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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문화련

[대전/둔산/맛집] 건강을 생각한 그린홀릭♥세븐스프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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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의 중독, 세븐스프링스


 어세즈의 여자친구가 그렇게 극찬하던 세븐스프링스, 처음 갔을 때 세븐스프링스에서 "여기는 천국이야!" 라고 했다면서 입이 마르고 닳도록 칭찬한 덕택에 어세즈의 세븐스프링스에 대한 기대감은 한 없이 높았습니다.




그러다가 어세즈가 경기도에서 대전으로 이사하면서 세븐스프링스에 갈 기회가 없어졌었는데, 이번에 마침 대전에도 세븐스프링스가 들어섰습니다. 그래서 대전의 세븐 오픈 일 11월 17일, 오픈하자마자 다녀왔습니다. 디너는 예약이 없으면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를 달리는 세븐스프링스의 리뷰 시작합니다. ^^



 처음 들어보시죠? '그린테이블'


 어세즈와 여자친구는 몸에 쉽게 말해 알레르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음식에 너무 첨가물이 많아도 좋지 않고, 기름이 많은 것은 특히 몸에 해롭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건강에 좋은 음식,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채소 위주를 즐겨찾는데, 대전에는 그런 음식점이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적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경기도 지역에 살고 있을적, 세븐스프링스라는 건강한 레스토랑에 가고 싶었는데, 시간도 돈도 넉넉하지 못했던터라(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가지 못하고 대전으로 내려왔습니다.


세븐스프링스에 왜 그렇게 집착하느냐? 레스토랑이 거기서 거기 아니냐? 어세즈가 세븐스프링스에 그렇게 집착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린 테이블', 일반 레스토랑에서 부르는 샐러드바가 아닌 그린 테이블이라고 불릴 정도로 세븐스프링스의 음식은 특별합니다.


세븐스프링스의 많은 메뉴와 재료(채소)들은 국내의 친환경 농가로부터 직거래 한다고 합니다. 어세즈는 평소에도 '자연드림'이라는 친환경 조합 마켓을 자주 이용하는데, 그만큼 친환경, 자연 등등에 환장합니다. 몸이 그만큼 약하기 때문에 먹거리도 매우 신경써야하는데 세븐스프링스는 건강도 신경쓰고 맛도 있습니다.


세븐스프링스에는 채소소믈리에 책임제가 있는데, 그들이 나선 만큼 채소의 신선도와 맛을 책임집니다. 정말 채소가 어찌나 신선하고 달던지 감동이 잊혀지지 않아요. 또 가고 싶습니다. 게다가 요리도 막하지 않아요. 건강레시피를 지킨다고 하는데, 튀기기 보단 굽거나 찌는 조리법을 사용하고(실제로 튀김류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나트륨 사용을 최소화해서 메뉴들이 저칼로리입니다. 많은 분들이 건강한 음식을 드시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너무 열광해 있던 세븐스프링스, 얼마 전 세븐스프링스 서포터즈에도 응모를 했었는데 아직 결과 발표가 나지 않았군요. 뽑혔으면 좋겠지만, 역시나 좋은 곳이라 많은 분들이 신청했던 터라 마음을 비우기로 했습니다. ^^;;



 세븐스프링스에 도착하다






기대 가득 품고 처음 가보는 세븐!
저 멀리 세븐스프링스가 보여요!!







오늘 처음 오픈이라더니,
사람이 많이 보입니다...






엘레베이터의 문이 열리고,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어세즈는 예약을 못했더니,
1시간이라는 시간을 ㅠㅠ흑.









대기하는 공간도 깔끔합니다.
그리고 어세즈가 설명했던, 그린테이블.


노트북도 있었는데,
그린멤버쉽에 바로 가입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린멤버쉽의 혜택!
10% 할인 및 적립


그래서 많은 분들이 가입하고 계시던...









1시간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입성!
기다린 보람이 있어요 ㅠㅠㅠㅠㅠ!


밖에서 기다리면서도 들떴는데,
안으로 들어오니까 엄청 흥분되요!







사람 많은 것 봐요.
창가 앉고 싶었는데,


어세즈에겐 선택권이 없네요.
창가에 앉고 싶은 분들은 예약^^







한 켠에는 싱그러운 풀들이 자라고 있어요.
그냥 돌아다니다가 발견해서 몇 장 남깁니다.







어세즈가 안내 받은 자리!
여자친구가 엄청 좋아해요.


여자친구가 원하는 자리란?;;;
1. 사람들 눈에 잘 안띄는 곳
2. 배경 칼라가 좋은 곳(보라색을 좋아함)


여자친구가 자리에 앉아서 바로 던진 말 한마디
"우와앙아!! 완전 좋앙!!!!"


^^;;;;





 


레스토랑이기 때문에 메인 메뉴도 존재합니다.
어세즈는 이번에 그냥 그린테이블만 먹기로 했습니다. ^^
직장인 할인, 단체 할인 등등 많은 할인이 존재하네요.


연말 행사할 때 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연말 분위기 좋게,
와인 한잔에, 스테이크 한 점, 신선한 채소 한 조각.


어때요? ㅎ









홀도 한 장 찍었습니다.
깔끔해요~


열심히 일하는 직원분들 사진도 찰칵!
참고로 매장 분위기 엄청 좋습니다.
일단 손님들에게 엄청 친절하고,
직원분들끼리 사이도 좋아서 보기가 좋아요.



근데 처음 사진에 사람이 없다구요?


어세즈가 6시 30분에 매장에 도착.
1시간을 기다려 7시 30분에 입장.
10시 30분까지 하는 매장에,
9시 45분에 퇴장...


장장 두 시간을 먹었습니다.
즉, 집에 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람이 없을만 하죠? 2시간을 먹다니...










신선한 채소와 샐러드 재료들~
야콘이라는 야채?는 처음봤어요.
땅속에서 자라는 배라는 설명이 있네요.







칠리누들이라는 요리입니다.
차갑고, 새콤달콤한 것이 입맛을 살려줍니다.
아, 침 나와요.ㅠㅠㅠㅠ








신선한 해물도 있어요~ 완전 짱짱
고소한 연어와 크림소스를 마음껏 먹었습니다.








피자는 치킨 퀘사딜라, 고르곤졸라 두 종류가 있었습니다.
프리타타, 감자요리, 스파게티, 강황밥 등등도 있었어요~ ㅎ









세계인의 웰빙식단 비빔밥!
아기자기하게 야채가 놓여있고,
샐러드 소스 옆에 비빔밥 소스도 있어요.


국도 있어요.
미소 장국, 닭죽, 호박죽,
나가사키 홍합탕, 홍합탕 등등


개인적인 취향은 나가사키 홍합탕
나가사키 홍합탕 완전 시원해요! ㅎ








역시 가장 기본은 샐러드~
다양한 채소와 재료를 섞어서,
맛있게 냠냠!!!








샐러드만 두 그릇 먹었어요.
큰 스푼과 포크로 섞습니다.
그래요. 저 샐러드 섞는 남자에요.ㅋ









군침 돌아요.
고소한 연어ㅠ
레몬 조금 짜서 먹으면!! ㅠ











완전 감동이에요~
단호박이랑, 연두부도 있고,
윙봉에 강황밥 우아앙!!







비빔밥도 적당히~
고추장도 필요 없어요.^^


채소의 향긋함을 느끼려면,
약간의 간장만 넣고 쓱싹!
그러면 대박 비빔밥 완성!







닭죽과 미소장국이에요.








스파게티도 칠리누들 포함 세 종류.
면 종류를 좋아하는 어세즈는 스파게티만 네 그릇...;;
더 먹고 싶었는데, 다른 것도 먹어야해서 ㅠ








고르곤졸라 피자는 꿀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퀘사딜라는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어요!!!
멕시칸 요리라고 여자친구도 먹어보고 싶었다는데, 좋아요.




 디저트 타임






밥을 배부르게 먹었으면 디저트 배(?)를 채울 시간!
세븐스프링스에는 디저트도 다양합니다. ㅠ 감격.









치즈케익 사진으로 봐도 촉촉하죠?
브라우니 엄청 진해요!
쉬폰 케익 어세즈가 두조각이나 먹었습니다.


각종 차, 아이스크림 등등이 대기중! ^^





인증샷 혼자 두 조각 다 먹었어요.
워낙 케익을 좋아해서;;;;;ㅋㅋ;;;








케익 뿐만 아니라,
과일, 와플, 요거트,
후레이크도
있어요 ㅎ









음료수, 커피, 티백 등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티백이 아니더라도 우려놓은 차들이 옆에 있어요.
어세즈는 자스민차가 좋아서. 쥬스+쟈스민차만 홀짝ㅎ











아이스크림도 먹고 싶고,
커피도 마시고 싶어서 아포가또를 만들어 먹었습니다.ㅎ
에스프레소와 아이스크림의 만남 최고에요.ㅎ



 후기 99% 만족 ㅎ


 좋은 기억만 가득한 세븐스프링스, 정말 트집 잡을 것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어세즈의 생일은 11월 14일인데, 여자친구가 그날 저와 세븐스프링스를 가려고 오픈 전 몰래 전화를 했었는데, 오픈일이 11월 중 또는 12월로 넘어갈 수 있다는 말에 포기했었다는군요. 그래도 갔으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직장인들의 회식자리
2. 연말 행사 또는 모임
3. 건강을 챙기는 분들
4. 3번의 이유 + 맛을 추구하는 분들
5. 레스토랑이 가고 싶은 분들!


아, 원래는 다른 것 쓸 때 마음에 안드는 것은 꼭 트집 잡는데, 여긴 트집 잡을 게 없었습니다. 트집 잡을 것이 없는 매장은 언제나 소비자를 기분 좋게 만들죠.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다음에 또 가야지! ㅎ


ps. 크리스마스에 여자친구랑 또 오려고 예약하고 싶어서 물어봤는데, 크리스마스에는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날은 아마 사람이 많을 것을 예상하고 예약은 받지 않은 것 같습니다. 치열한 자리 경쟁이 예상되요.ㅎ

 


세븐스프링스 둔산점
주소 대전 서구 둔산동 1364 LG전자베스트샵 B동 2층
설명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샐러드와 그릴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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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스프링스 사이트

세븐스프링스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