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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문화련

카이스트 학생식당 위에 저렴하고, 음식의 질이 좋은 레스토랑? 그라지오소(Grazi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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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라지오소

 

 

 평균 이하의 가격으로 평균 이상의 음식을 먹는다라면? 오늘 제가 포스팅하는 그라지오소 는 대전 카이스트 학생식당에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봄에 벚꽃이 이쁘다고 잘 알려진 카이스트에 가격까지 저렴한 레스토랑이 있다니 처음 들어보시죠? 그럼 말로만 설명하기 전에 천천히 식당으로 들어가볼까요?

 

 

 

 

 그라지오소가 있는 건물엔 큰 간판 대신 이렇게 푯말만이 그라지오소의 존재를 알리고 있습니다. 카이스트 학생회관 W2 건물 2층에 위치한 그라지오소는 모르는 분들이 처음 찾아오는 것이라면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은데요. 지도앱으로 찾아서 온다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 그라지오소의 문으로 들어갑니다.

 

 

 

 

 카이스트 그라지오소는 홀 분위기는 사실 레스토랑이라기보단 학생식당이라고 불릴 정도로 개방적입니다. 다행히 예약이 가능한 룸이 있고, 필요에 따라 룸으로 안내를 받아 이용을 하면 이러한 분위기 적 측면은 충분히 커버가 가능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레스토랑이라면 가격이 기본 만원부터 시작해 메인메뉴는 정말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올라갑니다. 그러나 그라지오소는 위에 메뉴판을 살펴보면 정말 저렴한 가격 선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여성 친구가 아닌 남성 친구를 데리고 식사를 하러 왔기 때문에 다소 부담스러운 분위기에서 먹을줄 알았는데 오히려 이런 분위기라면 동성 친구나 가족들끼리 와도 부담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친구와 갈릭 허니크림피자와 지중해해산물 피자를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남자 둘이 피자 한 판이랑 파스타를 다 먹겠다고? 비싸겠다..."라고 여기는 분들도 계실텐데 이렇게 주문을 해도...

16500원을 넘지 않는다는 사실...;; 요즘 도미노피자나 피자헛이 아무리 할인을 해도 기본으로 2만원을 밟는데 말이죠.

 

 

 

 

 아무튼 우리는 번호가 뜨길 기다렸다가 음식을 받아왔습니다. 저렴한 이유는 대신 종업원의 서비스가 최소화 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 아닐까 싶습니다. 학생으로 이런 환경이 참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DrinkBar도 이용을 했습니다. 한 명에 천원으로 음료는 무한리필이 가능합니다. 음식 없이 음료만 마시러 왔으면 한 명에 2천원이니까 참고하세요~ 모임을 가지는 거라면 음료만 주문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지중해토마토파스타가 먼저 나왔습니다. 음, 먹음직스럽습니다. :)

 

 

 

 

 

 

 그리고 갈릭허니크림피자가 이어서 나왔습니다. 아몬드도 올라갔고 향이 좋습니다. 5500원이라고 싼티가 나는 음식은 아닌 것 같네요. 참고로 꿀이 올라가는 음식이라 단 것을 안좋아하는 분들은 다른 피자를 드세요. 참고로 저는 좋아하는 입맛 강추! ㅋ

 

 

 

 

 

 

 

 갈릭허니크림피자는 밥보다는 간식 같은 느낌으로 금방 흡입합니다. 달달해~ :)

 

 

 

 

 

 

 잘보면 꿀이 흐르는 것이 보입니다. :)

 

 

 

 

 지중해토마토파스타는 살짝 매콤한 맛이납니다. 다른 파스타보다 비싼 이유는 향신료나 다른 재료가 추가적으로 많이 들어가서 풍미를 높였기 때문이라네요. 다음엔 크림파스타를 먹어볼래요!

 

 

 

 

 

 그렇게 천천히 모두 다 흡입했답니다. 맛있습니다. 분위기가 중요한 분들이 아니라면 가격적인 면이나 질적인 면이 상당히 괜찮기 때문에 카이스트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간단하게 식사를 해도 참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다음에 더 맛있는 것들을 들고 리뷰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