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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계 위기 '셧다운제'안 통과 결과는? '아, 마음에 안들어' [무한도전/방통위/여성부/게임/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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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폐위기 여성부의 건수, 셧다운제




 데렐라법으로 불리는 일명 '셧다운제'가 법안으로 통과되어 11월 중순 (11월 20일)에 시행된다고 합니다. 정말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드는 법입니다. 새벽에 청소년들을 침대로 끌어내리겠다는 명목 하에 많은 만들어져 게임 유저의 반발을 사게 만든 이 제도는 다름 아닌 위대한 '여성부'에서 끌어올린 안입니다.


게임 업계와 빈번히 마찰을 일으켰던 여성부는 이번에 셧다운제를 법안으로 통과시키면서 게임 업계와의 대결에서 그동안 패배하기만 하던 차에 드디어 발판을 마련했다며 좋아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여성부에서 하는 짓들을 보면 우리나라 학생을 위한답시고 모두 자기들의 주장대로 법을 시행하려하지만 당장 외부적으로 봤을 땐 엄청난 성과가 있을 것 같지만, 어세즈가 보기엔 대부분이 시간이 지나면 곪아 썪어버릴 고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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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 바뀌길 원하면 근본이 바뀌길 바라야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여성부의 잣대를 보자면 근본을 바꾸는게 아니라 외부의 영향을 바꾸려는 시도입니다. 애매모호한 법안을 통과시켜 불만만 사는 가운데, 정작 학생들을 갱생시키겠다던 목표가 제대로 이루어질지 참 궁금합니다.


 개인 정보를 알기 어려운 게임은 이용제한?




개인 정보를 알기 어려운 게임, 특히 블리자드와 같은 배틀넷을 이용한 게임은 정각(12:00)부터 새벽 6시까지 모든 유저를 대상으로 게임 이용을 제한한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결국 학생들만 제한한다던 셧다운제가 성인 유저들에게까지 피해 범위가 번진 것입니다.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할 것 없이 모든 게임은 위에 언급한 시간에 따라 배틀넷이 정지된다는 블리자드 측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많은 우려의 목소리 중 가장 안타까운 것은 우리나라의 게임이 축소될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 이것도 이후엔 뛰어난 검은 손들에 의해 뚫릴 것 같다는 것은 어세즈의 개인적인 생각? (네티즌들은 뭔가 특별해 ㅋ)


실제로 셧다운제를 비롯해 매출 1% 강제 징수 법 등 계속 되는 게임 규제로 한국의 온라인 게임 영향력도 추락이 예상됩니다. 중국의 경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정부 차원의 장려로 715억 원을 보조해 최근까지 국제 영향력이 극대화 되고 수많은 가치 창출과 청년 실업 해소 효과를 누렸지만, 한국은 정반대의 행로를 걷고 있다.


 가린다고 달린게 없어지나?


 



 아까도 잠시 언급했지만, 여성부는 근본을 바꾸려는 시도는 하지 않는다. 소중안 아들, 딸을 되찾고 싶다면 그들을 고치려는 시도를 해야지 물론 게임 업계의 잘못도 있다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그들을 소홀하게 방치한 각 집 구석의 잘못이 더 큰게 아닌가? 여성부는 그런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게임 업체에게 전가시키고 있다.


여성부도 한 일 중 좋은 일들도 상당히 많다. 인신매매 근절이나 많은 청소년의 인권 문제에 앞장 서서 진두지휘한 것도 모르는 바 아니다. 하지만, 그것은 '모.조.리' 외형에 지나지 않는다. 여성부는 학부모의 입장에서 청소년들을 바라볼뿐이지 그 내적인 문제는 절대 모른다. 참으로 답답한 처자들이다.


특히 음반이나 몇몇 기업체들의 청소년 유해 매체물 판정과 같은 일들은 정말 멍청하다는 생각이 든다. 막말로 우리나라의 교육은 영어 중심이다. 최근 들어 영어에 귀가 트인 학생들이 굉장히 많다. 그럼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팝들도 수입을 금지해야하는 것이 마땅하다. 팝의 음악 수위와 우리나라의 수위를 비교한다면 우리나라는 애교 수준이다. 그럼에도 여성부는 우리나라 산업 죽이기에 급급하다.


사람의 성기가 가린다고 떨어지는 게 아니다. 그럼에도 여성부가 하는 짓은 아이들의 성기를 가리면서 이것은 너희도 크면 알거야라는 식이다. 고전도 이런 고전이 없다. 지금 시대는 디지털로 빠르게 진화한다. 남녀 7세 부동석은 이미 옛말이다. 그런데도 여성부의 머리는 화석처럼 굳어있다. 많은 이들이 야동이다 뭐다. 일본을 원숭이의 나라로 취급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욕하는 일본은 실제로 성 범죄율이 우리나라의 발톱 때 만큼도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는 그저 우리의 내면을 가리기 위해 그들의 외면 몰아세우는 것이다. 더럽기로 따지면 우리의 내면이 더욱 곪았다.


 반박의 좋은 예, 무한도전



 일전에 무한도전은 여성부 덕분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위)로부터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이전에도 여러번 경고 또는 징계가 있었지만, 무한도전은 꾹 참고 지시받은 것을 잘 이행하며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또 중징계 처분을 받은 무한도전은 무한뒤끝을 가지고 아주 부메랑처럼 빙글빙글 돌려서 반격 공세에 나섰다.


방송중에 하하가 배현진 아나운서에게 '첫 키스는 언제냐'라는 물음을 던지자 멤버들이 '키스'라는 말을 삼가하라고 했고, 이에 하하는 '차라리 뽀뽀뽀를 없애라'라는 말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 배현진 아나운서는 "거친말을 써야 상황이 더 재미있는 것은 아니다"며 "정답은 없겠지만 멍청이 같은 경우는 '약간 모자라지만 착한친구야'라고 말할 수 있다"고 전해 정준하에게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무한도전이 징계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이 방송을 봤던 사람들 중 바보가 아니라면 모두 이번 방송은 징계를 비꼬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을 겁니다.


어세즈는 방송을 보면서 새삼 무한도전의 엄청난 능력과 배짱에 감탄했습니다. 진짜 엄청난 기획임이 틀림 없습니다. 방송 심의에 걸리지 않으면서 비꼴 수 있는 능력이 땅파서 나오는 능력이 아님을 알기 때문입니다.


 끝을 맺으며 변화를 요구하다.


 마지막으로 끝맺으면서 꼬집는 말은 비단 여성부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우리 사회를 꼬집고자 함이다. 비록 일개 블로거지만 이런 재미로 블로깅을 한다. 작은 위치지만 발언권이 생긴다는 것.


우리나라의 어느 부서를 보더라도 군대의 모습이 박혀있다. 실적을 원하지만, 정작 파고들면 내적으로 변화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과정은 중요하지 않고 결과만 보는 사회적 시선 때문이다. 세상에 이렇게 비효율적인 나라도 없는 것 같다.


군대에 있으면서 느낀 것은 과정보단 결과 결과보단 사진이다. 결과를 사진으로 남기지 못하면 그냥의 일과는 없었던 일이 된다. 어쩔 수 없는 구조라고 하지만 나라의 사랑을 전제로 사용하는 인력이 아닌 의무로 뽑아낸 인력은 사회의 유지는 가능할지 몰라도 발전은 전혀 불가능하다. 그게 뜻하는 바가 무엇이냐? 즉, 우리나라 공무원들도 모두 이런 모습이라는 것이다. 어차피 한 달을 채우면 들어오는 것은 돈이요. 당장 앉아서 돈버는 것은 그동안 공부한 것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한다.


무엇인가 변화를 꾀하고자 한다면 자신부터 바뀌어야한다고 했다. 뿌리부터 바뀌지 않으면 결국 뿌리부터 썪어서 겉으로 번져나가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많이 썪었다고들 한다. 결국 뿌리 깊이 썪었다는 것이다. 뿌리는 썪어버린 자신들은 보지못하고, 줄기에게 가지에게 풀잎에게 파릇파릇하여라하고 명령한다. 그게 무슨 돌아이같은 명령이냐. 결국 한 몸인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