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문화련

여수 레일바이크 후기 성수기 당일치기로 갔을 때 비추하는 이유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여수 레일바이크





 여수 당일치기 여행를 준비하면서 타보고 싶었던 여수레일바이크, 위메프에 아쿠아리움과 함께 패키지로 올라온 것을 발견하고 당장 구매를 했습니다. 다른 블로그를 찾아보니 평이 나쁘진 않았고, 자전거를 타고 일정구간을 왕복하는 패키지인데, 시간이 조금 걸리는 것 외에는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만약 저희처럼 패키지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면 성인 1명 요금이 약 만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나머지 사진 촬영, 인화 등등 작업까지 사진을 원한다면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방식입니다. 일단 이 코스는 정말 여수에 온다면 한 번 타볼 정도? 그 이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표를 샀습니다. 패키지를 샀기 때문에 모바일 쿠폰을 보여줬더니 바로 표를 끊어줬습니다.





 레일바이크를 타려는데 저희 앞에도 사람이 많았고, 뒤에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7월 말에 갔기 때문에 성수기라 사람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놀이기구를 타는 것처럼 순서를 지켜 안전수칙을 듣고 탔습니다.





 서서 기다리는 동안 레일바이크 표 앞뒤를 살폈습니다.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1시간 동안만 무료 주차고 이후 추가 요금이 붙습니다. 나머지는 대부분 안전수칙! 요즘 안전불감증이 많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아마 이런 작은 문제에도 소홀히하는 분이 없길 바랍니다.






 레일바이크를 탔더니 여수 바다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양식장과 안개가 낀 섬을 보는 운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 많은 분들이 레일바이크를 떠올리면 걱정하는 부분이 너무 힘들지 않을까하는 것입니다.





 혹시라도 누군가 저에게 레일바이크 힘들지 않아요?라고 물어본다면 저는 반반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처음 탑승하고, 터널을 향해 나아가는 부분에선 내리막 길이라 편합니다. 브레이크에 신경을 써줘야할만큼 페달을 밟지 않아도 빠르게 나아갑니다.


 문제는 돌아오는 길입니다. 처음엔 내리막 길이라서 편했다면, 돌아가는 길은 오르막길. 평소에 운동을 했다면 힘든 코스는 아닌데, 운동이랑 담을 쌓은 분들이라면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반대편에서 오는 사람들과 눈인사 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물론 눈인사를 한다는 것은 저만의 착각일지도 모릅니다. 터널 안쪽은 정말 시원합니다. 차가 다니는 길이 아니고, 바다 옆이라서 그런지 공기가 많이 탁하지도 않습니다.






 여수 레일바이크의 전체적인 평가는 별 다섯에 세 개입니다.  ★★★☆☆


 여수 바다를 구경할 수 있는 코스라서 좋은 점수를 줬지만, 고급스러운 레일바이크의 느낌은 아니었다는 점에 감점 요소가 들어갔습니다. 레일바이크 자체도 조금 후줄근한 느낌이 강했고, 동굴 안쪽에는 전구를 좀 갈아줬으면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강추 코스라고 말할 수 없는 곳이고, 처음에 언급을 했던 것처럼 그냥 한 번 정도는 타볼만한 곳입니다. 다음에 또 여수를 갈 일이 생긴다면 여기는 안올 것 같습니다. 좋은 여행지 선정을 위해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