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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문화련

[대전/탄방/맛집] 셰프의 국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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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의 국수전



 얼마 전에 다녀온 셰프의 국수전을 포스팅합니다. 전 게으름이란 녀석 때문에 다녀온 당일 포스팅은 어려워요. 사진 작업이 시간이 많이 들더라구요. 미리 작업해놓고, 그 다음 포스팅을 합니다.

셰프의 국수전은 체인점이에요. 사실 서울 근방에서 이미 맛집으로 잡지나 윙스푼 등에서 소개가 되는 것 같은데, 대전에도 생겨서 신기한 마음에 한 번 가봤습니다. 체인점이니까 당연히 셰프는 동일 인물은 아니겠죠? ㅋ




대전 탄방동 타워렉스 건물 1층에 위치한 셰프의 국수전, 탄방동에 살면서 가장 좋은 점은 주위에 맛집이 참 많다는 것입니다. 먹자골목보다 주위 구석구석에 맛집이 더 많은 것 같아요. ㅎ




가게 내부는 포근한 느낌을 줍니다. 조명도 좋고, 디자인도 깔끔하고, 참고로 여기 음식 가격이 조금 나가요~ 그런데 먹어보면 알겠지만, 조미료가 강하게 들어가지 않은 것 같은데 맛있다는 것!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옆에 사진이 뙇! 아마 셰프님들인 것 같아요. 중앙에 앉은 아저씨는 전에 잡지에서 본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워낙 기억력이 나빠서 장담할 수 없어요...ㅋㅋ


헤헤..






메뉴판입니다. 펼쳐봅시다!




불초밥... 가격이 좀 거시기허요... 옆 테이블에서 먹는 것 봤는데, 양은 성에 차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눈은 즐거울 수 있겠더라구요. 바료 옆에서 불로 지져줍니다. ㅇ0 ㅇ乃






메뉴판을 보다보니 셰프의 엄청난 전적이 요기에 담겼네요. 머리가 짧았다는 것을 알 수 있음. ㅋ 뭐, 아무튼 저는 간단하게, 셰프의 국수와 셰프의 청국장돈부리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하나에 5~6천원 선으로 골랐습니다. 이것도 비싼 것 같지만, 어쩔 수 없죠.. 요즘 돈이 너무 많이 나가는 바람에 더는 못시키는ㅠㅠ




물은 셀프, 커피도 셀프, 반찬은 더 달라고 딜 !! ㅋ




나름 이쁜 사진이 나올뻔 했는데, 중간에 A4 용지를 붙여놓은 것이 좀 애러네요. 그래도 주방 쪽에선 열심히 일하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손님이 꽉 들어찼지만, 저희가 갔을 때 까지만해도 손님은 많지 않았거든요. 그래도 분주분주...




수저와 티슈는 테이블 아래쪽 서랍을 열면 있어요. 요즘 몇몇 음식점에서 요런 테이블을 자주 쓰죠? ㅎ 전에 둔산동 콩불에 갔을 때도 요런 테이블이었는데... ㅎㅎ 대전 콩불도 맛있었답니다. ㅎ

 대전 콩불 링크
 [대전/둔산/맛집] 콩나물과 불고기, 오징어의 만남! 콩불 - http://osej.co.kr/410





음식이 나왔어요~ 국수는 그냥 면과 건더기만 나와서 나중에 육수를 부어줍니다.(이렇게 하니까 있어보이는 느낌이에요.. ㅋㅋㅋㅋ)





보니까 계란에 장난질을... ㅋㅋ




아무튼 보기에도 깔끔해보이는 국수입니다. 이제 먹어볼까요?





음, 정말 깔끔합니다. 원래 어떤 음식점을 가면 맛은 있지만, 먹을 때나 먹고 나서 입이 쓰다는 느낌을 떨칠 수 없는데요. 여긴 그런 것이 없습니다. 육수도 진한 느낌은 있지만, 텁텁한 느낌은 없습니다. 또 요렇게 부침전도 들어있는데 별미에요~ㅎ




반찬은 조금 부실~ 김치는 살짝 볶아져서 나와서 매운 것 싫어하는 분들도 부담은 없을거에요. 먹고 더 필요하신분은 더 달라고 말하세요!


 


이번엔 돈부리 ㅎ, 돈부리가 우리나라 말로 덮밥이었던가? 그랬던 것 같은데 청국장돈부리는 조금 생소하네요. 대한돈부리인가? 다른 돈부리도 있었는데, 조금 매울 수 있다는 말에 이 돈부리로 골랐습니다.





왼쪽으로 비비고, 오른쪽으로 비비고, 파알도...(!?) 이게 아니지.. 아무튼 돈부리는 맛있게 비벼(?)주세요.




다 비비면 뭔가 엄청난 볶음밥이 완성된 느낌. 청국장이 들어갔지만, 우리가 기억하는 코를 찌르는 청국장의 향기는 심하지 않습니다. 맛을 보면 우리가 아는 청국장의 맛과 향이 코끝에서 느껴지구요. ㅎ



청국장돈부리도 국수처럼 역시 깔끔한 맛이 자랑입니다. 청국장 외에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간 느낌이지만, 다른 맛은 절제하고 청국장의 향만을 잘 살렸습니다. 음, 체인점이 되어버렸으니 맛집이라고 말하긴 좀 그렇지만, 맛은 있어서 맛집! 자주는 힘들더라도 연인이나 소모임으로 가기에 적합할 것 같다는 느낌이에요. 사람이 너무 많으면 자리가 없어서...

마지막으로 장점과 단점을 꼬집자면,
장점 - 깔끔하게 맛있다.
단점 - 가격이 좀 후덜덜하다.

끗, 오케이. 다음에 만나요. :D


 위치

042-488-8868 |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 792 타워랙스빌딩 1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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