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삼계탕'에서 소고기 사묵겠지~ '스끼야끼' [대전/둔산동/맛집]

 

 

삼계탕집에서 삼계탕만 먹나!?

 

 

 날씨가 추운 요즘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었는데 지나가면서 특선메뉴를 발견하고 들어간 집입니다. 삼계탕집이지만, 삼계탕 외에도 오리도 팔고 전복도 팔고, 몸에 좋다는 것들은 다 팔고 있네요. 아마 소고기도 이번에 특선메뉴를 시작하면서 들어온 것 같습니다. 그럼 일단 들어갑시다!

 

 

 

 

 

 1인분 만원이지만, 일단 푸짐해보여서 진입!

 

 

 

 

 

 

 

 내부는 깔끔합니다. 들어왔는데 카운터는 비어있네요. 좋은 자리는 다 찼고, 가운데 테이블에 자리가 남아서 거기에 앉았습니다. 룸도 있고, 앉아서 먹는 곳도 있는데 취향별로 골라앉으면 될 것 같습니다.

 

 

 

 

 

 

 아마 연말이라서 다들 회식하러 나온 것 같습니다. 다들 분주한 모습.ㅋ

 

 

 

 

 여기저기 둘러보는 동안 스끼야끼가 나왔습니다. 정말 푸짐한데요. 우와, 근데 이게 끝이 아니라는 사실 :)

 

 

 

 

 

 짠, 옆에 소바를 더 줍니다. 소고기랑 당면, 우동, 버섯 같은 것이 충분히 있습니다. 참고로 이게 2인분입니다.

 

 

 

 

 

 고기도 질이 괜찮은 것 같은데요? 그리고 얇아보이지만 2겹입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야채만 추가로 부탁드리면 더주실 것 같네요. 물론 2인에 이정도 양이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이 계란은 소스(?)입니다.

 

 

 

 

 

 

 무즙에, 겨자에, 간장 그리고 식초 조금 넣은 소스입니다. 계란소스가 별로인 분들은 이 소스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전 둘다 먹었어요! 둘다 제 스타일이라 좋았습니다.

 

 

 

 

 아까 전의 날계란을 이렇게 그릇에 깨서 풀어줍니다. 일본식 소스라고 보시면 되는데 TV에서 보던 것을 여기선 직접하네요.

 

 

 

 

 

 이게 바로 먹는 법! 그냥 소고기를 샤브샤브처럼 금방 익혀서 잘 풀어놓은 계란소스에 찍어서 먹는 것입니다. 스끼야끼 국물 자체가 좀 짭쪼름한데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즐기고 싶은 분들이 찍어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고기를 크게 한 점 집어서 풍덩 ㅋㅋㅋ 통이큼다!

 

 

 

 

 

 고기가 얇아서 샤브샤브처럼 9~10초 정도 넣어놓으면 금방 익습니다. 차라리 고기보다 당면이 익는게 오래 걸리기 때문에 당면을 넣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기를 야채에 싸서 먹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이렇게 소스를 듬뿍!

 

 

 

 

 

 맛있겠죠? ㅋㅋ 톡쏘는 겨자 향이 알싸하게 풍기면서 짭짤한 소고기, 소고기 사묵겠지~

 

 

 

 

 짠, 스끼야끼의 일등공신 두 소스입니다. :)

 

 

 

 

 

 

 그 외에도 가지, 버섯, 두부 등등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있습니다. 고기보다 이런 서브가 많은게 더 좋은 것 같아요. 맛도 있지만, 건강해지는 맛이랄까요?

 

 

 

 

 

 마지막엔 야채와 우동까지 다~ 넣고 팔팔 끓여서다 흡입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싹싹 다 긁어먹고, 계란 소스도 마지막에 풀어서 먹었는데 맛있네요. 잘 먹었습니다~

 

처음에 비싸다고 생각했던 2만원인데 먹으면서 비싸긴 커녕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굿!!

여러분도 소고기 사묵겠지~ :) 곧 다가오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고기 먹으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