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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문화련

건강하게 훈제한 모듬바베큐, 이레장작구이 [대전/만년동/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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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과 맛은 반비례다?

 

 

건강하려면 맛이 별로고, 맛있게 먹으려니 건강이 걱정된다. 이런 고민은 요즘들어 병약해지는 사회속에 우리가

늘상하는 고민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잘만 찾아다니면 웰빙 식품을 많이 찾을 수 있고 몸도 덜 헤치면서

맛도 건질 수 있는 일석이조의 맛집들도 있으니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이레장작구이가 그런 집입니다.

 

약 일년 전에 한 번 찾았던 곳이라 자꾸만 담백한 삼겹살이 눈에 아른아른 거리는 기분입니다. 포스팅을 작성하는

지금도 야식이 땡기는 밤이라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하네요...ㅠㅠ

 

 

 

 

 

이레장작구이는 만년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점심 모임 장소를 여기로 정하고 들어가려고 하는데 마침 훈제고기를

빼고 계셔서 사진을 좀 찍었습니다. 그냥 꼬챙이에 꽂힌 녀석들만 봐도 군침이...

 

 

 

 

 

 

 

 

 

통삼겹살, 오리훈제, 등갈비, 수제소시지가 눈에 들어오네요. 이야... 전부 비쥬얼이 장난이 아닙니다.

배는 고픈데 이거 장난 아닌데요.... -ㅠ -...

 

 

 

 

 

 

점심시간인데 손님이 별로 없네요. 이상한 것은 손님들이 비가와서 그런지 2~3시쯤 들어와서 수제비랑 고기를

시켜먹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통삼겹 2인분과 모듬을 주문했습니다. 처음 약속을 잡았던 인원은 6명이었는데

4명으로 줄어드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우리끼리 6인분을 헤치웠죠...ㅠㅠ(아쉽게도 좀 남겼습니다.)

 

 

 

 

 

처음 준비되는 반찬입니다. 반찬은 뭐, 그때그때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예전엔 고추가 없었는데 생겼네요.

모든 반찬이 이쁘고 깔끔하게 담겨져서 나와서 마음에 듭니다. 어디를 가면 그냥 막 담아주시는데 여긴

정성이 들은 것 같습니다.

 

 

 

 

 

 

 

 

 

반찬부터 먹음직스럽죠?...

지금은 이 반찬들만 있어도 밥이 먹고 싶은..

 

 

 

 

 

드디어 고기가 나왔습니다. 일단 삼겹 2인분을 먼저 주시네요. 너무 정성스럽게 썰어주셔서 포토타임.

 

 

 

 

 

 

이미 한 번 훈제를 했기 때문에 기름기가 다른 고기에 비해 덜합니다. 그래도 한 번 더 구워서 나머지 기름도

빼줘야겠죠? 사진을 찍는 동안 다른 고기도 나왔습니다. 그냥 오리고기로 주셨길래 모듬으로 바꿔달라고 말씀

드렸어요~ :D

 

 

 

 

 

 

요놈들의 살코기를 좀 보소 그냥 이대로 먹어도 맛있겠죠?

 

 

 

 

 

 

일단 준비하는 동안 삼겹살으 올려놓습니다. 오래 익히지 말고, 살짝 기름만 빼주면 담백한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너무 오래 냅두면 타요.ㅠㅠ 한 두 개 태워먹은 것 같은데 그냥 먹었습니다. 아까비ㅠㅠ

 

 

 

 

 

 

 

짠, 거기에 모듬까지 대령이요. 썰어놨던 오리고기 주위에 나머지 고기를 얹어주셨네요. 4인분이라는데,

이것만 먹으면 한 명당 만원꼴로 골고루 모든 고기를 맛볼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으아아아아....ㅠ

 

 

 

 

 

 

모듬이니까 골고루 먹어야죠. 한 번에 올려서 하나씩 다 먹어봅시다!!

 

 

 

 

 

저는 절임배추에 싸먹는게 가장 맛있었던 것 같아요. 새콤하고 담백하면서 뭔가 입맛을 살린다고 할까요?

 

 

 

 

 

상추도 넉넉하기 때문에 밥을 드시러 오신 분들은 고기가 부족하면 쌈을 더 달라고해서 쌈장에 싸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여기 쌈장은 사장님 특제 소스라고 하시는데 뭐가 들어갔는지는 몰라도

다른 곳 쌈장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수제의 느낌이 물씬 ㅋㅋ

 

 

 

 

 

밥을 먹고 있으면 연이어 반찬이 나옵니다. 이건 계란찜.

 

 

 

 

 

요것은 장국. 밥이 생각나게 만드는 맛이네요. 배는 부른데 뭔가 아쉬워서 계절 메뉴로 올라온 수제비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들깨 메밀 수제비라는데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오오... 기타 화학 조미료는 첨가하지 않았다고 자랑하는 사장님 먹어보니 확실히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화학 조미료를 넣은 음식에서 나는 특유의 텁텁하거나 쓴 맛이 없이 깔끔해서 좋네요.

 

꼭 고기가 아니더라도 수제비만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오오미, 또 먹고픔..!!

 

 

 

 

 

 

이게 메밀 수제비, 사실 이정도 쫄깃함은 100% 메밀일 수 없고, 전분이 조금 들어간 것 같습니다.

이 수제비를 마지막으로 입가심을 깔끔하게 끝냈네요~ 배가 정말 부릅니다. 으아아앙!!

 

 

 

 

 

다 먹고 나가면서 찍은 메뉴판, 혹시 필요한 분 있으면 보시라구요~

아웅 다음에 또 찾아올게요~ :D 건강한 맛이 깨알처럼 숨어있는 이레장작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