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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디자인 자연의 선물, 마그노(Magno) 레그토 라디오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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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의 선물 마그노(Magno)

 

 

 

 

 

 자연 친화적인 제품,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세즈는 평소에도 친환경적인 제품, 음식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전에 TV에서도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은 너무 많은 제품들이 환경호르몬을 갖고 있고, 그만큼 인체에 해로운 것이 많다고 하는 것을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즉,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는 물건을 고르는데도 신경을 참 많이 써야한다는 것이죠.

 

 오늘 제가 리뷰하려는 제품은 마그노(Magno)의 레그토 제품으로 친환경 목재 소재 친환경 디자인으로 만든 원목 라디오입니다. 우선 이 마그노의 특별한 점을 꼽자면 아무래도 인도네시아 대표 디자이너 신지 카르트노(Singgih S. Kartono) 자체 디자인으로 다른 곳에선 찾아보기 힘든 고유의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독특한 디자인은 세계 디자인 어워드 수상도 여러차례 받았을 정도로 이미 검증을 받은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Good design selection (Indonesia 2005, 2006)

√ Good design award (Japan 2008)

√ Design for Asia award (Hong Kong design center 2008)

√ Design plus award (Germany 2009)

√ Brit insurance design of the year (Design museum London 2009)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일본, 홍콩, 런던 등 많은 국가에서 마그노 제품의 디자인을 인정했네요. 또 재밌는 것은 이 브랜드 행보입니다. 분명 나무를 깎아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회사지만 제품을 생산하는 두 배 만큼의 묘목을 심는 캠페인도 열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자연을 사랑하는 기업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죠? 그럼 한 번 레그토 제품을 한 번 풀어볼까요?

 

 

 

 

 

 

 

 마그노는 우선 포장부터 독특하게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실을 돌돌 말아 상자를 닫아놨는데요. 풀어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꼭 어렸을 적 선물을 받고 싱글벙글한 상태로 물건을 뜯는 기분이네요. 혹시라도 다시 마그노를 넣으려면 좀 곤란하긴 하겠습니다.

 

 

 

 

 

 

 우왕! 순간 트랜스포머인줄.. 짠, 요란한 포장 속에서 조용히 자태를 뽐내는 레그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런 친환경 제품도 좋아하지만, 앤틱하고 아날로그한 제품도 사랑하기 때문에 전에 이런 비슷한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몇 번 있습니다. 당시 그 제품은 알고보니 플라스틱 재질이었고, 만약 진짜 목재로 만들어진 제품이라면 가격이 좀 나갈 것이라는 것은 그것을 구매한 이후 예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레그토 제품의 경우 가격은 약 20만원 선으로 가격면에서 따지면 비쌀 수 있지만, 디자인 소품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점에서는 그만한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레그토의 구성품은 레그토를 스피커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케이블(왼쪽)과, 라디오의 주파수를 잡아줄 안테나(오른쪽)가 있습니다. 재밌는 것은 레그토의 안태나가 두 개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실로 된 안테나 외에도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길게 뽑아내는 안테나가 있습니다.

 

 

 

 

 

 

 버튼은 세 개가 있는데 왼쪽부터 순서대로 'On/Off, 볼륨조절', '채널조절', '주파수조절'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날로그한 라디오를 자주쓰던 분들이라면 한 두 번 돌려보면 바로 그 느낌을 알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반전, 아까 말했던 안테나가 생각보다 정말 길다는 것입니다. 살살 빼봤는데 족히 1m 조금 못미치는 것 같습니다. 이거 모든 주파수를 수신하려는 의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패기의 레그토 ㅋ

 

 

 

 

 이번에는 옆에 뚫려있는 구멍의 기능을 살펴보겠습니다. 제일 왼쪽부터 '스피커', '전원코드', '안테나'를 꽂을 수 있습니다. 기본 구성 제품에는 전원코드는 없기 때문에 건전지를 사용하거나 이 제품과 호환되는 코드를 구해서 연결해야합니다.

 

 

 

 

 

 뒤에 있는 공간을 열어보면 이렇게 건전지를 넣는 공간이 보이는데 건전지는 AA 사이즈로 네 개를 넣어야합니다. 생각보다 건전지를 많이 먹는 레그토네요. 저는 당분간 AA 건전지를 쓰다가 파워를 찾아야겠네요.

 

 

 

 

 

 

 레그토를 라디오로도 사용해보고 제 옵쥐프로에도 연결해서 사용을 해봤습니다. 음질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전에 구매했던 저렴한 제품도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레그토는 목재 자체에서 전달되는 소리가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를 주로 듣는데 앞으로 이 제품으로 해당 프로를 듣다가 끝나면 멜론으로 음악을 들을 것 같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원목 디자인의 제품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가격을 떠나 좋은 제품을 써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 번에 결정하기 어렵다면 직접 물건을 보고 들어볼 수 있는 매장을 찾아 테스트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본다면 펀샵유즈잇 같은 쇼핑몰에서 구경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이와 비슷한 제품을 찾던 분들이라면 아마 단번에 마음에 드실지도. :)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라이프스타일로거 어세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