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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문화련

[대전/선화동/맛집] 장어요리가 갑! 다도해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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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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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스태미나가 넘치는 장어요리를 먹었습니다. 남성은 힘(?)이나고, 여성에겐 피부에 덕이되는 장어. 아는 분들을 만나는 김에 횟집에서 밥도 먹었는데, 허름한 곳이 생각보다 사람이 많더군요. 같이 만난 누나가 전에 꽤 유명한 집이라고 말하던데, 개인적인 평가로는 제 입맛엔 잘 맞았던 곳입니다.

 대전에 1년 가까이 있으면서 처음으로 중앙로 방면으로 나온 어세즈, 처음 나왔지만 괜찮은 음식을 먹은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그럼 찬찬히 도착한 시점부터 맛있는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우리가 만나기로 정했던 다도해횟집, 뚜벅이 어세즈는 버스를 타고 세무서에서 내려 음식점을 찾다가 '여긴가?'하면서 발견했습니다. 주위에 주차할 공간이 마땅히 없으니, 근처 교회 주차장이나 공터를 추천합니다.






들어서면 생선들이 놀아나는 수조가 보입니다. 미안, 오늘 이 중에 내 뱃속에 들어갈 녀석들이구나... 반갑다... ㅠ






혹시 그게 너니...? 미안, 내가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닌데, 어쩌다보니 널 뱃속에 집어 넣어야겠구나... 그런 눈으로 날 쳐다보지마.. 그런다고 내 마음이 약해지는 것은 아니야!!






바로 주방이 보이는데, 일식 느낌이 나고, 손님이 생각보다 많아 홀이 분주한 분위기입니다. 대부분의 자리가 예약이 되어있었고, 어세즈 일행이 예약한 방에 있는 테이블도 모두 예약이 되어있었습니다. 게다가 뒷자리는 커플들이 자리 잡은... ㄷㄷ






이곳은 참고로 전부 신발을 벗는 구조입니다. 물어보니까 일반 집을 이용해 가게를 차린 것이라고 하는데, 사장님 집이고, 인건비 때문에 직접 주방에서 일하신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가게라기보단 집에서 밥을 먹는 편한 분위기가 납니다.






수두룩빽빽이 자리잡은 사람들, 방은 세 개가 있고, 테이블은 총 12~13개 정도로 보입니다. TV가 있는 방은 하나 뿐이네요. 뭐 밥먹을 때 TV를 보면 채합니다. ㅎㅎ







세팅이 모두 되어있습니다. 일행 중 제가 가장 먼저 도착했네요. 약간 뻘쭘하지만, 자리에 앉았습니다. 스맛폰을 꺼내 만지작 만지작, 시간을 낭비합시다. ㅋㅋ







누나들이 다 도착하고, 우리는 장어코스요리를 주문했습니다. 뭐,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체험하러 왔으니 당당하게, ㅋㅋㅋ 체험단이지만 어세즈는 어세즈의 기준으로 모든 것을 평가합니다. 놀러다니거나 체험단 자격으로 밥을 먹을 때, 서비스(태도)가 엉망이거나, 무시한다는 기분이 들면 밥 맛이 떨어져서 글도 삐뚤빼뚤해집니다.

그런 점에서 다도해횟집의 태도면에선 일단 합격입니다. 왜냐하면, 제 기분이 나쁜 일이 없었거든요. 일행들에게도 친절해서 태도는 패스!








장어를 본격적으로 먹기 전, 나오는 장어인삼죽입니다. 전 맛있었는데, 누나 한 명이 인삼향이 강한 것 같다고 다 못먹었더라구요. 인삼향이 강한 것을 싫어하는 분들~ 그래도 맛이라도 보세요. 맛도 맛이지만, 건강에 최고잖아요. 물론 억지로 먹으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제일 처음 나오는 음식, '아나고회'입니다. 뼈가 조금 있어서 오독오독 씹히는 맛으로 먹는데, 제가 누나 세분이랑 밥을 먹다보니, 뼈를 싫어하는 여자분들은 젓가락이 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남자분들에겐 이런 것보다 좋은 안주감은 없겠죠? 오독오독, 오독오독.






계란찜도 맛있게 나왔네요. 특히 마지막에 긁어먹는 부분이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상에 올라오는 음식 대부분이 회, 해초와 같은 음식이기 때문에 근근이 고소한 것이 땡기는데 계란찜이 참 입에 착착 붙습니다.








다음 나온 음식은 장어 샤브샤브, 먹는 방법은 육수가 팔팔 끓을 때 생장어를 집어 일반 소고기 샤브샤브 먹듯이 슬쩍 데쳐서 소스에 찍어먹으면 됩니다. 적당한 시간은 7초, 외형으로 따지자면 장어가 꽃을 피울 때 드세요.







이게 바로 장어가 꽃을 피운 모습이에요~ 맛있겠죠? 야들야들한 것이 슬쩍 익혔을 때랑 바싹 익혔을 때랑 맛이 많이 달라요. 드셔보시고 입맛에 맞게 익었을 때 드세요. 참고로 장어들을 한꺼번에 너무 많이 탕에 넣어놓고 국물을 우리면 나중에 국물이 비려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이름은 정확히 모르지만, 해초와 골뱅이를 양념에 무쳤어요. 숨어있는 골뱅이를 쏙쏙 빼먹는 맛ㅋㅋ 어세즈는 골뱅이 킬러, 야채는 편식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꼭 챙겨먹진 않아요. ㅋㅋㅋㅋ









코스요리에는 장어양념구이도 나옵니다. 쫄깃한 장어에 살짝 매콤한 양념을 발라, 살짝 구웠는데 맛이 괜찮습니다. 하지만 다른 장어 요리에 비해선 평범한 축에 속해 특별한 점은 없었습니다.







조금 독특한 요리에 속하는 장어 탕수육, 양파와 같이 먹으면 향이 그렇게 좋다고, 옆에서 먹는 누나의 젓가락이 계속 향하던 요리입니다. 부드러운 장어요리와 튀김옷이 어색하지 않아 맛있었습니다.




 



장어두루치기, 먹는 사람에 따라선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음식인데, 누나들이나 저나 모두 괜찮다는 평을 내렸습니다. 일단 장어를 정말 살짝 데친 후 매콤한 소스에 버무렸는데, 다른 요리보다 부드럽다는 생각이듭니다.

 




그렇게 우리는 모든 음식을 끝장냈습니다. 밥이랑 사리를 따로 추가 주문하지 않아도 배가 부르더군요. 스태미나로 그득한 음식으로 배를 가득채웠더니 이 야심한 저녁 잠이 잘 오지 않네요... 그래서 요래 포스팅을 뙇! ㅋ 아무튼 너무 잘 먹었고, 이 정도면 맛집으로 뙇 ㅋ!!!

 하루에 1 포스팅 재미지군요~ ㅎ 혹시 다녀온 분들이나, 다녀오실 분들 중 의견이 있으시거나 궁금사항이 있으시다면 주저말고 댓글을 주세요. 제가 대답할 수 있는 선에서 대답해드립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굿밤!? ㅎㅎ



위치
042-226-1670
|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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