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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너의 모든것
1. 꺼내지도 못했던 이야기 HP 울트라북과 함께한 2주가 끝나가는 지금 사용하면서 느꼈던 불편한 점. 좋은 점만 사탕처럼 줄줄이 엮었던 앞 3부에서 차곡차곡 쌓아놨던 아쉬웠던 점들을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모든 물건에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기에 차츰 타 모델에선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이번 포스팅을 다룹니다.
① 키보드 적응하기 개인에 따라 많이 다른 부분이지만, 저에게 약간의 불편함을 줬던 부분이 바로 자판이었습니다. 우선 키보드 자판이 낮습 니다. 디자인 부분에선 상당히 우수하지만 사용자의 적응이 필요하다는 부분에선 다소 불편합니다. 또, 울트라북의 특성 상 좁은 곳에 키를 몰아넣다보니 오른쪽 사진처럼 방향키를 변형시키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저 같은 경우엔 방향키↑를 누르기 위해 'Shift'를 더 많이 누른 것 같습니다.
-개선방향 사용 비중이 높은 키의 변형은 최소화 (ex, 방향키) 차라리 사용 빈도가 덜한 오른쪽 Shift의 크기를 줄이고 방향키↑,↓를 원래 크리로 만들었으면 어떨까합니다.
② 전원버튼 갑자기 왠 전원버튼으로 트집이야?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컴 퓨터를 킬 때 전원버튼을 누르면 ‘딸칵’하고 눌리는 촉감이 괜시리 짜릿하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ENVY4에선 그 촉감이 없습니다.(아주 지극히 개인적 ㅋ)
눌러도 눌렸다는 느낌이 없는 게 문제.. 물론 켜졌다면 불빛이 들어오지만, 분명히 눌렀다고 생각했건만 불빛이 안들어온 다면 당황스럽지 않겠어요? 거기서 한 두 번을 더 눌러야 빛이 빤짝~ ㅠ
전원버튼의 디자인은 이쁘지만, 눌리는 감촉 좀 살려주세요~
③ 그 외 패널 부분에 유광 배젤을 사용했습니다. 물론 고급스러운 느낌과 세련된 느낌을 살릴 수 있지만, 단점을 꼽자면 잔기스가 잘 생기고, 먼지가 잘 들러붙는다는 점입니다. (위 사진을 보면 먼지가 찰지게 붙어있지요. ㅠㅠ)
물론 제가 더러운 가방에 넣어놨기 때문에 이렇게 먼지가 붙었다는 함정이 있지만, 그래도 다른 녀석들에 비해 조금 더 붙는 느낌이 든다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이상으로 제가 조금이나마 불편하다고 여겼던 단점들을 모두 꺼냈습니다. 마지막으로 HP 노트북에 대한 총평을 내릴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2. 총평
HP 울트라북 ENVY4 1038TX에서 가장 좋았노라라고 꼽는 부분은 총 세 가지입니다. 디자인, 휴대성, 가격대비 성능. 1, 2, 3편 포스팅에서 이미 다룬 내용이지만, 다시 짧 게 언급하자면 HP울트라북은 매끄러운 메탈 바디로 짜여져 상단히 세련된 맛을 자랑 합니다. 저처럼 겉멋에 찌든 대학생들이라면 완전 사랑하는 디자인입니다.
또 14인치 모니터에 늘씬한 바디와 가벼운 무게는 노트북/울트라북을 필요로하는 이들의 휴대성을 향상 시켜줍니다. 약 1.7Kg 정도의 무게로 직접 들어보면 전공책 한 권보다 가볍습니다. 이동 중, 야외 어디서든 사용하기 수월합니다.
마지막으로 가격대비 성능 부분입니다.
HP ENVY4 1038TX의 가격은 70만원 대로 가격이 측정되어 있습니다. 거기서 HP 고유의 기술적인 부분은 넘어가더라도 비츠오디오와 그래픽카드 부분은 상당한 사양을 지니고 있습니다. 비츠오디오의 서브우퍼 시스템을 노트북에 적용시켜 고음질의 사운드를 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거기에 AMD 라데온 HD 7000 시리즈는 나름 무거운 포토샵 작업이나 게임을 즐기는 저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넷북이나 노트북은 이런 사양을 충족시키지 못해 제 방 서랍 깊은 곳에 박히는 수모를 겪기도 했습니다. ㅠ
즉, 이번 포스팅 전반부에 말한 불편한 점을 뺀다면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ENVY4 - 1038TX 누가 사용하면 좋을까?
어세즈 추천 직업군 - 대학생, 슈퍼게이머(?), 여성, 출장이 잦은 직장인 등등
이것으로 HP 울트라북의 총평까지 모두 끝났습니다. 2주간 즐거웠던 HP 울트라북의 테스트, 첫 BIG IT 체험단이라 설레였고, 사용기를 작성하느라 아침에 해가 뜨는 일도 비일비재 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즐거웠습니다. 좋은 노트북이라 체험하고 후기를 작성하는데 부담도 없었고, 오히려 갖고 싶다는 생각이 우러나는 제품이라 처음에 체험이 끝나면 반납으로 끝내야겠다는 생각을 구매해야겠다로 바꿨습니다.
하나의 좋은 추억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지금까지 HP 울트라북 체험기를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