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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문화련

대전 초밥 맛집 본점 스시안 [전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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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입사원 월급 기념 스시안 맛집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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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맛집 / 전민동 맛집 / 초밥 맛집 / 전민동 스시안 〃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것을 먹었습니다. 취업을 하고 첫 월급 기념으로 고급스러운 맛집을 가기로 친구와 합의를 봤습니다. 대전 맛집을 포스팅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을 찾아가기로 했는데 제가 손꼽아 추천하는 맛자랑은 평소에도 갈 수 있으니 패스를 했고, 고급스러우면서 마음에 들었던 대전 맛집은 어딜까 생각하다가 떠올렸던 곳이 바로 대전 스시안이었습니다.

 

 ▶ 대전 초밥 맛집 장대동 스시안 - http://osej.co.kr/852

 

 ▶ 대전 뼈다귀탕 맛집 맛자랑 - http://osej.co.kr/476

 

 스시안은 대전에 딱 두 곳이 있는데 체인점 같은 개념보단 사장님 한 분이 두 곳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예전과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볼까요?

 

 

 

 저는 6시쯤 스시안을 찾았습니다. 전에 장대동 스시안을 찾았을 때 대전이 본점이라는 말은 들었지만, 전민동점은 처음 찾은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케케 묵혀뒀던 DSLR Canon 600D까지 꺼내들고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그동안 맛집 리뷰도 몇 번 했지만, 회사에 있는 똑딱이 Nex-5로 어느 정도 커버를 했다면 제대로 된 맛집은 그래도 DSLR 만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Nex-5는 SONY의 제품중에서도 구형이 틀림없지만, 그래도 미러리스로는 아직은 다양한 것을 찍기엔 무리라는 판단이 내려졌습니다. 캐논 600D도 물론 이제 구식이나 다름이 없지만, 입문용으로는 여전히 참 좋은 카메라입니다.

 

 

 

 

 내부는 참 아담합니다. 장대동에 있는 스시안의 경우에는 다찌(홀)에 룸까지 따로 준비된 상태지만, 스시안 본점 같은 경우에는 초밥 맛집을 찾는 가족들에게 어울리는 규모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적당한 다찌도 있어서 가볍게 앉아서 먹을 수 있지만, 장대동점이랑 비교했을 때 그렇다는 말입니다. 

 

▲ 간판에도 넓은 지점은 장대직영점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우리는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골랐습니다. 프리미엄 조리장 추천 종결자! 예전에 가장 기본적인 것을 먹어도 배는 불렀지만, 확실히 추가로 나오는 서브 초밥의 경우에는 좀 더 별미가 느껴져서 이왕 돈을 쓰기로 한 거 가장 맛있는 것을 먹자고 했습니다.

 

 가격은 1인 25000원, 총 5만원!

 

 

 

 

 

 기본적으로 나오는 계란찜과 샐러드는 변함이 없습니다. 너무 배가 고파서 폭풍흡입! 계란찜은 부드러워서 목넘김이 좋고, 샐러드의 경우에는 아삭한 식감과 새콤한 맛으로 식전 식욕을 돋우는데 일조합니다. 샐러드 사진만 보더라도 주말에 먹었음에도 또 먹고 싶은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 [대전 초밥 스시안] 락교도 원하는 만큼 덜어서!! 

 

 

 준비하는 시간 10분 내지 15분을 기다리면 눈 앞에 진미가 펼쳐집니다. 가끔 블로그를 하면서 힘든 점이 있다면, 모든 맛집 블로거들이 공감을 하시는 부분이지만,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바로 먹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분들의 애환도 그렇고, 제 주변에 블로거들도 역시 그렇습니다.

 

 역설적으로 나중에 먹고나면 사진만 남는데 그 사진들을 보고있으면 그렇게 뿌듯할 수 없습니다.

 

 

▲ 대전 초밥 맛집 스시안, 참다랑어와 가다랑어

 

 

 진짜.. 진짜 엄청 맛있겠죠. 냉동과는 절대 비교할 수 없는 비쥬얼입니다. 예전에도 언급했던 말이지만, 초밥 맛집이라고 한다면 이제 무한리필 회전초밥집은 제외입니다. 무한리필도 물론 비싼 곳은 상당히 맛있지만,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는 무한리필집은 대부분 냉동이 많아서 배부르게 먹기엔 괜찮지만, 맛있게 먹는 것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것을 먹다보면, 입이 고급이 된다고... 배부르게 먹는 것보다 여러분 맛있는 것을 먹읍시다. ㅎ

 

 

 

 

 그 외에도 참다랑어, 와규, 다시마끼(계란말이), 연어, 대왕오징어 등 다양한 재료가 올라갔습니다. 초밥 맛집, 초밥 맛집하며 추천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요런 비주얼 측면이 강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보기 좋은 것이 맛도 좋다고.. 대부분 정말 못먹는 것이 있는 게 아니라면 초강추입니다.

 

 아마 특정하게 못먹는 부위가 있으면 변경이 가능할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저는 다 잘먹어서 아직 바꿔본 적은 없습니다. ㅎ

 

 

 

 대하 튀김, 쫀득하면서 짭쪼름한 맛이 느껴집니다. 간장에 안찍어도 맛있는데 간장이 짜기보단 단맛이 강해서 달달하면서 짭쪼름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그 전에 일단 다들 튀김을 좋아하는게 보통이겠죠? ㅎㅎ

 

 

 

 으아 사진으로 다시봐도 군침이 도는 이 비쥬얼, 저는 생각보다 광어/백김치광어 초밥이 맛있었고, 새우장 초밥은 독특했지만, 무난한 맛이었고, 은어(?)구이 초밥 같은 경우에는 약간 비린맛이 났던 것 같습니다. 또, 계란말이는 특이하게 단맛이 강한데 딱 애기들 입맛,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초밥을 먹다보면 장국 외에도 뜨끈하거나 시원한 것이 먹고 싶어집니다.

 

 

 적당한 때에 등장하는 우동과 메밀 소바!

 

 

▲ [대전맛집스시안] 메밀소바와 우동

 

 

 메밀 소바의 경우에는 제가 막 대학교를 졸업했을 때 처음 먹었는데 무즙과 파, 겨자를 넣고 잘 저어주면 그렇게 시원하더군요. 딱 시원한 게 땡길 때 이 메밀소바만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짭쪼름하면서 샥샥 땡기는 이맛!

 

 

 우동은 생우동의 탱글탱글함과 얼큰한 국물이 감기면 최고죠! 으, 찬 음식에 속하는 초밥을 먹다보면 장국도 땡기지만 이 탱글한 우동도 역시 함께 땡기기 마련입니다.

 

 

 

 

 

 

▲ [대전 초밥 맛집 스시안] 여러분의 식욕을 자극할 사진들!! ㅋㅋ

 

생겨자는 섞지말고 발라서 먹으라던데 그 맛을 알고 회와 초밥이 더 맛있어진 것 같습니다. 제 사진 중에 겨자가 위에 얹어진 사진들은 그런 이유로 겨자를 올린 것인데 사진을 살리는 데코가 된 기분입니다. 일단 스시안의 장점이라면 가격을 떠나서 음식의 질이 믿음직합니다. 전에도 새벽장을 본다고 하셨지만, 재료들이 확실히 냉동과는 거리가 멀어서 좋구요.

 

  가격의 경우에도 서울에 올라가서 친구가 참치를 한 번 쐈는데, 1명당 근 4만원 짜리를 먹었던 것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좋은 재료를 먹은터라 이 정도의 질에 이 가격이면 타협을 한 만한 것 같습니다. 물론 회사를 다녀보니 이 정도 가격은 어른들은 펑펑 쓰시지만요.

 

 다른 분들이 이곳저곳 대전 초밥 맛집을 많이들 추천하시지만, 저는 아직까지 여기를 넘는 곳은 못본 것 같습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제 주관에서 금액적인 부분, 맛 그리고 양까지 3 박자가 잘 맞아야 맛집이라는 기준에 부합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라이프스타일로거 어세즈의 '대전 맛집 스시안 전민동 본점편'이었습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