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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문화련

대전 월평동 스타게이트 CGV 근처 맛집, 훈제 바베큐 맛킹(Maht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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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둔산동 CGV 스타게이트 근처 맛집 맛킹

 

 

 

 

 오랜만에 IT가 아닌 대전 맛집을 소개합니다. 요즘 취업을 하는 바람에 블로그에 잠깐 소홀했는데 다시금 블로그를 타이트하게 잡겠습니다. 첫 직장, 첫 출근, 첫 회식 등등 생에 처음하는 것들이 아직도 많고, 찾아서 해야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대전 둔산동 CGV 스타게이트 근처에 있는 맛킹은 무드를 잡기 정말 적당한 장소입니다. 또 TV에서 축구 중계가 있는 날이면 대형 스크린에 축구가 플레이됩니다.

 

 회식에서는 역시 치킨과 탕 종류가 빠질 수 없는데요. 실장님이 술이 약한 어세즈를 배려하셔서 맥주를 곁들일 수 있는 회식자리로 마련해 주셨습니다. 물론 회식 자리에서 사진을 찍는 것은 눈치가 보였기 때문에 가끔 살짝살짝 다들 담배를 피우러 나가거나 화장실을 가는 시간을 이용하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긁어모은 사진으로 잠깐이나마 괜찮은 맛집 맛킹을 소개합니다. 스따뚜!

 

 

 

 평소에 음식점은 대부분 대흥동이나 탄방동, 둔산동을 가도 시청역 근처나 갤러리아 근처 맛집만 찾았지 월평동 스타게이트 CGV 근처는 거의 찾아본 기억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 근처는 정말 거의 영화만 시청하고 나오는 느낌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그 근처에 있는 음식점들이 워낙 생존주기가 짧아서 몇 개월은 고사하고 문을 닫는 경우를 많이 봤기 때문에 맛집이라고 소개하기도 참 애매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소개하는 맛킹은 이미 1년 정도 이 자리에서 매콤한 훈제 바베큐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대전 CGV 근처에 그것도 바로 CGV 뒤편에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는데 회식자리를 가지면서 알았으니 다음에는 친구들과도 함께 찾아야겠습니다. (제가 술은 약하지만, 그래도 처음에 넘기는 생맥의 그 맛은 캬!!)

 

 

 

 

 

 

 

 

 사실 추천 메뉴는 다양했습니다. 음식업에 종사하는 분들은 알겠지만(저는 음식점 알바를 하면서 깨달음), 여느 음식점에 찾아가면 "맛있는 것좀 추천해주세요."라고 한다면 그것은 아마추어입니다. 음식점에서 추천하는 음식이 맛있을 수 있지만, 가끔은 잘 안팔리는 음식을 추천하거나 혹은 다 맛있다는 말로 애매하게 넘어가기도 하는데, 그래서 유명한 맛집이 아니면 가장 기본부터 먹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기본 메뉴가 맛이 없다면 다른 메뉴를 먹어봐야 뭐합니까?(게다가 가격도 제일 쌀테니까요!) 아무튼 저희도 일단은 가장 기본적인 메뉴를 주문하고 추가 주문을 하기로 했습니다. 생맥주 500cc를 몇 잔 주문하고, 맛킹 반반 바베큐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정말 깔끔합니다. 또 제가 갔을 때는 외부 테이블이 추워서 못앉았지만, 조만간 작은 공사를 통해 바람을 막고, 따뜻하게 만들어 장사를 하신다니 좀더 탁 트인 공간을 좋아하는 분들도 찾아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음식 맛과 느낌!

 

 

 

▲ 대전 맛집 맛킹 반반 바베큐!

 

 음식은 훈제 바베큐기 때문에 나오는 시간은 조금 걸렸습니다. 그래도 간단한 밑 찬 거리와 맥주가 있어서 기다릴 여유가 있다면 충분히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예전에 대한민국 축구 예선전 경기를 큰 화면으로 보려고 여기저기 찾아다녔던 기억이 있는데 나중에 월드컵이 열리면 맛킹에서 봐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 파슬리가루가 솔솔 뿌려진 바베큐와 기본 샐러드! 

 

 

 ▲ 기본 바베큐

 가장 기본 바베큐부터 뜯어보기로 했습니다. 훈제가 되어 일단 향이 은은하게 퍼집니다. 약간 짭쪼름하면서 은은하게 땡기는데 맥주와 먹기에는 양념이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는 양념에 단맛은 거의 없고, 은은하게 매콤한 것이 특색입니다. 매운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추천, 저희는 가장 기본을 먹었고, 매운 단계는 위로 3단계까지 있어서 여성분들이 더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위로 3단계라.. 지옥이겠네요...;;ㅠㅠ)

 

 

 

 

 양념은 정말 계속 입에 넣게 만드는 맛입니다. 양념을 먹다보니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특이하게도 훈제 바베큐만 팔 것 같았던 집에서 신메뉴로 오리를 출시했기에 어떤 음식인가 싶어 주문을 했습니다. 바로 2만원짜리 오리 불고기 볶음!

 

 

▲ 대전 CGV 인근 맛집 맛킹 오리 불고기 볶음

 

 

 

 

 전부 안주용입니다. 새로 나온 대전 맛집 맛킹의 오리 불고기 볶음 역시 이미 훈제된 상태로 80% 이상은 익었다고 합니다. 즉, 먹어도 되는 상태. 하지만, 밑에 소스가 있어서 양념이 잘 들어가려면 조금 더 익혀야합니다.

 

 

 

 

 

 

 

 

 다 익혀서 먹었습니다. 소스의 맛은 아까 먹었던 반반 바베큐의 양념 소스와 비슷한 맛이 납니다. 그런데 탕으로 뜨겁게 먹어서 그런지 더 맵습니다. 한 번에 물을 찾아야하는 그런 것이 아니라 슬슬 올라오기 때문에 맥주나 차가운 물로 식혀주면서 먹으니 참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매운 것과 맥주를 같이 먹는 이유가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회식이 끝나고 이제는 집에가야 할 시간, 실장님이 카운터에 가셔서 계산을 합니다. 첫 직장 생활이지만, 배울 것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도 놓기 싫고, 기존에 해왔던 것 앞으로 얻을 것 하나도 놓치기 싫습니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모두 열심히 삽시다. 그래야 맛있는 것을 하나 더 먹을테니까요! 그럼 다음에도 맛있는 대전 맛집을 소개하기로 하고, 지금까지 라이프스타일로거 어세즈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