앰배서더에 뽑혀야 더 큰 효력을 발하겠지만, 뽑히지 않더라도 기본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미력하나마 많은 분들의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는 포스팅이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