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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문화련

[앨범리뷰] 나카시마 미카 [MIKA NAKASHIMA] 6집 ☆ STAR 돌아온 것인가, 돌아보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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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처음 쓰는 앨범리뷰...
 어세즈는 처음으로 앨범리뷰를 쓰게 해준 '위드블로그'에게 감사드립니다.
 '나카시마 미카' 리뷰를 '나카시마 미카'의 팬인 여자친구에게 인터뷰하며 적다.편 시작합니다.

글을 읽기 전
추천을 생활화합시다. ^^


 'Nakashima Mika'의 팬, 그녀
어세즈 曰
 "여보님아, 당신은 어떻게 나카시마 미카를 좋아하게 되었나요?(설마 나보다...?)"

그녀 曰
 "훗, 사실 그녀의 목소리보단 그녀의 얼굴에 먼저 반했었습니다. 그때 붐이었다구요!"

에세즈 曰
 "에? 에에???"


 당황한 어세즈, 그런 어세즈에게 그녀는 그녀가 고3 때 샀다는 미카의 2집 앨범을 보여주었다.
 


어세즈 曰
 "오, 이게 여보님의 그녀입니까?"

그녀 曰
 "당시의 모델들에게도 상당한 모티브가 되어준 그녀입니다!"
어세즈 曰
 "에...?"
그녀 曰
 "게다가 이 사진 말고, 좋아하는 사진이 더 있다구요!"

어세즈 曰
 "아 네; 음, 이쁘군요!"

 


그녀 曰
 "미카는차가운 달과 너무 어울리는 것 같아요."
어세즈 曰
 "그렇군요."
그녀 曰
 "그런데 이젠 그 모습을 찾아보기도 힘들어진것 같아요..."


 차도녀, 차가운 도시의 여자가 된 '나카시마 미카'?
 

어세즈 曰
 "네? 그게 무슨 소리죠? 나카시마 미카가 뭐가 달라졌나요?"
그녀 曰 
 "팬으로서 봐왔던 그녀는 언제나, 어딘가 갇혀있고, 슬퍼보였는데... 그것이 없어졌어요."
어세즈 曰
 "음, 그렇다면 벗어난건가요?"
그녀 曰
 "네, 미카는 여기(트랙 노트를 훑어보며)에서 말하듯. 자신의 목소리가 변해간다고 시인해요."
어세즈 曰
 "그렇군요. 그렇다면 슬픔에 갇혀있는 미카가 변한 모습은 좋은가요?"
그녀 曰
 "아쉽죠, 감성 듬뿍, 우수 가득. 그녀가 활발하게 변해간다니! 그래도 미카 개인에겐 좋은 징조겠죠.^^"

 간단한 Track 소개
 
 이번 6집 앨범은 총 14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나카시마 미카가 직접 가사를 쓰는 일이 많다는 것은 많은 팬들이 알고 있는 사실일텐데요. 이번에도 역시 그녀가 직접 작사한 작품이 몇곡 들어있습니다. 6번 SMILEY라는 곡은 특히 그녀가 밝아짐을 알려주는 커다란 곡임을 밝혀둡니다.
 밝고 경쾌하게 미카의 웃음소리로 스타트를 끊으며, 웃어야한다며 묘한 설득력을 주는 가사를 읊어댑니다. 그리고 이곡의 18초 쯤에는 전설이라 불리는 팬이 요청한 슬라임 소리를 흉내내기가 수록되어있습니다.
 "요잉요이용이요잉" ㅋㅋ

 하지만 가사는 나름대로 진지합니다. 여기서 어세즈가 공감하는 부분은 "힘든 얼굴을 하고있으면 악마의 먹이 감이 되어 버리고 말지."입니다. 웃읍시다.
 또 그녀가 직접 작사한 곡에선 이 타이틀의 표제격이되는 '8번 LONELY STAR'가 있습니다.
 곡의 설명에도 '고독을 안고 있으면서도, 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경쾌하게 노래함'이라고 적혀있듯, 그만큼 신나는 비트로 구성되어있답니다.
 그녀는 STAR라는 곡을 들고나오면서 과거를 돌아보며, 성장한 자신을 확고하게 알리고자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확실하게 그녀의 색감이 달려졌어요.

 미카가 말한다.
 "물론 고독을 느끼지요. 훌륭한 스탭들, 재능이 넘치는 분들에게 도움을 받고 있지만 마지막 책음을 지고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이잖아요. 노래하는 순간에도 '혼자', 이제는 그런 점도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LINER NOTES 인터뷰에서 발췌
 
 "다른 사람과 똑같은 사람이니까 슬퍼지기도 해 바보 같은 짓도 하고 싶어. 나는 LONELY STAR, 이곳에서 빛나는 거야." - 08. LONELY STAR 중에서

 팬의 인터뷰를 마치며


어세즈
 "아 긴긴 인터뷰가 끝나고, 리뷰도 끝나갑니다~ 속 시원..."(중얼중얼)
그녀
 "여뽕, 인터뷰 끝이야?"(뚱한 표정)
어세즈
 "응."(뭥미?)
그녀
 "저질이야."
어세즈
 "..."(헐.)


 그렇습니다. 어세즈 특급의 저질 리뷰는 이렇게 막을 내립니다.
그래도 정리는 끝내야겠지요. 눈 빛이, 목소리가 슬펐던 그녀는 사라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녀를 잘 모르는 분이라면 간단하게 '눈의꽃'을 떠올리면 본래 그녀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으실 겁니다.
 아쉽지만, 눈의꽃을 부르던 그녀를 보내고 이 별들(STARS)의 틈에 끼고 싶어 불안에 떨던 그녀가 아닌 당당한 별(STAR)이 되어 돌아온 그녀를 반갑게 맞아줘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