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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수고했어 오늘도, 힐링 감성 옥상달빛을 만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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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고했어 오늘도, 힐링 감성 옥상달빛을 만나 인터뷰

 

 

 

 

 

 옥상달빛은 왜 만났어요?

 

 

 

 

옥상달빛, 수고했어 오늘도, 없는게 메리트, 하드코어 인생아, 삶 등등 정말 수많은 힐링과 감성을 믹스한

음악들로 사람들을 치유하는 뮤지션 옥상달빛을 만나고 왔습니다.

 

블로그를 하고 있으니 또 이런 기회가 찾아옵니다.
예전에는 같은 방법으로 한예슬씨를 만났는데 말이죠?

모두의 블로그 체험단~♥ 너무 고마워요~ ㅎㅎ

 

사실 저는 옥상달빛의 극성팬은 아닙니다.

평소에 옥상달빛을 어떻게 생각했냐면,

'노래가 너무 좋다!' 정도?

 

제 친구는 옥상달빛의 공연도 보고, 앨범도 가지고 있었을 정도로 좋아하는데,

아이러니하게 근접 만남은 제가..;

 

그래도 이번 계기로 옥상달빛의 팬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짜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수 있다니 최곱니다.

 

 

 

 어디서 옥상달빛을?

 

 

 

 

 

 

옥상달빛은 인디밴드, 만남도 당연히 인디들의 성지 홍대에서 가졌습니다.

위치는 디자이너스 라운지~ 요즘은 대전에서만 전전하기 때문에 어색한 홍대.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꽤 복잡한 길을 헷갈리지 않고, 찾아갔다는 것입니다.

뚜벅뚜벅이라 뚜벅뚜벅 걸어서 대전-서울고터-홍대입구역을 갔는데 어후~

소요시간은 대략 3시간?

 

옥상달빛을 만날 수 있다는 일념 하나로 찾아갔습니다. ㅋㅋ

 

 

 

 

자리가 다 세팅된 상태고, 2시가 약속 시간인데, 대부분의 사람이 모였습니다.

오오, 사람들이 시간 약속이 칼 같군요! 이제 옥상달빛만 오면 될 것 같습니다.

 

옥상달빛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요즘 결혼설 때문에 아마 많이 관심을 가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권정열씨와 결혼한다는 김윤주씨~, 그리고 똑같이 여신을 담당하고 계시는 박세진씨가 맴버입니다.

 

아직 옥상달빛 분들이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에 디자이너스 라운지를 조금 더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작은 갤러리가 곳곳에 있어서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ㅎㅎ

 

 

 

 

 

 

 

 

 

 

이제 슬슬 오실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열심히 자리를 마련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ㅎ

 

 

 

 

이렇게 좋은 자리에 간식이 빠지면 섭합니다.

테이블에 간식이 하나 둘 올라옵니다.

 

 

 

 

 

점심을 못먹고 도착했기 때문에 배가 너무 고팠습니다.

딸기가 먹고 싶었는데.. 하나 뿐이라 눈치가 보여서 실패 -,.-;

옥상달빛에 집중하다가 돌아봤더니 사라진 딸기 ㅠ.ㅠ

 

 

 

 옥상달빛 달달톡 힐링 타임

 

 

 

 

 

 

오, 드디어 옥상달빛 들이 들어오십니다. ㅋ

 

 

 

 

들어오자마자 잠깐 자신들 영상 관람.ㅋㅋ

 

 

 

 

곧 이어 벼라별 팀장님이 나와서 진행을 해주십니다.

그냥 사회자 비슷한 형식인데, 이야기의 흐름에 진척을 더하는 방식입니다.

한정된 시간에 많은 대화를 나누기 위한 컨트롤러!

 

대화를 지배하는자!!!

(물론 그로인해 묻고 싶은 말을 못하는 사람이 생겨서 약간 애교 불만 터짐~)

 

 

 

 

 

 

시작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와 더불어,

이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쓰신 분들을 소개하는 타임이 있었습니다.

 

어찌보면 굿네이버스 분들과 디자이너스 라운지의 사장님 등등

많은 조력자가 있었기 때문에 이런 만남이 가능했으리라 생각합니다.

+ 거기에 굿네이버스에서는 블로거들에게 줄 선물까지 준비하셨던~

 

 

 굿네이버스 후원 방법

 

 

 

어려운 이들을 후원하고 싶은 분들은..?

 


*굿네이버스 정기 후원*

정기후원신청(전화): 1577-9510

 

굿네이버스 기부스토어: www.givestore.kr

(아이스텀블러 등 판매수익금이 모두 국내외빈곤아동을 위해 쓰이는 쇼핑몰) 

 

 

 

 

 

간단한 질문과 심오한 질문 다양한 질문이 오고 갔지만, 그 중 몇몇 질문을 뽑아봤습니다.

 

1. 아이티는 어떤 곳이었고, 옥상달빛에게 아이티란?

2. 김윤주씨, 권정열씨가 프로포즈를 하셨나요?

3. 박세진씨는 언제쯤 결혼하실 예정이신지?
4. 음악은 언제까지 하실 생각이세요?
5. 자신들의 곡 중 어떤 곡을 좋아하세요? 에피소드도!

 

 

 

 

1. 아이티는 어떤 곳이었고, 옥상달빛에세 아이티란?

 

옥상달빛에게 블로거들이 많은 질문을 했지만, 옥상달빛이 대외적으로 진행한 봉사활동 중 크게 부각되는 부분.

아프리카와 아이티에 대한 질문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티는 어떤 것 같았나요?"

첫 블로거의 질문에

 

"참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

 

아이티란 곳은 보통 내전의 고통이 아직 치유되지 않은 곳으로 알고 있는데, 돌아온 대답은 아름답다는 것.

고개가 갸우뚱 돌아가고 있을 무렵, 들려온 대답은 고개를 다시 원위치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전쟁의 상처가 남아있어서 가슴 아픈 곳이기도 했습니다.

뒤를 돌아 풍경을 보면 자연이 그대로 남아 이토록 아름다운 곳은 없는데,

다시 앞을 바라보면 전쟁의 흔적으로 균열이 간 건물들,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아이티는 사실 국가 원조를 정말 많이 받습니다.

그럼에도 나아지는 모습을 보일 수 없는 이유를 어렴풋이 수업시간에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돈을 받으면 나아지는 모습을 지원국에 보여줘야하는 의무가 있는데,

전세기(비행기) + 숙소 + 식비 등등 모든 비용을 지원 받은 국가에서 감당합니다.

 

즉, 그런 쓸데없는 낭비보다 옥상달빛처럼 실질적인 봉사활동이나 후원이

그들에게 더 유익하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힐링을 실천하는 모습이 더 없이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2. 김윤주씨, 10cm 권정열씨와 결혼설. 권정열씨가 프로포즈를 한 것인가요?

 

"네."

 

엄청 단답형 깜놀..ㅋㅋㅋ

그래서 다시 질문을 추가했습니다.

 

"에피소드!! 스토리!!"

 

그러자 오히려 김윤주씨가 얼굴을 붉히며 당황을 합니다.

 

"정말 별 것 없는데~ 아참~"
그러면서 쭈뼛쭈뼛 이야기를 합니다.

 

"음, 그냥 오빠(권정열씨)가 하루는 공연이 끝나고 온다는 거에요~
뜬금없이 와서는 반지를 주고 갔어요..."

 

"..."

 

정말 별 스토리가 없자 벙찐 우리들ㅋㅋ

덧붙여 말하는 김윤주씨.ㅋㅋ

"이미 상견례도 끝났고, 결혼 이야기도 오고간 상태라...."

 

별 스토리가 없자 벼라별 팀장님이 끼어듭니다.

그리곤 장난스레..

 

"별 이야기 없네요? 정말 형식적인 프로포즈였군요? ㅋㅋ"

 

"ㅋㅋㅋ"

 

 

 

 

3. 박세진씨는 언제쯤 결혼하실 생각이신지?

 

어쩌다 박세진씨 결혼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

당장 결혼 생각이 없다는 것을, 독신으로 살겠다라고 혼동한 별팀장님의 실수ㅋㅋ
순식간에 카페는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박세진씨도 잠깐 욱하셨던 것 같은데, 웃으면서 넘겼습니다.

 

"저 결혼할거에요! 다만 지금은 아닌 것 같아요~"

 

"아직 짝이 없어서 그러신건가?ㅋ"

"아마도요? ㅋㅋ"

 

"ㅋㅋㅋ"

 

 

 

 

4. 음악은 언제까지 하실 생각이세요?

제가 질문할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음악은 언제까지 하실 생각이세요?"

 

김윤주씨의 대답.

 

"재미가 있을 때 까지요."

 

그 대답에 잠깐 고개를 갸웃.

그리고 되래 질문을 했습니다.

"???, 재미가 없을 때 까지요??"

 

그러자 당황 ㅋㅋㅋㅋㅋㅋ

 

"아, 네네 재미가 없을 때 까지요. ㅋㅋㅋ"

 

박세진씨는 옆에서 그런 김윤주씨를 보고.. ㅋㅋㅋ

"음악이 아직 재미가 없었어? ㅋㅋㅋㅋㅋ"

 

이런저런 우스겟 소리가 지나가고, 자신들이 걷는 길에 후회가 없냐는 질문에

음악을 한다면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서 걷기 시작했고, 일이 정말 잘 풀린 케이스기 때문에,

모든 이들에게 이 길을 강요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하고 싶은 일'이라는 정의는 '돈이 안되는 일'일 수 있지만,

어세즈 역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5. 옥상달빛 곡 중에 가장 좋아하는 곡은? 그리고 에피소드도~

 

"옥상달빛 곡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요?"

"전부 다 좋아하지만, 하나만 꼽으면 역시 '옥상달빛'?"

 

,

 

"그러면 에피소드가 있었던 곡은요!?"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한 곡이요. 사실 곡 자체는 정말 부드럽고 몽환적인 분위기인데,

당시 뮤비 컨셉에 메이크업이 너무 강해서 회사 대표님이 빼자고 하셔서 뺀 곡이 있어요!"

 

"메이크업이 어땠는데요?"

 

"제가(김주윤씨) 머리를 빡 올리고, 짙은 메이크업을 착! ㅋㅋㅋㅋㅋ"

"...ㅋ"

 

 

 

 옥상달빛과 힐링 & 싸인 타임

 

 

 

 

 

즐거운 담소의 시간이 지나고, 이젠 끝을 향해 달려갑니다.

굿네이버스의 선물에 옥달의 한정 앨범도 있었기 때문에,

저는 앨범에 싸인을 받았습니다.

 

 

 

 

한 명씩 들어가서 옥상달빛과 잠깐 짧게 소소한 이야기와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정말 즐거웠던 옥상달빛, 김주윤씨, 박세진씨 홍대 여신들과의 담소 현장을 남깁니다.

한예슬씨 때 처럼 또 하나의 추억을 이렇게 블로그에 새깁니다.

 

앞으로는 한 명의 팬이되어 좋은 음악 잘 감상하겠습니다~ ㅎ

지금까지 어세즈&옥상달빛입니다!

 

 

 

 모임 장소 디자이너스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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