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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아띠 2.0 체험기자단 2기

여수엑스포의 진짜 의미 그리고 '미래,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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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

 

 

손가락 눌러주실거죠? 그렇죠!?

 

 

지난 7월 16, 17일 대한민국정부포털 아띠 2.0 체험기자단 김어성, 박가현, 김윤영 기자 셋이 여수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

거기에 가서 맛난 것 먹고, 엑스포 보고, 버스커버스커의 노래처럼 여수밤바다도 보고, 감성만 채우고 왔느냐!?

절대 아닙니다.노노

여수엑스포를 돌아다니며 남들이 듣지 못한 것을 들으려하고,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아띠 2.0!

이번 포스팅으로 모두가 알고 있는 엑스포의 의미와 소수만 알고 있던 깊은 의미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즐긴 모든 것을 보여주기 전, 진짜 엑스포를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 엑스포를 연다는 의미의 '여니', 물(水)을 뜻하는 '수니' 마스코트

 

 

우선 우리가 알고,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알 수 있었던 여수엑스포란?

2012년에 여수에서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박람회입니다.

거기에 '자원의 다양성(Diversity of Resources)'과 '지속 가능한 활동(Sustainable Activities)'

두 가지 개념을 더 추가해 지금의 엑스포가 탄생했습니다.

 

물론 이 주제가 가장 큰 타이틀이기는 합니다.

어떤 국제관, 주제관, 체험관을 들어가도 해양생태계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는 곳은 없습니다.

무너지고 있는 해양생태계, 바다는 정말 문제가 심각하거든요.

하지만, 정말 그게 끝일까요?

 

우리는 더 깊은 이야기를 듣기 위해 여수엑스포 조용환 홍보실장님을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취재에 흔쾌히 응해주신 조용환 홍보실장님께 다시 감사의 말씀을... ㅠㅠ 크흡..)

 

 

 

 

 

 

'실제 취재는 대화처럼 부드러웠습니다. 기사는 딱딱하게 느껴질지도... -ㅅ-!!'

 

아띠 2.0

 "취재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죠용환 홍보실장님

 "아닙니다~ ^^"

 

아띠 2.0

 "여수엑스포 홍보가 잘 된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용환 홍보실장님

 "지금도 노력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모두 잘 봐준 덕분에 이렇게 많이들 찾아주시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방문한 16일 하루에 11만명이라는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합니다. ㅠㅠ 어쩐지 사람이..)

 

 

 

들어보니 이제 엑스포는 실제로 피크에 접어들어 하루 방문객이 엄청 늘었다고 합니다.

8월 13일에 여수엑스포가 마감되기 때문에 끝나기 전에 여수엑스포에 다녀오려는 행렬이랄까요?

15일에는 약 5만 명이 찾았다는데 우리가 간 16일에는 11만명...

 

여수엑스포에는 인기있는 주제관, 체험관, 기업관, 국제관이 각각 있는데...

일단 인기가 있는 관은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이 보통이고 그나마 빨리 볼 수 있는 국제관도

인기있는 것은 1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약간 민감한 질문을 꺼냈습니다.

 

 

 

▲ 우리의 질문을 귀담아 들어주시는 조용환 홍보실장님

 

'여기서 우리는 여수엑스포의 실질적인 의미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띠 2.0

 "정말 많은 관광객이 여수를 찾았네요. 하지만, 날씨도 더운데 사람들이 너무

 오래 기다리는 것은 아닌가요?"

 

조용환 홍보실장

 "그 점에 대해선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아쉽다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와서 그냥 보고, 즐기고 여가를 즐기는 것도 참 좋습니다."

 

아띠 2.0

 "그럼 어떤 것이 아쉬우셨나요?"

 

조용환 홍보실장

 "현재 사람들이 오래 기다려야하는 곳들은 모두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로봇관과 아쿠아리움을 그 예로 들 수 있겠네요.

 하지만, 로봇관 같은 경우는 정말 재미를 위한 곳이고,

 아쿠아리움 같은 경우엔 여수엑스포가 끝나도 게속 유지될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곳보단 사람이 없는 곳, 앞으론 볼 수 없는 곳을 보는 것이

 더욱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띠 2.0

 "아, 그렇군요. 하지만, 인기가 있는 곳은 그만큼 품질도 좋은 것 아닌가요?"

 

조용환 홍보실장

 "다른 곳들도 상당히 볼 것, 느낄 것이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우리 엑스포는 '바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개최되었지만, 더 많은 것을 담고 있습니다."

 

아띠 2.0

 "더 많은 것이요?"

 

조용환 홍보실장

 "네!"

 

 

 

 

 

▲ 열변을 토하시는 조용환 홍보실장님

 

 

조용환 홍보실장님

 "여수엑스포의 실질적인 의미는 바다지만, 그 속엔 여러 기업과 기술이 있습니다.

 어제 혹시 빅오쇼를 봤습니까? 아니면 주제관이나 스카이타워는요?"

 

아띠 2.0

 "빅오쇼는 봤습니다. 스카이타워나 주제관은 아직 못봤네요."

 

조용환 홍보실장님

 "스카이타워는 꼭 보고가세요.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모든 주제를 담고 있는 기반이었습니다.

 빅오쇼를 보면 우리나라의 IT기술이 그만큼 발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제관도 마찬가지로 그 나라의 기술력을 보여줍니다.

 

 보고 느낄 수 있는 게 한 두가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단지 바다를 보기위해서라면 동해를 가도되고 다른 곳엘 가도 됩니다.

 가족끼리 방문하신 분들은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습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담은 바다처럼 우리 엑스포도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것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는 분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그득합니다.."

 

아띠 2.0

 "그렇군요... 다른 분들이 보지 못한 것을 알리는 것이 저희 기자단이 할 일이죠!

 지금까지 취재에 응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조용환 홍보실장님

 ":D"

 

 

 

그렇게 우리는 취재를 마쳤습니다.

이것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여수에 오는 길은 멀었지만 그것은 투자였습니다.

시간을 투자한 것이 흑자가 되느냐, 적자가 되느냐는 각자의 몫이라는 겁니다.

 

더운 날씨에 여수엑스포에 들어와서 짜증만 쌓고 갈 것이냐...

아니면 하나라도 더 느끼고 갈 것이냐는 우리의 몫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아띠 2.0 체험기자단 김어성, 박가현, 김윤영 기자였습니다. ^^

계속되는 여수포스팅에 우리는 많은 이들이 느끼지 못한 것을 최대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 우리가 느끼지 못한 것이 있다면 댓글을 통해서 우리에게 알려주세요!

 

 

▲ 아띠 2.0 체험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