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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문화련/정보소식

게임업 '삼성'탄생? 넥슨, NC소프트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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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과 NC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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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하던 국내 게임 시장의 판이 한 번에 뒤집혔습니다.

지난 해부터 인수합병(M&A)으로 1조원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던 넥슨이 업계 2위 NC 소프트마저 흡수했습니다.

정말 게임업계의 삼성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는 몸이 되어버렸네요. 이제 매출은 1조원이 아닌, 3조원!

 

         

그런데 여기서 정말 김택진 대표가 옳은 선택을 한 것인가하는

의문점이 생깁니다.

 

앞서 말했듯 넥슨은 이미 게임하이의 FPS '대표작:서든어택',

JCE '대표작:프리스타일'를 인수했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이미 난공불락이라고 불릴만 했습니다.

 

넥슨은 지난해 1조 2천억, 엔씨는 6천억 정도의 매출을 기록해

겨우 견제를 하고 있던 차에 둘이 합쳐졌으니 큰 파장이 있을 수

밖에 없죠.

 

김택진 대표의 입장은

"게임을 비롯한 정보기술(IT)산업의 글로벌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엔씨소프트와 넥슨 두 회사가 힘을 합쳐야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을 것"

 

그러면서 "이미 국내 PC방 게임 순위에도 외산 게임이 상위권을..."

이라는 말도 했는데 아마 당장은 디아블로3를 지칭하는 말인 것 같네요.

 

넥슨은 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게임이 적고 고객의 연령층이 어리다는 점이 약점인데 아마

NC와의 병합으로 이러한 단점까지 보완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결국, 두 회사의 입장은 '우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 합쳤다.'지만,

국내 업계와 게이머들은 걱정이 차곡차곡 쌓이는 실정이죠.

 

 

▲ 넥슨 초창기 1등 공신, 바람의나라

 

 

▲ 넥슨 성장 최대 발판, 메이플스토리

 

 

넥슨하면 떠오르는 연관 단어가 있으신가요?

저는 다음과 같은 단어가 떠오르네요.

 

'돈슨', '캐슨', '캐쉬라이더', '캐쉬스토리', '캐쉬의 나라', '캐쉬노기'

 

네, 맞습니다. 모든 게임이 돈을 쏟아부어야 성장의 발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서 말했던 넥슨의 단점, 고객 연령층이 낮다는 점과 연결하면...

 

넥슨은 '노스페이스' 등골브레이커가 아닌 게임머니 등골 브레이커를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제 동생 역시 마비노기에 빠져서 아마 넥슨에 쏟아부은 돈만 합쳐도 100만원은 넘을 것 같습니다.ㅠ)

 

 

 

▲ 엔씨소프트 효자 종목, AION

 

 

NC소프트 역시 초창기 리니지를 통해 크게 성장했다가 한 동안 큰 히트작 없이 묻히는 듯 싶더니 몇 년 전

아이온을 통해 재기에 성공했죠. 사실 아이온은 블레이드앤소울가 출시할 때 까지의 공백을 매우기 위한

게임으로 많이 불리는데, 아이온이 너무 인기를 끄는 바람에 되려 블레이드앤소울의 출시가 늦어졌다는 설이

유력하죠.

 

 

 

 

 

 

하지만, 지금 NC가 합병되면서 유저들은 블레이드앤소울이 블레이드앤캐쉬가 되는 것은 아니냐?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한 명의 게이머로서 정말 걱정됩니다.

 

부디 해외시장에 진출하되 우리나라의 게임이 너무 돈과 연결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끄응...!!

 

(내가 그래서 라이엇의 롤LOL을 좋아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