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고기, 야들야들해! |
와, 오랜만에 갈비좀 뜯었습니다. 대학교 서포터즈팀 친구들과 함께 다녀왔는데요. 이번에 우리가 '법사랑'서포터즈로 활동하게되어 가볍게 밥 한 번 먹었는데요. 함초양념갈비, 야들야들한 갈비를 뜯었습니다. ㅎㅎ
상큼한 봄비와 바람이 얼굴을 때리는 날...
(너무 상큼해서 몸의 반이 젖음..)
오오, 고기다!
고기 먹읍시다.
고기 사랑해. ㅎㅎ
4시~5시 정도에 도착해서 그런지 한산한 내부.
깔끔하네요.
그리고 등받이 의자라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신발을 벗어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허리까지 아프면...ㅠㅠ
그래서 등을 지켜주는 의자에 앉아야합니다. ㅎㅎ
친구 두 명은 벌써 자리에 앉아서ㅋㅋㅋ
자리 설치중 :D
SCV 느낌 !!
석쇠 직화구이인데,
석쇠는 자주 갈아주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기름막이 생겨서 고기가 잘 안탄데요... ㅎㅎ
그래서 처음에 갈아달라고 했다가 말았어요.
나중에 먹은 고기가 잘 안탔던 이유가 여기에 -ㅅ- ㄷㄷ
우리는 처음에 함초양념왕갈비 3개를 주문했습니다.
나중에 함초양념구이 1개, 알밥(후식) 2개, 함초냉면(물)을 추가로 주문했어요.
옆에 주방에도 갈비 맛있게 먹는 방법이 붙어있어요.
대부분 필요한 것은 "여기요~"라고 말하면 됩니다!
기본 반찬들이에요~!
개인적으로 단호박이 참 좋았어요.
친구 한 명은 고구마처럼 달다고 좋다네요~
쌈도 양이 많아요.
더 달라고 하지 않아도 충분히 많은 쌈이 있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 갈비 탐험!!! ㅎㅎㅎ
왕갈비라더니 고기 질이 참 좋네요.
큼직하니, 어서 구어지거라!!
막간을 이용해 친구들 사진을 ㅋㅋ
아참, 둘다 솔로라고 써달라네요.. ㅡㅅㅡ;;
얘들 솔로 맞아요...ㅠㅠㅠㅠㅠㅠ
어느정도 노릇해졌습니다.
노릇노릇 ㅠㅠ 배곱하.. ㄷㄷ
... 맛있겠죠...?
조금 먹다보니 계란찜이 나옵니다.
계란찜은 왕갈비 먹을때만 나온다고 하네요.
원래 가격은 천원이에요.
이렇게 시큼한 야채와 먹으면 향이 더 살아나요!
고기를 올릴 자리가 있으면 바로 고기를,
뙇!
ㅎㅎ, 부드렁~
저는 야채랑 먹는 것을 좋아해서
쌈도 요롷게!!
양념이 잘 베어있어 정말 맛있어요.
장을 찍어먹지 않아도 부드러워서 좋네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전 술을 잘 안합니다!
친구들은 한 잔씩 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한 장 ㅋㅋ
술들어가니 더 맛있다고 -,. -;;
이건 우리가 추가로 주문한 함초양념구이에요!
맛은 왕갈비와 비슷하지만,
식감이나 두께는 왕갈비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알밥과 냉면도 나왔네요.
알밥과 장이 따로 나와 필요한 만큼 비벼먹으면 됩니다.
고기를 먹었으면 냉면도 먹어줘야죠!
안먹으면 뭔가 아쉬운 냉면이에요!
저는 맛있다고 먹었는데,
친구들은 덜 시원해서 아쉽다네요.
그래서 혼자 독차지 -ㅅ- ㅎㅎㅎ
앗, 잊고 넘어갈뻔!
이 된장국은 알밥(후식)을 주문하면 나오는 녀석입니다.
짭쪼름, 알밥이 밍밍하다고 느껴진다면 2배는 맛있다고 느껴지는 된장쿡!
그 많은 것들을 다 흡입하듯 끝냈습니다.
진짜 배불렀어요~
이 기분 좋은 포만감이란...ㅎㅎ
한남대 주변에 있어서 근처에 오고갈 일이 꽤 있는데 맛있었어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찾아와야겠네요. ㅎ
↓위치
'맛집 문화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유천동/맛집] 봄날 끝에 이른 몸보신! 풍전삼계탕 (25) | 2012.05.03 |
---|---|
[대전/유천동/맛집] 배부른생오리에서 먹은 최고급생오리! (0) | 2012.05.03 |
[이태원/맛집/베이커리] 그들만의 스똴, 패션 5 (passion 5) (10) | 2012.05.01 |
[대전/둔산/제과] 달콤 쫄깃 맛있는 츄~이, 츄이쥬니어 Chewy Junior (19) | 2012.04.29 |
[이태원/맛집] 약선 한식카페? 코카페고메홈(KO-CAFE GOME HOME) (24) | 2012.04.25 |
[이태원/맛집] 타르트가 죠아! 타르틴 TARTINE (16) | 2012.04.23 |
[대전/맛집] 낙지볶음의 달인, 시골길!? (18) | 2012.04.19 |
[대전/맛집] 궁중해장국! 해물순두부?! (6) | 2012.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