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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문화련/정보소식

갤럭시탭2 스펙 공개/발표 태블릿 2차 전쟁 시즌 도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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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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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삼성이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2012 삼성 포럼(Samsung Form)' 쇼케이스를 통해 갤럭시탭2를 발표했죠. 국내에선 아직 출시발표가 나지 않았지만, 조만간 열릴 MWC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선 갤럭시탭2의 스펙부터 살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는 갤럭시탭1의 스펙입니다.


갤럭시탭2 스펙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

1024×600 PLS LCD

1GHz 듀얼프로세서

1GB RAM

300만화소 카메라

4000mAh 베터리

16G / 32G


갤럭시탭1 스펙




 한 번 비교해봅시다. (전에 갤럭시탭2라고 잠시 불렸던 갤럭시탭10.1은 비교하지 않겠습니다.)

 '갤럭시탭2'은 보급형 태블릿PC로 '갤럭시탭1'보다 20만 화소가 떨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신 CPU가 듀얼프로세서로 변경된 점과 RAM이 512MB에서 1GB로 좋아진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외에 탑재 OS 또는 배터리는 모두 비슷한 사양을 보이고 있으니 역시 가장 많이 변한 것은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을 살펴보자면 전보다 곡선을 더욱 살렸고, 매끄러운 느낌을 줍니다. 또 이미지 상이지만 OS의 상태 표시(시간 등등)바가 아래로 내려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갤럭시탭보단 깔끔해진 느낌을 주지만 킨들파이어와 조만간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는 아이패드3 또는 미니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갤럭시탭2의 예상 출시가는 450-550$ 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얼마 전 삼성은 스마트TV를 발표해 사회적 이슈를 낳았고 이번엔 갤럭시탭2를 발표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얼마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참 궁금하게 만듭니다. 앞서 먼저 나온 아마존의 킨들파이어도 직접 본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갖고 싶은 아이템이라는 지목을 받았고, 저렴한 가격에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book에 특화되어 출시된 킨들파이어 하지만, 디자인과 착한 가격 덕분에 생각보다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사이의 큰 전쟁에 끼어들긴 아직 이르지만 잠재적인 힘을 가지고 있는 태블릿임은 확실합니다. 거기에 더해 삼성이 상대해야할 가장 큰 적은 역시 애플의 아이패드죠. 곧 출시될 것이 확실(물론 이것도 무한 루머)시되는 아이패드3와 루머와 루머 사이에서 놀고 있는 아이패드 미니는 삼성과 애플의 2차 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예상 이미지



 이번엔 아마존까지 합세한 싸움에 거대 기업들의 2차 대전을 목전에 두고, 삼성이 먼저 갤럭시탭2를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가장 많은 관심이 몰릴 것이라고 예상되는 애플의 아이패드 시리즈만 나온다면 숨을 죽이고 있는 고갱들이 그 전쟁터를 열심히 누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때 또 다시 승패가 결정될 것입니다. 부디 패자가 호갱이되지 않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