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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문화련

[대전/둔산/맛집] 패밀리 레스토랑의 보편화, 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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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레스토랑



 맛집이라고 하기엔 다소 애매한 곳이 '패밀리 레스토랑'입니다. 전에 세븐스프링스에 이어서 오늘은 빕스를 다녀왔습니다. 세븐스프링스가 자연친환경적인 것이 특징이라면, 빕스는 다소 많은 분들이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는 게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릭♥


 어세즈는 학교를 다니면서 문화상품권을 받을 일이 있어서 빕스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에 멀리 못가는 것을 빕스로 위안 삼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그럼 둔산 빕스 구경을 시작할까요?




빕스





크리스마스라 사람이 많은 빕스.
어세즈는 여기가 버스터미널인줄 알았다.ㅋ


대기표를 받았는데 약 2시간 대기.
대기인원 '88명'


...
밥을 이렇게 힘들게 먹어야하나...







아무튼 장장 2시간을 기다렸고,
4시가 되서야 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메뉴는
샐러드 바 1인(24400\), 애플 얌 스톤 뉴욕 스테이크(샐러드바1인포함;36800\)


가격은 덜덜이지만,
그럼 이제 식사를 시작할까요? ㅎ











샐러드 바에 이렇게 수많은 메뉴가 있었지만,
가장 마음에 든 메뉴는


블랙 누들 샐러드, 후라이드 치킨, 훈제연어


물론 다른 것도 맛있었지만,
위 세 가지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꼭 전부 맛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샐러드 바를 주문하면 파스타(크림, 토마토)를 주문할 수 있는데,
크림 파스타만 먹어봤지만, 소스가 진하지 않아 리필하진 않았습니다.
어세즈는 진한 크림 파스타를 좋아해요...;;ㅋ








시저 샐러드는 식감을 돋울 때 좋네요. ^^








그리고 오늘의 메인메뉴 도착!
우와~ 고기를 써는 날이다!


우선 고기를 방어하는 안전펜스를 치워주고 @-@








고기가 처음에 나오면 레어 상태기 때문에
조금 더 기다렸다가 먹기로 했습니다.


아무리 육즙이 맛있기로서니 레어는 아직 무리...









얌 스톤이 굉장히 뜨겁기 때문에 고기는 금방 익습니다.
고기를 소금에만 찍어먹어도 맛있지만, 더 맛있게 먹는 법!


이름에 애플이 들어가는 것처럼, 사과를 곁들이면 향이 좋습니다.
새콤달콤하고 짭쪼름, 고소한 맛이 정말 최곱니다.








이번엔 패스트푸트로 잔뜩!
후라이드는 동네 치킨집보다 맛있는 것 같습니다. ㅋㅋ


빕스는 확실히 모든 음식이 세븐스프링스에 비해 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건강보단 맛을 챙기는 분들에겐 빕스를 추천하고,
자극적인 맛보단 건강을 챙기는 분들에겐 세븐을 추천합니다.








훈제연어도 맛있습니다.
은은한 훈제향이 일품!ㅎ









밥을 배부르게 먹었다면, 후식은 또 따로 먹어야겠죠?


후식으로는 각종 과일과 푸딩, 요거트케익, 치즈케익, 바게트, 모닝빵 등등이 있습니다.


요거트케익은 그냥 먹을만 한 것 같습니다.
치즈케익은 달짝지근한 메이플이 올라가서 좋았지만,
세븐스프링스의 후식에 비하면 새발의 피 같네요.









마지막으로 녹차와 요거트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후기



 이렇게 크리스마스의 절반을 빕스에서 보냈습니다. 결론을 내자면 맛으로만 보자면 중상, 그러나 입맛의 끝이 그다지 깔끔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또 음식의 양은 많지만, 질이 떨어지는 품목도 있어서 마냥 추천하기엔 부담이 되는 곳입니다.


 결국 역시 패밀리 레스토랑을 가는 것은 누구의 추천보다 개인의 결정이 가장 중요한 것 같네요. 아주 가끔 가기 좋은 곳 빕스 확정.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