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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문화련

[대전/탄방/맛집] 탱글탱글 순대가 맛있는 곳, 탄방골참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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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방골




 날씨가 추운 요즘 따끈한 순대, 그리고 국밥에 빠진 어세즈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맛집은 순대가 참 맛있는 곳인데요. 사람도 많고, 항상 탄방동에 살면서 가봐야지 하다가 한 번 간 이후론 단골이 되어버린 곳입니다.

 요즘 맛집에서 가장 우선시 되어야하는 것은 맛보다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체인점도 많아지고, 맛있는 집은 많지만, 주위엔 온통 입맛이 쓴 일만 가득하니 식당에서 서비스라도 받고 입맛이라도 살려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어세즈가 본 탄방골참순대는 직원들이 하나 같이 친절하고, 기본적인 서비스도 참 잘 되어있었습니다.

 처음 탄방골참순대를 찾아간 날, 친구도 만났을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탄방골. 긴 말보다 사진 한 장으로 더 나은 리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참순대




탄방골참순대는 어세즈가 사는 집 근처에 있습니다.
또 일전에 포스팅한적이 있는 카페 노비오스의 아랫층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추운 날 어서 얼어가는 몸을 이끌고 탄방골에 들어갑시다!

"으휴~ 추워 ㅠㅠ"

요즘 날씨가 왜 그렇게 추운지...







탄방골은 신발을 벗어서 들어가는 곳입니다.
혹여나 신발 벗는 곳이 껄끄러우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대부분 철판볶음을 먹고, 가끔 전골을 드시는 분들이 보이는데,
1인분에 8000원이고, 기본적으로 최소 2인분들 주문해야합니다.
어세즈는 철판곱창볶음(16000원)모듬순대小(6000원)를 주문했습니다. ㅎ









테이블(4인)은 약 20개 정도 있고,
예약실은 따로 예약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임이 목적이신 분들은 단체로 갈 때 꼭 예약하고 가세요~







김치, 새우젓, 쌈장과 함께 순대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순대 속이 꽉찬게 먹음직스럽네요~







이렇게 쌈장을 코~옥 찍어서~






"아~"

원래 어세즈가 경기도에 살았을 때, 순대를 항상 소금에 찍어먹다가.
군생활을 하면서 듣게된 쌈장을 찍어먹는다는 말은 상당한 컬쳐 쇼크였습니다. ㅋ
그리고 그 뒤론 쌈장을 주는 곳이 있으면 소금보단 쌈장을 선호하고 있지요.ㅎ









이어서 철판볶음도 나왔네요~
오오, 콩나물이 많아보이지만!!!
푸짐한 게 마음에 들어요. ㅋㅋㅋ








깍두기는 아삭하고 시큼한게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론 그냥 배추김치보다 훨씬 손이 많이 갔던 찬입니다.ㅎ









따로 철판순대+곱창볶음을 주문하지 않아도,
순대가 있으면 이렇게 넣어먹어도 좋습니다.ㅎ
순대가 매콤한 육수를 빨아들여 더 맛있네요~
곱창도 쫄깃한게 잡내 없이 좋습니다. ㅎ


이제 거의다 먹어갈 때 즈음,
볶음밥을 주문합니다.
빼먹을 수 없는 볶음밥 ㅋ









어때요 먹음직 스럽나요?
원래는 들러붙을 때 먹어야 제맛이지만,
요즘 건강도 챙겨야하는 입장이라 뜨뜻할 때 먹기로 했습니다. ㅎ








아삭한 콩나물과 고소한 김
볶음밥은 배불러도 포기할 수 없어요.ㅋㅋㅋ







식신강림...
결국은 다 헤치웠습니다.
이.. 이러니 살이... 살이..
ㅠㅠ허헐...


그래도 잘 먹었으니 여한은 없다...!!
잘 먹었어요. 철판곱창, 글구 순대. ㅠㅎ






후기



 탄방골에 언제나 사람이 득실득실한 것은 다른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정말 어딜 갔다놔도 빠지지 않을 푸짐함과 직원들의 싹싹함. 실수 하나를 해도 진심어린 사과를 하는데, 어떻게 기분이 나쁠까요. 오히려 음식 맛이 더 사는 게 좋았습니다. 맛집이지만 변하지 않을 것 같은 모습이 더 사람을 이끄는 것 같달까요.

 부디 꾸준히 지금과 같은 모습을 유지하고 더 큰 맛집이 되어도 고갱을 홀대하지 않는 그런 곳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