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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문화련

[대전 둔산동 맛집] 메인보다 디저트가 맛있는 레스토랑. 이칠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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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칠리야

 

 

 


 여친님의 생일을 맞아 찾은 레스토랑 이칠리야입니다.

위치는 대략적으로 시청역 근처에 있습니다.(마지막 지도첨부!)

 

 이칠리아에 대해 알려진 정보들을 대략적으로 나열하자면?

 1. 깨끗하고, 우아한 인테리어

 2. 깔끔한 메인 요리

 3. 깔끔한 메인 요리보다 군침도는 디저트바!?

 

 사실 메인요리도 중요하지만, 식사를 하고, 더 앉아있고 싶음에도 애매함 때문에 식사를 마치면, 자리에서 일어나 카페나 여타 다른 여흥이 되는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칠리아의 장점은 바로 대부분이 수제로 만든 디저트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식사를 하고, 그 디저트를 얼마나 먹을 수 있냐가 관건이지만, 달달하고 고소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인테리어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와 조명.

 

인테리어에서 아쉬운 점을 꼽자면, 제 사진은 이칠리야가 온화하게 비치지만, 실상은 조금 더 밝은 조명을 사용하기 때문에 은은한 분위기라기보단 쨍한 깔끔한 느낌이 강합니다. 예를 들자면, 막 설거지를 마친 흰 그릇의 느낌? 조금 더 은은한 조명을 사용했으면 분위기가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에는 룸 사진이 없는데, 이칠리야에는 룸도 있습니다. 개걸스레 식사를 마치고, 이제 집에 가려는데 여자친구가 룸 참 이쁘다는 말에 룸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또 언제 찾을지 모르는데 룸도 좀 보고싶어서 기웃기웃 룸을 살펴봤습니다. 룸의 느낌은 깔끔한 쥬얼들을 나열한 느낌으로, 회식용으로도 좋겠지만, 돌이나 예식장 용으로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이칠리아 메인과 디저트

 

 

 

 

 

레스토랑의 시작은 역시 숲이죠 숲!ㅋㅋ

사실 식전 속을 달래고, 포만감을 주려는 지혜가 있지만,

그냥 먹어도 스프는 참 맛있습니다.

 

 

 

 

입맛을 돋우는 샐러드~

여자친구는 키위나 일반 샐러드 드레싱을 좋아하는데,

여기는 제가 좋아하는 오리엔탈 드레싱이 뿌려져 있습니다.

 

상큼한 것이 입맛을 살리기 때문에 참 좋아하는 소스입니다.

우리는 피자와 디너 정식을 하나 주문했습니다.

디너 정식에는 스테이크와 디저트바 이용권이 있습니다.

 

참고로 디저트바 이용권은 단일 메뉴로 주문하면, 2천원을 추가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원에 맞는 메뉴를 주문하면, 디저트바 이용권은 하나만 있으면 된다는 말에 우리의 메뉴는

 

피자 + 디너 정식

 

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우왕 귀엽곰ㅋ

디저트바를 보러왔는데 곰탱이 두 마리가~ 뙇!

 

 

 

 

 

 

나머지는 쿠키, 바게트, 케이크, 푸딩 등 다양한 디저트가 놓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식전 발사믹에 바게트를 찍어먹는 센스~ 평소엔 누릴 수 없는 사치(?)! ㅋㅋ

 

 

 

 

 

자리로 돌아가니~ 쨔~쨘~

이칠리아 표 스테이크가 뙇!

하지만, 언제나 느끼는 것이 스테이크 양이 넘 적당...

 

진짜 예전에 까르니두 브라질과 같은 스테이크 무한리필 점 아니면,

일반 레스토랑의 스테이크는 분위기를 살리는 요리지

배를 채우는 요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피자 이름이 가물가물한데 아마 별 마르게리따 피자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치즈의 풍미가 강하고, 고소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굿굿!

저는 SOSO 였지만, 여친이 마음에 들어했던 피자~(물론 여친이 주문함!)

 

다 먹고, 이제는 디저트를 먹을 시간~

 

 

 

 

블루베리 머핀~

 

 

 

 

초코 뭐였던 것 같은데, 일반적인 스콘입니다.

초코 부분은 맛있었는데, 나머진 좀 아쉬운...

 

 

 

 

푸딩도 저는 그럭저럭 먹을만하네 정도지만, 케이크는 굿이었습니다.

모양이 일반 뷔페 케이크라서 맛도 실망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입에서 살살 녹는...!!

일반 양산하는 케이크와는 향과 맛이 참 다릅니다.

 

수제 디저트 레스토랑이라더니 진가는 쿠키와 케이크였던 것입니다.

메인은 다른 레스토랑과 별 차이가 없지만, 디저트가 남다른 곳 이칠리야였습니다.

 

나는 친구나 애인과 식사를 하고, 오랫동안 수다를 떨 장소가 필요한 분들에게 강추.

디저트가 메인만큼 중요하다 생각하는 분들에겐 그냥 추천.

나는 애인도 없고, 친구도 없는 아싸라 혼자 가서 폭식을 작정하겠다는 사람은 비추 ㅠ.ㅠ 흑흑

 

저는 담에 더 맛있는 곳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그럼 요만 뿅!

 

 

 

 

 이칠리야 위치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