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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G 프로, 옵쥐프로 보호필름 그까이꺼 대충 붙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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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옵티머스 G 프로, 보호필름 부착기

 

 

 최근 최신 스마트폰이 꾸준히 쏟아지는 요즘, 어세즈도 스마트폰을 옵쥐프로로 새로 장만을 했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을 교체하면 꼭 거쳐야하는 관문이 있죠. 바로 보호필름을 부착하는 것입니다. 사실 대리점에서 옵티머스 G 프로나 다른 스마트폰을 구매하신 분들은 상관이 없습니다. 그냥 구매하시고, 바로 보호필름좀 붙여주세요~ 하며 부탁하면 붙여주니까요.

 

 하지만, 저처럼 집으로 옵쥐프로가 배송된 분들은 직접 붙여야죠. 또 제가 아이패드 Retina 보호필름을 구매했는데 구매처에선 또 따로 구매비를 받더라구요. 그것도 피같은 돈 3천원이나.... 그래서 거절하고 물건만 들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이 골칫덩이 보호필름, 그냥 냅다 붙여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은 기포나 먼지를 걱정해서 분무기나 부착액 등 다양한 준비물을 준비하시던데 전 귀찮은 것은 딱 질색이라 그냥 붙이겠습니다.

 

 

 

 

 

 

 제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얼마 전 날아온 기본 젤리케이스와 보호필름, 보호필름은 ROXYBELL 록시벨 제품입니다. 록시벨 럭셔리 에디션은 스마트폰 앞면 보호필름 2장으로 구성 되어있는데 느낌이 꼭 제가 붙이다가 한 번은 망할 것을 예고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전 신중을 기해서 하나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잘 붙여보겠습니다.

 

 

 

 

 

 폰이 좀 지저분해 보이죠. 거의 1주일을 기본 스크래치 방지 필름으로 버텨왔습니다. 그 처음 물건을 사면 붙은 기본적인 것들 있잖아요? 드디어 그것을 떼어내고 보호필름을 붙여줄 수 있겠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구차하게 살았는데요. 이 필름을 떼려는 친구를 저지하느라 힘들었고, 또 제 실수로 떼어진 필름을 그냥 그대로 얹어두고 아주 곤란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벗어난 상태지요!

 

 

 

 

 

 

 보호필름 구성품은 수건 한 장과 보호필름 두 장이 끝입니다. 아무리 기본 세팅으로 보호필름을 붙이려고 했다지만, 너무 막막한 구성입니다. 달라붙는 먼지며, 기포며 어떻게 빼라는 것인지... 처음엔 기포 막대나 먼지 리무버 정도는 있을줄 알았습니다. 오산이네요...

 

 

 

 

 그래서 제가 따로 준비했습니다. 그냥 아껴뒀던 여분의 먼지 리무버와 기포제거스틱입니다. 집에 이런 리무버 스티커나 스틱이 없으신 분들은 그냥 부드러운 자나 테잎을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먼저 가장 기본적인 스킨을 떼어버립니다. 일주일간 정들었던 너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오브 베스트 는.. 개뿔.. 어서 떼어버려야지. 먼지는 왕창 달라붙고 잠깐의 방어막 역할만 끝낸 녀석은 제 역할을 다 했던 것 같습니다. 옵티머스 G 프로는 잠깐 알몸이 되었지만, 이제 강력한 놈을 착용해야겠죠.

 

 

 

 

 보호필름은 대부분 1번과 2번 스티커가 존재하는데 1번 쪽이 스마트폰과 닿는 면이기 때문에 그냥 떼어버리고 스마트폰에 붙여버립니다. 그리고 2번은 반대편 보호필름에 붙을 먼지를 제거하는 용도로 마지막에 떼어버리면 깨끗해진 스마트폰을 만질 수 있습니다.

 

 

 

 

 진짜 다 필요없고, 그냥 얹었습니다. 저처럼 그냥 얹어버리면, 사진처럼 기포나 먼지가 눈에 들어오는데 우선 기포는 손이나 기포제거스틱을 이용해 살살 밀어서 밖으로 빼줍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고도 기포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때 빠지지 않는 기포는 먼지가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이 먼지는 보호필름을 살짝 들어 먼지 제거 스티커를 이용해 살짝 찍어서 제거합니다.

 

 

 

 

 심혈을 기울여 먼지와 기포를 빼낸다면 성취감으로 뿌듯해하는 자신의 모습이 보입니다. 칭찬해줍시다. ㅋㅋ 그동안 못난 옷을 입고 있었던 옵티머스 G 프로에게도 수고했다고 쓰담을 해줍시다. -_-;

 

 

 

 

 

 제 마무리는 기본 케이스를 씌워주는 것입니다. 아무런 특별한 개성이 없는 기본 화이트 케이스입니다. 칼라를 고르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화이트를 보내주네요. 살짝 당황했지만, 그래도 당시엔 옷도 없어서 비닐껍데기를 쓰고 있었으니 감지덕지...ㅋㅋ

 

 

 

 

 

 

 

 

 

 

 착용까지 마무리를 했습니다. 기본 브랜드 없는 젤리케이스는 개인적으로 비추하는 제품군입니다. 특히 그 젤리케이스가 화이트라면 문제는 더더욱 심각합니다. 바로 변색의 걱정 때문인데 젤리케이스가 자칫 잘못하면 물들어버리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버금가는 관리가 필요해집니다. 안그래도 스마트폰 관리하는 것도 벅찬데 케이스까지 관리하긴 좀 그렇잖아요?

 

아무튼 이렇게해서 제 옵티머스 G 프로에게 보호필름을 정말 대충 붙여줬습니다. 그까이꺼, 여러분도 보호필름 붙이는 것이 걱정되더라도 대충 한 번 붙여보세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라이프스타일로거 어세즈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