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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이태원, 꼼데가르송 거리 / 꼼데길 활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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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후리돔!



손가락 눌러줘요. 어렵지 않아요. 참 쉽죠?


 정말 홍대는 사람이 너무 많고, 신촌은 어딘가 부족하다는 것을 깊이 공감하는 분들 풋져 핸쟙!? 그래서 우리는 이태원 프리덤! 이것은 UV의 노래 가사지만, 정말 사람들의 깊은 공감을 샀기 때문에 참신 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지금은 대전에 자취하지만, 그냥 요렇게 대학로, 삼청동, 홍대 등등을 산책겸 거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물론 평소에는 따로 이태원을 찾을 일도 없지만, 얼마 전 운좋게 여자친구가 즐겨듣는 라디오 윤상의 팝스팝스를 통해 레이첼 야마가타 내한 공연 티켓을 얻었고, 마침 내한 공연이 이태원과 가까운 곳에서 진행해서 이태원에서 밥도 먹고 겸사겸사 공연 전까지 구경좀 하기로 했습니다.

대전 서울까지 올라와 다시 한강진까지 전철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한강진역에 내려 시간을 확인했는데 12시도 안되는 시간(티켓 발부는 4시부터 였어요~). 우리는 느긋하게 매표소를 확인하고 이태원으로 향했습니다.




꼼데길의 시작 원형 조형물이 보입니다~ 뭐 잘 모르니까 폰으로 지도를 켜고서도 헤매다가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겨우 찾은 곳입니다. ㅠㅠ




요기가 바로 꼼데길! 2010년도에 패션브랜드 꼼데가르송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생기면서 꼼데길이라는 애칭이 붙었습니다.




앞에서 보니까 웰컴투 코리아... 어.. 어 그래...
아무튼 이제 본격적으로 이태원 구경을 시작해볼까요~?






꼼데에 들어서자마자 보인 황당한 상호명의 가게, 작업실인지 카페인지 분간이 안가는 곳이었습니다. '인생이란 진지한표정으로 거론할수있는 그런하찮은것이 아니다.' 상당히 심오하죠? ㅎ




요기가 바로 그 꼼데가르송 플래그십 스토어!?
... 저 티 한 장이 십만원 대라 이거지...?
뭔가 패션왕의 교미스테 같은 느낌인데 10만원이라니!!
그래도 신기하니까 사진 한 장...
(우리들이 외국인 관광객으로 보였는지 주변 외국인들이 친근하게 바라본다.)




네, 후리돔은 역시 레고와 함께...! 그런데 슬슬 배가 고파지네요. 맛집으로 봐뒀던 곳들을 찾아볼까요?





이샘이라는 베이커리 가게는 일요일이라 문을 닫았네요. 네, 닫을 수 있어요. ^^





베이커리 추천으로 올라와 있던 오월의 종도... 닫혔네요....ㅠㅠㅠㅠㅠ




결국 관광지도 참고, 맛집이라고 찾아둔 곳들은 죄다 문을 닫았으니 어쩔 수 없었습니다. ㅠㅠ 물론 그냥 도로가에도 볼거리가 많아보였지만, 뒷골목에는 볼거리가 더 많을 것 같았으니까요.




뒷골목은 뭐랄까 앞에서 보이는 것보다 더 이국적인 느낌입니다. 빈티지있어 보이지만,




요기 밑에는 타르틴이라는 타르트가 이쁜 가게가 있어요~ 가격은 좀 부담스럽지만, 자주 오지 못하는 관계상 사먹었는데 나중에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ㅎㅎ

아무튼 계속 걸어봅시다!






앗...!





처음에 그냥 벽화에 홍석천 닮은 사람이 그려져있네 싶었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정말 홍석천씨의 가게였습니다. 주변에 총 세 개에서 네 개가 되는 가게가 모두 홍석천씨의 가게! 이름의 앞엔 모두 'MY'가 들어가고 뒤에는 'Noodle', 'ThaiChina' 등등이 수식합니다.

기분탓인지 몰라도... 핑크가 많네요...






또 지나가면서 본 화려한 건물. 아마 레스토랑 같은데, 대낮이라 닫은 것 같았습니다.




어린이집 옆에 귀여운 그림이 있어서 또 한 컷 ㅎㅎ




마징가가 빌딩을 지키고 있어서 또 한 컷! 기다란 창을 들고 말을 타니 관우 같기도 하네요. 그럼 합쳐서 관징가?!?

너무 늠름해보여서 교감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아. 너의 기운이 느껴져 관징가. 새살아 푸르게푸르게 솔솔... 마데...카..ㅅ 아... 이게 아니지...
아무튼 결론은 이태원은 프리하다? 라는 결론이.... (어디서 그런 결론이..?) 나와부렀습니다.
다음에 또 놀러가고 싶네요! 아마 다음 포스팅엔 이태원 짤짤이 맛집 또는 음식점 포스팅을 할 것 같네요.
워낙 많은 곳을 들락날락 거려서 말이죠. ㅎㅎ!!

뻘 포스팅 그냥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사랑해요!! 새벽이니까 글이 두서가 없으니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