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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다 그런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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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세즈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맛집 리뷰! 올포스트의 컬럼니스트로 맛집 모다고다의 리뷰어가 됐는데요. 정말 가감없는 진실한 리뷰를 쓸 것을 약속하면서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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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세즈는 아직 자가용이 없는 관계상 도보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모다고다를 향했습니다. 전철은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를 이용하면 빠르게 모다고다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자가용을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모다고다가 있는 빌딩에 주차장이 있으니 한번 모다고다 에 전화로 알아보시고 이용해주세요. (☎. 02-786-8787~8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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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걷다보니 모다고다 발견? 뜬금없이 나타난 손은 친구의 우정출연. 아무튼 건물안으로 들어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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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을 들어서자마자 왼쪽에 보면 카페가 있는데 카페보다 더 들어오면 모다고다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날 결혼식이 있었는지 상당히 주위가 어수선해서 어세즈는 친구와 모다고다를 발견하는데 시간을 조금 소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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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모다고다에 입성, 전체적인 분위기는 모던입니다. 깔끔하고 단아한 분위기가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게 합니다. 도착했으면 이제 밥을 먹어야죠.
가아아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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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간단한 끼니를 떼우는 분들에겐 부담이될 수 있는 선입니다. 하지만 회식이나 모임, 약속 등 또는 저녁 외식 등으로 찾는다면 다른곳과 다를바 없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어세즈는 여기서 묵은지흑돼지전골과 각종사리(두부/유부,만두,완자,국수)를 먹었는데 2인분의 양이라고 설명을 들었지만, 솔직히 세명이서 먹어도 배부를 것 같았습니다. 옆에선 다른 분들이 보쌈을 드시고 계셨는데 그도 꽤 맛있어보이더군요.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고 하더니) 그래도 맛있게 먹었으니 된건가요?
음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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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음식이 나오기만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전기불판이라고 해야하나요? 아무튼 손이 델 위험은 적어진듯합니다. 나름 배려라고 생각해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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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저는 테이블 옆에서 꺼내서 사용하면 됩니다. 게다가 테이블에 올려져있는 티슈보다 급이 좋은 티슈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사용.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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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찬으로 김치와 샐러드가 나옵니다. 사진 찍기 전 친구가 샐러드에 손을 얹는 바람에 샐러드가 평소 모습답지않게 흐트러져 있네요.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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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겉절이 같은 느낌으로 아삭하고 맛있습니다. 그냥 보고 있으면 손으로 찢어서 먹어야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 충동은 참으라고 있으니 어세즈도 참아내고 젓가락으로 냠.
입맛을 돋구며 친구와 수다를 떠는 동안 사장님께서 메인을 가지고 오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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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봐선 양이 적다고요? 그건 먹어봐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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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는 먹고 싶은 것부터 넣어먹으면 되지만 사장님은 두부/유부는 1분 정도만 데쳐서, 만두와 완자는 한 5분에서 6분, 면은 다 먹고 마지막에 넣어 먹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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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안에 있는 요리는 이미 익은 상태라서 바로 집어 먹을 수 있습니다. 젓가락은 당연히 먼저 향하는 곳이 흑돼지고기. 크야아~ 그리고 바로 사리들 모두 입수. 두부와 유부는 충분히 적셔졌다고 생각됬을 때 먹으니 국물의 개운함과 묵은지의 신맛이 잘 어울리는 조합을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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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흑돼지고기 쫀득쫀득하고 고소합니다. 약간 비릴 수 있지만 묵은지와 같이 먹으면 비린 맛도 사라집니다. 서로가 서로를 상호 보완하는 시스템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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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가 잘 안보여서 조금 끄집어냈습니다. 나중에 보니 묵은지 한 반포기에서 한포기정도 넣은 것 같은 양입니다. 묵은지 엄청 많습니다. 친구는 조금 짜다고하는데 아무래도 불을 너무 오래켜 놓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불은 적당히 켜놓고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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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접시에 덜어놓고 먹고 또 덜어먹다보면 그 많던 사리들은 어느새 동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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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한 뚝배기 하실래예? 대부분의 찌개류에서 빠질 수 없는 별미가 바로 국수입니다. 그런데 묵은지를 담았던 개운한 국물에 국수를 비벼먹으니 그 또한 별미네요. 진짜 이 면의 맛은 잊지못할 강추입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면은 끝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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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토화 통통한 배를 부여잡고 일어나야하는데 너무 배가 불러서 친구와 더 이상 할말이 없는데도 '띵'한 상태로 앉아있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흑돼지고기는 다 건져서 먹었습니다. 고기는 놓칠 수 없으니까요!?
다 먹었으니 이제 주위를 둘러볼 여유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깔끔한 도시, 모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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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면서 이유모를 상쾌함을 느꼈다면 밥을 먹고나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정도로 분위기가 정서를 안정시켜줍니다. 창밖은 높다란 나무가 버티고 있으며 건물들이 들어차있음에도 트인 기분을 느끼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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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현대적입니다. 누군가와 와서 조용히 밥먹고 대화를 나누기엔 더 없이 좋은 장소가 이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다가 다 먹으면 후식으로 옆집 카페에 찾아가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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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자체는 그리 크지 않지만 인테리어 덕분에 분위기가 살고 넓어보이는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는 꼬옥 마음에 드네요. 주방사진은 찍으려다가 주방장님과 눈이 마주쳐서 피해버렸습니다. 어세즈는 눈싸움에 약한 남자니까요. 하하.
후기 |
이제 총 후기입니다. 맛, 인테리어, 위치, 분위기, 친절도, 가격 등등 모든 것을 고려해서 점수를 매기자면 10점 만점에 8점입니다. 이유는 인테리어와 분위기, 친절도 같은 것이 10점 만점에 10점이라면 직장인을 제외한 학생들에겐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이나 약간은 까다로운 사람들에게 느껴지는 부분적인 맛이 전체적인 평점을 낮추게 만들었습니다.
맛있는 것, 이쁜 것, 듣기 좋은 것 등등을 모두 골고루 좋아하는 어세즈에겐 그래도 좋은 곳이었고, 다른 이들에게도 충분히 좋은 곳이라 여겨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다고다 앞으로 더 발전하고, 더 사랑받는 그런 좋은 음식점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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