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

믿었던 대형 브랜드 경품, 완전 'X'실망!?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어세즈 문화련이 도메인 이전을 했습니다.
 변경된 도메인은 http://osej.co.kr
 입니다.



아디다스 네오라벨 측에서 사과를 하셨습니다.

본 포스팅은 해당 브랜드에 악의를 품고 있지 않으나, 경품으로 받은 물건의 질에 대해서만 이야기한 것이니 불쾌해 하는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군요.



경품 좋다, 좋다하더니... 


 실망도 이런 실망이 없습니다.
일전에 어세즈는 경품이 당첨되었다는 포스팅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관련 포스팅 - http://osej.co.kr/51/)
 그리고 오랜 인고의 시간을 기다려 드디어 상품이 도착하였고, 기쁨으로 희번덕거리던 눈은 상품을 뜯자마자 경악으로 물들었습니다.
 상품은 제가 사용하려고 한게 아니라 여자친구에게 주려고 했던건데, 분명 경품을 보낼 때 쪽지로 원하는 상품을 고를 수 없어도 무난한 상품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하였으나, 그 기대는 상품의 핑큿빛과 '샤샥' 사라져버렸습니다.
 아는 동생도 같이 당첨되었기에 그 상품도 볼 수 있었지만 딱봐도 남는 제고, 안팔리는 제고를 '경품이라는 이름하에 떨이처리해버렸군?' 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아디다스 네오라벨, 케쥬얼하고 블로그에 들어가고 관련 화보지를 봤을 때 정말 '이쁘다.', '기대된다.' 등 설레임을 줬었지만 이렇게 못생기고 저렴한 신발을 보내줄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우선 손가락 콕콕~

 감사합니다.
 
 그나마 제가 아는 동생은 인근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변경했기 망정이지 그 아이가 받았던 것은 남자인 제가 신기도 참 기분더러울 것 같은 똥색이었습니다.
 저도 그 아이를 따라 제품을 바꾸기 위해 매장을 찾았지만 자신들은 그 사이즈를 받지않는 관계로 상품을 변경해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팔지도 않는 사이즈라니;;;)


 딱히 이쁘고 안이쁘고를 떠나, 무료로 경품을 주는 것이지만 저 또한 소비자라는 생각으로 물건을 보내줬어야합니다. 자신들도 안신을 신발을....
 신발 가격은 49000원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무난한 컬러로 보내달라고 했건만 핫핑크라니...? 여자친구는 지금 이 신발을 집안 한구석에 짱박아놓고 거들떠도 보지 않습니다.


 또 여기저기 살펴본 결과 위 사진처럼 마무리가 부족한 부분도 보이고 윗부분이 살짝 들리는 부분도 있고 아주 똥씹은 맛을 선사해주더군요.
 여기서 한마디, 경품이 무엇이더나? 그냥 남는거 퍼주는 자선행사? 아니, 이 또한 마케팅의 한 부분이니 정말 기분이 더럽소이다. 아디다스 네오라벨 기억하겠어. ㅠ

 뭐 공짜였으니 그냥 길바닥에서 더러운 아디다스 네오라벨 신발하나 주웠다고 생각해야지, 훗. 쩝...

 정신 못차린 어세즈(?)               

 전에 포스팅 한 것을 본 분들은 알겠지만 어세즈는 일전에 경품을 두개씩이나 당첨했다고 적었었습니다.
그중 하나는 더러운 아디다스 신발이었고, 또 하나는 JCE라는 게임회사의 이벤트에서 마크제이콥스 시계에 당첨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마크제이콥스에 관련된 소식은 어제 전해들었는데요. 처음 전화왔을 당시엔 기분이 무척 더러워졌었습니다. 다짜고짜 "JCE다. 시계에 대한 제세공과금은 얼마얼마다. 낼수 있을테니 계좌번호를 불러주겠고..."
 물론 저렇게까지 불손한 태도는 아니었지만, 말투와 내용은 저와 한치 이상 다름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이가 없어서 호이팜 클럽 게시판에 항의를 좀 했더니 오늘 다시 전화가 왔더군요.
 이번엔 여자분이 전화를 걸어오셨습니다. 이분은 전화를 걸자마자 가장먼저 사과를 해주시더군요. 어제는 기술담당이라 서비스에 미숙하다면서 당연 기분이 확 풀렸죠.(여자분이 걸어서가 아니라 사과를 받아서 입니다.;;)
 그리고 그분은 천천히 이번에 당첨된 경품명(처음 전화걸었던 분은 제품이 뭔지도 모르고 자신은 모른다라는 말만 되풀이 했습니다.)과 제품의 원가 등을 상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어제 그분은 문자를 보내준다고 해놓고는 감감무소식이더니 이분은 문자를 준다고하면서 바로 보내주셨습니다.
제세공과금만봐도 상품가격이 대충 눈에 훤하죠? 그리고 저는 이분에게 제세공과금도 세금인데 나중에 환급을 받을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가능하다고 하시는 군요. 세금 영수증을 제품과 함께 보낼테니 그것으로 신청하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무튼 호이팜은 대박입니다. 이후 상품이 오면 다시 상품과 호이팜에 대해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상품명을 지금적고 또 설레발을 쳤다가 실망하면 그땐 정말 쪽이 팔릴테니 말입니다. 하하.

그리고 리뷰가 마음에 안들었어도 성의를 봐서 밑에 손가락 한번 클릭해주시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