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문화련

가을엔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을, 오모리찌개(김치찌개) [대전/시청역/맛집]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묵은지로 느끼는 추억

 

 

요즘 같이 가을이 물씬 느껴지고 날씨가 쌀쌀할 땐 따끈하고 칼칼한 국물이 생각나기 마련입니다. 저도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찾은 곳이라고 친구들에게 자랑했는데 대전 토박이 친구들은 이미 알고 있던 곳이네요...

아마 제가 이렇게 글을 쓰지만, 이 글을 읽는 분 중에서도 이 '오모리찌개'를 아는 분들이 여럿 있을 것 같습니다.

 

대전에 있는 오모리찌개는 둔산 시청역 근처에 있으며 먹자골목에 위치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버거킹이라던지 편의점이 있으니까요. 오모리찌개가 뭔고하니 바로 김치찌개입니다. 독특하게도 여기는

오모리찌개 외에도 유명한 음식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옛날손짜장인데요. 입구에 들어설 때부터 요란하게

반죽을 내려치는데 나중에 먹어보면 정말 또 찾게 됩니다.

 

말이 길었죠? 그럼 직접 사진으로 하나씩 보여드릴게요. 아쉽게도 짜장면의 비주얼을 담은 사진은 못찍었어요.ㅠ

카메라를 집에 두고간터라 아이폰으로 급하게 찍었거든요. ㅋㅋ

 

 

 

 

 

기본 상차림입니다. 묵은지와 장아찌, 겉절이가 나오는데 여기에 숭늉도 셀프로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메인이 나오기 전에 너무 많이 먹는다면 그것도 낭패겠죠? ㅋㅋ(... 그 낭패를 제가 봤지요...ㅠㅠ)

 

 

 

 

 

반찬으로 나오는 묵은지랑 너무 잘 어울려서 저도 모르게 계속 입으로 가져갔습니다. 너무 많이 먹으면

메인의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할 수 있으니 알아서 조절하세요. ㅎ 다 먹고 드셔도 좋습니다.

 

 

 

 

 

 

겉절이도 셀프입니다. 먹고 싶은 양만큼 덜어서 먹으면 되겠습니다.

메인은 생각보다 오래걸리지 않습니다. 곧이어 오모리찌개가 나왔네요. ㅎ

 

 

 

 

 

 

이 오모리찌개의 가격은 6000원입니다. 상당히 톡쏘는 맛이고, 큼지막한 고기도 제맛입니다.

제대로 칼칼한 것이 다음에 또 기억나는 맛이에요. 크아앙. ㅠㅠ!!

거기에 이날은 오모리찌개에 처음 온 날이라 짜장면 대신 해물파전을 주문했습니다.

 

 

 


좌좐! 해물파전 제대로 부쳐서 가져왔네요. 냠냠...!!
고소한 향에 오징어가 오물오물... 굳굳..ㅋㅋ

 

아이폰으로 급하게 담은터라 추가되는 사진은 더 없네요.

아무튼 그만큼 인기가 많고, 맛있다는 것. 참고로 실내 흡연은 안된다는 점!

가족끼리 오는 테이블도 있는데 담배로 다른 테이블에 민폐끼치지 마시길! ㅎㅎ

 

그럼 전 다음에 더 맛있는 맛집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