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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문화련/IT

마이크로닉스 올인원 PC VIZIO M70 설치부터 테스트까지 만족도와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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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올인원이다!

 

 

 

 

 올인원 PC, 지금까지 복잡했던 라인들을 싹 잡아주는 대단한 PC입니다. 하지만, 득이 있으면 실도 있는 것이 세상의 이치. 마이크로닉스의 올인원 PC를 통해 어떤 득이 있고, 어떤 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마이크로닉스 올인원 PC VIZIO M70의 개봉기와 스펙을 잠깐 언급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All in One PC 설치, FreeDOS 상태에서 포맷 CD가 없는 상황에 윈도우를 설치 그리고 다양한 테스트, 체감 후기 등을 작성할 생각입니다.

 

 사실 포스팅을 여러 개 나눠서 작성하고 싶었는데 테스트 기간이 짧은 관계상 시간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의 퍼포먼스를 뽑아내어 작성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마이크로닉스의 올인원에 탑재된 내장 HD급 그래픽카드의 성능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궁금했고, 내장 사운드카드와 미디어를 돌리는 부담은 없는지 하나하나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그럼 먼저 기존의 PC를 뜯어내고 다시 올인원 PC를 설치하는 과정을 담아봤습니다. 기존의 PC를 뜯어내는 것도 귀찮은 작업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실 본체, 모니터, 그리고 선들 그렇게 많은 부품들이 아니지만, 올인원 PC 앞에서는 거대한 산과도 같았습니다.

 

 

1. 해체와 설치

 

 

 

 제가 사용하는 LG 모니터를 뜯어내고 드러난 먼지와 선들, 사실 평소에도 선들이 너무 많아서 포기하고 방치하게 된 부분이기도 합니다. 기존의 PC를 뜯어내니 이 많은 먼지를 닦을 생각에 눙물이 다 납니다. 눈물 아닙니다. 눙물. -_-;; 선들을 하나하나 들춰보니 조금만 더 방치를 했으면 사막이 형성될 뻔 했습니다.

 

 

▲ 복잡한 선들, 마우스, 키보드, 외장하드 선까지 합치면...

 

▲ 치운 뒤 모습입니다. 완전 깔끔일색.

 

▲ ... 아까와 비교하면 완전 허전한 모습...

 

▲ 선도 인터넷 케이블과 전원 단 둘 입니다.

 

▲ FreeDOS라 외국어만 줄줄이 뱉어내는 올인원 ㅠ_ㅠ

 

 

▲ 당장 TV는 봐야겠고... 작업도.. ㅋㅋㅋ

 

 TV도 봐야하고, 작업도 해야하니까 다시 부거워진 책상입니다.(ㅋㅋ) 제가 정품 윈8을 사용하긴 하지만, 올인원 PC는 반납해야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비정품 테스트용 윈7 이미지를 하나 굽기로 했습니다. USB에 구워서 정품인증이 안된 제품으로 잠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CD에 굽고 싶었지만, 여분의 CD가 없었기 때문에 Boot USB를 선택했습니다.

 

 

▲ 퀴퀴키요미 ㅋ

 

 

 

 

 USB에 이미지를 덮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다음 기회에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윈도우 설치가 끝나기를 기다리는 동안 잠깐 TV를 시청해줍시다. 그나저나 올인원 PC 뒤에 보이는 선들 아까 데스크탑 선들과 비교하면 정말 양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테이블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PC 윈도우7 설치가 완료되었다면 이제 갖가지 테스트를 시작합시다.

 

 

2. 테스트

 

 2-1 그래픽카드 테스트 (GAME / FIFAOnline3)

 

 

 

 

 

 마이크로닉스 올인원 PC VIZIO M70 기본 탑재 그래픽카드는 HD 그래픽스입니다. HD급 게임도 돌아간다라는 설명이 붙지만, 사실 돌아가긴 돌아가지 잘 돌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HD 그래픽스의 퍼포먼스는 주로 미디어 쪽으로 좋은 역량을 보여줍니다. 일단 상단에 테스트 화면을 보시면 넥슨의 게임 피파온라인3를 최저사양/저해상도로 실행시켰음에도 끊김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GB의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한 끊김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미루어볼 때 올인원 PC VIZIO M70은 게임용 PC로는 부적합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게임을 안한다.' 혹은 '저사양'만을 취급한다라면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PC라는 것입니다.

 

 

 2-2 사운드카드 테스트

 

 

 

 올인원 PC의 내장 사운드카드는 후면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보통 모니터들은 사운드가 앞이나 밑으로 출력되는데 마이크로닉스 올인원 PC는 이상하게 뒤쪽 위에서 출력됩니다. 영상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화면을 보고 있지만, 벽 하나를 두고 반대편에서 소리가 나는 듯한 괴리감을 가져오는 오류가 있습니다.

 

 만약 이렇게 다리를 사용하여 올인원 PC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벽걸이로 사용한다면 이 괴리감은 완충 될 수 있을텐데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내장사운드카드 외에 추가적으로 스피커를 비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3 미디어 테스트

 

 

 

 

 

 

 

 

 

 마지막으로 진행한 미디어 테스트입니다. 간단하게 GOM TV를 이용하여 미디어를 재생했는데요. 물론 블루레이급 영상이 아닌지라 반쪽짜리 테스트에 불과하지만, 이것만으로도 미디어 출력에 있어서 강한 면모를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터넷 영상임에도 끊김이 없이 깔끔합니다.

 

 

 3. 만족도와 총평

 

 이것으로 테스트가 모두 끝났습니다. 간단하게 제 만족도는 'SoSo' 아주 별로는 아니지만, 아주 좋은 것도 아닙니다. 그냥 보통. 물론 마이크로닉스의 보급형 올인원은 다른 것들과 비교를 하면 상당히 저렴하고, 가격대비(소비자가격 630000) 성능비가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포토샵이나 라이트 프로그램을 떠나 파워유저(어도비 에프터이펙트, 프리미어프로 등등) 단계로 넘어가면 마이크로닉스의 올인원으로는 작업에 난관을 겪을 것입니다.

 

 물론 옵션에 따라 RAM을 더 붙이고, 이것저것 붙이면 그 사양을 맞출 수 있겠지만, 그것은 개인의 기호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라이트 유저에 속하는 제 친구(여성)의 경우에는 이 올인원 PC의 디자인이나 성능에 상당한 만족감을 표했고, 오히려 크기가 큰 데스크탑에 비해 이런 올인원 제품을 더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올인원 제품을 추천할 수 있는 곳으로는 인테리어를 신경쓰는 가정집이나 카페. 특히나 비싼 맥을 들여놓는 카페가 많았는데 우리나라에선 일반인들에게 활용도가 떨어지는 맥보다는 가격도 저렴하고 성능/디자인 모두 괜찮은 마이크로닉스의 올인원 PC같은 제품을 비치하는 것이 오히려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짧은 시간, 나름 굵직한 체험 더 길었으면 좋았겠지만, 아무튼 즐거웠습니다. 지금까지 라이프스타일로거 어세즈였고, 다음에 더 유익한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 마이크로닉스 올인원 PC VIZIO M70 설치부터 테스트까지 만족도와 총평 #

*본 사용기는 한미마이크로닉스와 넥스트딜이 함께하는 체험단에 선정되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