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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문화련/IT

LG 옵티머스 G 프로(Optimus G Pro) KT 이벤트로 받은 정품 퀵커버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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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품 퀵, 플립커버

 

 

 드디어 제 옵티머스 G 프로가 옷을 입었습니다. 저는 대리점이 아닌 KT 본사에 전화를 통해 옵쥐프로를 구매 했더니 처음에 달랑 폰만 날아온 경우라 기본 젤리도 못입고 한참을 추위에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며칠 전 작성한 포스팅에 적어뒀던 KT 옵지프로 구매자 행사에 대한 언급 기억하세요?

 

 기억이 안나시는 분들은 다시 포스팅을 읽어주시고, 아무튼 저는 그 이벤트를 통해 옵티머스 G 프로 정품 커버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커버를 얻은 뒤 통신사에서 보호필름이랑 젤리커버를 또 따로 보내주더군요. 폰이랑 한 번에 보낼 것이지... 왜 따로 보내니ㅠㅠ

 

 아무튼 제 옵쥐프로가 드디어 궁핍한 알몸에서 벗어나 옷을 입었다는 것이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웅컁컁ㅋㅋ 이제 본격적으로 거지에서 귀족으로 변하는 옵쥐프로의 자태를 한 번 뽐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케이스는 보는 것처럼 깔끔합니다. 그리고 LG 옵티머스 G 프로의 정품 커버임을 인증하는 LG 마크가 뙇하고 찍혀있지요. 그리고 간략한 커버의 설명이 들어있습니다. 무선충전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Quick Cover를 열고 닫을 때 화면이 자동으로 켜지고 꺼집니다. 기본적인 기능 같지만 상당히 마음에 드는 기능입니다.

 

 커버를 열고 닫을 때 화면이 꺼지고 켜지는 것은 옛날 피처폰을 쓰는 향수를 불러 일으킵니다. 친구들도 제 폰을 쓸 때 커버 때문에 신기하다는 말을 연발하곤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무선충전이 된다는 점보다도 이 부분이 더 마음에 듭니다. 무선충전기 같은 경우엔 KT가 너무 통이 작았습니다. KT는 만 명에게 케이스만 나눠줬고, LG U+ 같은 경우에는 3만 명에게 케이스와 정품 무선충전기까지 뿌렸습니다. KT 유저로써 처음으로 LG U+ 통신사를 쓰는 유저들이 부러웠습니다.

 

 가격으로 따지면 정품 케이스 약 3만원, 무선충전기 약 7만원.... 할인가를 적용하면 통틀어서 7만원이지만, 어디 7만원이 그냥 7만원인가요... KT 옵티머스 G 프로 유저는 마냥 웁니다. ㅠㅠ 우리도 무선충전기를 달라!!! 무선충전기를 보급하라!!

 

 

 

 

 

 포장을 뜯고 꺼냈습니다. 제 옵티머스 G 프로가 블랙이라 일부러 다른 칼라를 매치시키려고 화이트를 선택했습니다. 앞 플립 퀵 커버는 깔끔합니다. 그런데 며칠 써본 결과 걱정했던 것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받을 때 보자마자 때가 잘타게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하루 밖에 들고 다녔더니 벌써부터 손때를 엄청 먹었습니다.

 

 뒷면은 LG라는 로고가 박혀있고, 기본 옵티머스 G 프로 배터리케이스와 똑같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너베젤에 문제가 있어서 블랙을 골랐지만, 확실히 뒷면은 화이트가 더 이쁩니다. 통계적으로도 화이트를 더 선호하는데 베젤만 아니었다면 저도 화이트를 골랐을 것 같네요.

 

 

 

 

 

 원래 옵티머스 G 프로의 뒷면 배터리케이스를 분리시켜 정품 퀵 커버를 착용했습니다. 덤덤한 앞면을 정품 커버로 덮으니 한결 나아진 모습입니다. 사실 그냥 두면 멍청한 느낌이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때만 안탔다면 화이트 플립 퀵 커버와 옵티머스 G 프로 블랙의 조합은 환상적이었을 것 같네요.

 

 

 

 

 

 그러다가 결국 플립커버의 어쩔 수 없는 단점을 발견하고 말았습니다. 바로 들림 현상, 커버를 사용할 때 뒤로 접다보면 나중에 커버를 덮어도 결국 조금 들리기 마련인데 어쩔 수 없는 현상이지만, 아마 다들 조금의 불편함을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정품이라 그런지 아니면 기분탓인지 그나마 LG 플립 퀵 커버는 이 뜨는 현상이 좀 덜한 느낌이라는 것입니다.

 

 

 

 

 그래도 확 깔끔해진 느낌이 그런 단점을 다 무시하고서라도 이 커버를 쓰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윗면을 보니 아이폰 느낌이 나네요. 사실 제 주변에 폰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은 이 케이스를 착용한 옵티머스 G 프로를 보고 실제로 새로나온 아이폰으로 갈아탄거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워낙 아이폰에 대해 극성이었거든요~

 

 

 

 

플립커버의 내부 모습입니다. 커버를 여니까 자동으로 화면이 켜집니다. 또 닫으면 자동으로 화면이 꺼집니다. 이 장치의 세팅은 설정에서 사용할 것인지 설정할 수 있는데 저는 폴더폰의 느낌을 낼 수 있어서 그냥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커버의 안쪽은 화면을 보호하기 위해 살짝 말랑말랑한 소재로 되어있습니다. 음,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것과 비교하자면 요가매트랑 거의 흡사한 느낌!

 

 

 

 

 

 사실 옵티머스 G 프로의 별 특별함 없는 디자인에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카메란데 화이트 퀵 커버를 착용하니까 더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카메라 왼쪽엔 스피커가 있고, 오른쪽에는 플래쉬가 있습니다. 스피커나 플래쉬에 대한 테스트는 나중에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제 진짜 아이폰은 안녕이네요. 대신 옵티머스 G 프로 반갑다. 물론 아이폰4를 팔거나 버리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용빈도가 많이 떨어질 것임은 분명하니 스마트폰으로의 용도는 끝난 것 같습니다. 이젠 그냥 게임기일뿐... 아무튼 이번 리뷰는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다음에 더 유용한 활용기를 올려보도록 하지요.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라이프스타일로거 어세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