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스타일을 입다. 리얼룩(Realook) 보호필름. 마징가Z

아이폰에게 스타일을 입히다.

디자인이 이쁜 제품을 또 하나 소개합니다. 예전에 같은 제품 다른 디자인을 리뷰했었는데 이번 제품은

친구에게 선물한 보호필름입니다. 보호필름은 다 똑같아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제품은 좀 다릅니다.

몇몇 작가들의 개성이 도드라지는 디자인이 심볼로 케이스 없이 보호필름만으로도 충분히 아이폰의

스타일을 업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음에 듭니다.

리얼룩 관련 포스팅

아이폰에 감성 동화를 선물하다. 리얼룩(Realook) 보호필름 잠산 시리즈! - http://osej.co.kr/673

대체적으로 리얼룩의 디자인은 감성을 기본으로 하는데, 전에 리뷰했던 제품은 동화적 측면이 강했다면

이번에 리뷰하는 마징가Z는 귀엽고, 추억을 떠올리도록 만드는 느낌이 강합니다. 또 작가들의 작품이라

그런지 유치하지 않고 오히려 마음이 포근하네요. 그럼 제가 보호필름을 붙이는 작업부터 살펴볼까요?

우선 고급스러운 봉투를 뜯어줍니다. 겉으로만 봐선 어떤 제품인지 알기 어렵고, 어떻게 보면 옛날

카드 뽑기를 하는 기분도 듭니다. 얼마나 이쁜 녀석이 들어있을지 설레게 만드는 느낌이랄까요?

봉투를 뜯으면 안에 내용물들이 나옵니다. (참고로 아이폰은 내용물이 아니에요ㅋㅋ)

참 심플한 구성이죠? 이제 집중을 요하는 붙이기 작업만 남았네요. 집중집중!

이 작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기포와 먼지겠네요. 먼지가 들어갔으면 진짜 낭패ㅠㅠ

보호필름은 옆에 살짝 뜯기 쉽도록 만들어놔서 편하게 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살짝 떼어서 천천히 아이폰에 덮어줍니다. 그리고 그 험난한 과정이 지나가면....

이렇게 완성품을 손에 넣습니다. 하얀 필름이라 애플 로고를 살짝 비추지만, 큰 지장도 없고 마음에 듭니다.

느낌이 살아있는 귀여운 마징가가 아이폰에 찰싹 달라붙었어요~ :D

캬아아~ 정말 잘 붙였습니다. 제가 붙여놓고 이렇게 뿌듯할수가... ㅋㅋ

카메라도 가리지 않도록 잘 붙였어요. XD

앞쪽도 전면 카메라와 스피커부분을 신경써서 붙여줍니다. 그러면 앞뒤로 리얼룩의 감성적 디자인을

아이폰에 입혀주는 일은 완료 :D

잘 살펴보면 이 작품의 작가명도 써있다는 사실... ㅋㅋ!

어때요? 좋은 제품이라는 느낌을 확 받았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보호필름도 좋지만, 저처럼 아이폰을

2년 넘도록 사용한 사람이라면 슬슬 이 휴대폰이 지겨워질텐데 이러한 변화를 준다면 다시 애착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제 다음 악세서리 리뷰는 남다른 것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