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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문화련/정보소식

월드IT쇼 2013 행사 전반적인 진행과 층별 부스배치 살펴보기 부스걸은 보너스(입장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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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IT쇼


   

 국내 최대의 IT쇼라고 불리는 월드IT쇼가 21일 드디어 개막을 했습니다. 월드IT쇼는 21일을 시작으로 22, 23, 24일까지 총 4일간 열리는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부스 외에도 크고 작은 컨퍼런스와 장관회의까지 진행되는 국제적인 쇼입니다. 일단 21, 22, 23일은 비지니스 관람으로 진행되고 24일은 일반인에게도 개방을 합니다. 월드IT쇼는 사전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성인 1인 5천원이고, 단체관람(20명)부터는 반값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초대장이 있으신 분들도 간단한 등록증을 작성하시고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월드IT쇼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대기업인 삼성, LG 그리고 통신사(SKT, KT) 등이 참가하며 그외에 다수 유망 중소기업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전시회의 특징을 다시 살펴보자면 기존의 SEK, KIECO, IT Korea, ETC KOREA, DMB EXPO, FTTH u-City, EXPO COMM 총 7개의 전시회가 통합되어 한 날 한 시에 열린다는 것입니다. 즉, 보안산업에 관심이 있는 분이던 영상기술에 관심이 있는 분이던 월드IT쇼에 오기만 한다면 그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월드IT쇼 블로거 기자단으로 참여를 했기 때문에 PRESS 기자증을 빠르게 발급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일반인도 컨퍼런스나 장관회의를 제외하고서 대부분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구경거리가 부족할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행사장은 1층과 3층으로 1층은 중소기업과 보안, 영상기자재, 대학들이 위치해 있고, 3층은 대기업들과 IT제품 악세서리 중소업체가 들어섰습니다.

 
1층









 

 1층 A3로 들어오니 화상 회의 솔루션을 제의하는 업체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재밌게 본 곳은 유프리즘이라는 곳으로 화상회의 서버를 임대하거나 패키지를 판매하는 곳인데 일반적인 화면 외에도 CCTV나 태블릿의 화면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미 화상 회의 시장이 해외에도 구축이 된 상태지만, 그쪽은 하드웨어 형식으로 유프리즘의 서버 대여 형식과는 달라 유프리즘 측에선 자신들의 솔루션이 타 시장과 가격대비 훨씬 효율적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이런 화상회의 시스템이 남성분들에게 더 많은 어필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째 여성분들이 더 관심을 갖고 테스트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전체적인 부분 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부분이 신기하게 비춰져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1층에는 영상 외에도 3D 프린트 업체도 볼 수 있었습니다. 3D 프린트는 TV에서만 보던 것인데 실제 출력 모형도 가지고 있어서 더 신기하게 보였습니다. 현재 3D 프린팅이 비싼 가격 때문에 시장이 크게 활성화된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재밌는 요소이고 좀 더 시장이 커진다면 경쟁력을 논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엔 소프트웨어 쪽으로 솔루션이 흥미돋는 엔텍입니다. 사람들이 몰려 단체로 카트라이더를 하길래 뭐지하고 보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시간별로 이벤트가 있는 부스였습니다. 카트라이더를 플레이하는 것으로 16GB의 USB를 100% 제공하는 이벤트인데 혹시 관심이 있으시면 참여하세요. 원래 쇼는 이런 작은 이벤트가 더 재밌는 법입니다.

 

 아무튼 엔텍은 1대의 PC로 여러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VM 같은 개념이 아니라 리눅스 위에 OS를 여러 개 쌓아올리는 개념이라 게임을 할 때 게임가드의 충돌도 없고, 한 개의 OS가 튕겨도 나머지 OS는 건재한 방식입니다. 제가 보기엔 나중에 저렴한 PC방 창업 그리고 게임 공장을 돌리는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유망중소벤처관도 제 발길을 잡았습니다. 건강한 산들바람의 히노끼향이 발걸음을 붙잡았고, 옆에 아이프로스 이이앤씨의 키보드 백라이트가 제 흥미를 끌었습니다. 유망벤처들을 보니 건강과 디자인이 시장에서 얼마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 세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2층으로 가기 전 보안업체들을 지나는데 순간 엇하며 옆을 돌아봤습니다. 보기드문 미인이 안내데스크에 앉아있다 싶었습니다만, 알아보니 레이싱걸 최슬기양이라고 아는 동생이 말해줬습니다. 레이싱걸의 이름을 잘 외우지 못하지만, 레이싱걸 최슬기씨는 쉽게 외울 것 같습니다. 요즘 SNL도 대세가 슬기기 때문입니다. 발걸음을 떼기 힘들지만, 시간이 촉박하니 서둘러 3층으로 올라갑니다.

 

 

3층

 



 



 



 



 



 



 



 



 



 



 



 



 



 



 

 

 3층은 일단 대기업들이 확실하게 분위기를 휘어잡았습니다. 부스걸부터 이벤트까지 특히 통신사들의 이벤트 경품이 뜨거운 편입니다. 그 외에도 삼성과 LG는 부스걸과 자사의 제품 진열만으로 충분히 볼거리를 제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층은 미인들을 보러 올라온 것인지 제품을 보러 올라온 것인지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로 훈훈한 곳임이 틀림 없습니다.

 

 



 



 



 



 

 

 3층에 있는 디지털 콘텐츠 미래비전관은 사진을 재밌게 찍을 수 있거나, 옷을 영상으로 미리 입어볼 수 있는 증강현실 시스템 등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말하는 명화도 있고, 가족 단위로 오는 관람객이라면 꼭 들려야할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애기들이 좋아할 것들이 많으니 꼭 데리고 오시길 바랍니다.

 

 



 



 



 



 



 



 




 

 그 외에도 3층에 역시 1층처럼 중소기업들이 포진되어 있는데 대부분 스마트폰 악세서리가 많았고, 제가 리뷰했던 iFACE나 써패스아이의 제품도 있어서 반가운 마음으로 부스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써패스아이 같은 경우는 제가 아이폰 전용 렌즈를 리뷰했었는데 이번에 부스에서는 접착식 렌즈를 선보여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유저들도 쉽게 붙였다 떼었다 하면서 렌즈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전반적인 월드IT쇼를 살펴봤습니다. 처음엔 3~4 시간 구경할 것을 예상하고 들어왔는데 아침에 들어와서 마감 5시가 되었는데도 구경하지 못한 제품들이 많아 참 아쉬웠습니다. 저는 그래서 21일 첫날은 답사를 했다는 느낌으로 마무리를 짓고 24일 마지막 날은 친구들과 다시 월드IT쇼 행사장을 찾아 첫날 구경하지 못한 것들을 구경할 생각입니다. 월드IT쇼 정말 IT에 관심은 있는데 평소에 제품을 구경하기 귀찮았던분들은 이 행사를 이용해 한 번에 쭉 훑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라이프스타일로거 어세즈의 첫 날을 향한 흥미진진한 시선을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