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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문화련/IT

옵티머스G프로 분실방지 핸즈프리 여친을 지켜줘 가디(Guar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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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한 범죄사회 / 폰을 자주 잃어버리세요?

  제 주변에는 스마트폰을 자주 잃어버리는 친구가 둘 있습니다. 이 녀석들의 스마트폰 분실 이력을 살펴보면 같은 달에 스마트폰을 두 번을 잃어버린적이 있을 정도로 덤벙대는 녀석들인데요. 잃어버린 스마트폰만 살펴봐도 아이폰4, 아이폰4S, 갤럭시S3, 베가 R3 당시엔 베가만 빼면 당시 최고의 실적을 올리던 녀석들로 잃어버렸던 것입니다.

 

 요즘에는 통신사의 제도가 바뀌어서 스마트폰보험 폰케어를 들어놔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폰케어를 들어놨더라도 스마트폰을 분실하면 상당 금액을 통신사에 지불하고 새로운 폰을 구매하게 되는 것이죠. 그렇습니다. 스마트폰을 잃어버려도 그것을 주워줄 착한 사람을 만나지 않는 이상 우리는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면 안된다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저는 2년 반 정도 아이폰4를 사용하면서 스마트폰보험 폰케어에 들어놨었는데 한 번도 고장난 일이 없고, 잃어버린 일도 없어서 생돈 몇 십만원을 그냥 통신사에 바친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옵티머스G프로로 갈아타면서 보험을 신청하지 않았고, 차라리 다른 방법을 강구해 보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바로 일전에 제가 분실방지용품으로 소개한 페블과 같은 악세서리를 쓰는 것인데 보험보다 적은 돈을 들여 더 큰 이익을 얻고 싶었습니다. 페블이 단순하게 물품방지를 예방하는 차원이었다면 오늘 소개하는 제품은 거기에 기능을 더 추가시킨 알찬 녀석입니다. 과연 가디라는 녀석이 이름처럼 제 옵티머스G프로를 지켜줄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하네요.

 

 

 

 

 

 

 여자친구에게 화이트데이 선물로 준비한 물건이지만, 잠깐 리뷰를 한다는 명목으로 제가 잠깐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가디는 안드로이드나 애플 블루투스가 호환되는 제품이라면 모두 사용 가능한데 저는 일단 시범적으로 여자친구에게 줄 선물로 테스트를 해보고 괜찮다면 나중에 제 옵티머스G프로에게도 가디를 쓸 생각입니다.

 

 

 

   가디의 기능?

 

 가디의 기능을 살펴보겠습니다. 가디는 모든 기능을 가운데 Z 버튼 하나로 모두 해결하는 원버튼 제품인데 전화가 올 때 버튼을 3초 누르면 가디가 핸즈프리의 기능을 합니다. 특히 여성분들 같은 경우에는 핸드백에 폰을 넣어두고 찾는 경향이 있어서 간편하게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가디의 핸즈프리 기능이 정말 유용할 것 같습니다. 또 버튼을 6초를 누르고 있으면 가디에서 경고음이 울리고, 9초를 누르고 있으면 자동으로 경찰(112)에 지정된 문구를 자동 전송합니다.

 

 지정된 문구란 다음과 같습니다. "긴급 전화이오니 끊지 마십시오. 음성녹음이 끝난 후 발신자로부터 응답이 없을 시 휴대전화의 위치로 긴급 지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음성메시지가 해당 경찰서에 전송됩니다. 결국 분실방지 기능 외에도 호신용품의 기능까지 갖추고 있는 끼가 많은 제품이라는 것이죠.

 

 

 

 

 

 제품을 열었습니다. 제품을 열어봤더니 안의 구성품은 가디, 제품사용설명서, 충전케이블, 투명벨트클립, 열쇠고리가 들어있습니다. 취향에 따라서 가디를 벨트에 착용하셔도 좋고, 열쇠고리를 활용하여 열쇠들과 연결시켜도 괜찮습니다. 여자친구는 아마 그냥 주머니에 제품을 넣어둘 것 같고, 저같은 경우엔 머니클립에 열쇠고리를 달아놓을 것 같습니다.

 

 

 

 

 

 

 

 

 저는 우선 가디를 충전시키기로 했습니다. 가디는 충전을 하면 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배터리가 부족하면 스스로 충전을 원하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또 가디가 켜진 상태에서 충전케이블을 꽂으면 '충전중'이라는 메시지가 나오고, 꺼진 상태에서 충전케이블을 꽂으면 '갱신상태'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그럼 이제 직접 옵티머스G프로와 가디를 연결하겠습니다. 연결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하지만, 옵티머스G프로처럼 운영체제가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폰이라면 우선 블루투스를 켜놓으시길 바랍니다.

 

 

 

 

 

 

 

 블루투스를 켜놓고, 가디를 3초 동안 누르고 잇었더니 옵티머스G프로에 ZOMM이라는 기기가 잡힌 것이 화면에 보입니다. 가디가 페어링 가능 상태에선 계속 반짝이는데 연결이 끝나면 이후 연결된 상태에선 미약한 빛이 주기적으로 반짝이기 시작합니다.

 

 

 

 

 

 연결 완료~ 그럼 이제 직접 핸즈프리 기능을 써보겠습니다. 경보음이나 긴급 메시지 전송은 위급한 상황에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테스트를 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위급할 땐 꼭 써야하는 기능이기 때문에 가디를 쓰는 분들은 정말 꼭 잊지 말시길 바랍니다. 마침 전화가 옵니다!

 

 

 

 전화가 오니까 가디에서도 진동과 소리가 납니다. 버튼을 눌러주니 신기하게 가디에서 상대방의 목소리가 들리네요. 또 가디 마이크에 대고 말을 하니까 상대방에게 제 목소리가 전달됩니다. 핸즈프리의 기능이 제대로네요. 사실 이런 유사 제품으로 페블을 사용했을 때 블루투스 인식이 미흡해서 살짝 꺼려지고 아쉬운 제품이라고 생각했는데, 가디라는 제품은 완성도가 참 높은 것 같았습니다.

 

 사실 가디에도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가디는 원래 제가 리뷰한 세 기능 외에도 스마트폰을 통해 가디를 찾는 기능도 있는데 이 기능은 앱을 활용해야 가능한 기능이라는 점에서 앱이 기기와 호환이 되질 않아 사용하지 못한다는 게 흠이었습니다. 그 외에는 기기 성능 호환이나 디자인 면에서 고루 무난하거나 두각을 드러내 마음에 드는 상태네요.

 

 아마 앞으로 저와 제 여자친구의 스마트폰은 이 가디가 지켜줄 것 같네요. 옵티머스G프로가 건강해야 마음을 놓는 라이프스타일로거 어세즈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