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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문화련/IT

KITAS 2013에서 여자친구를 위한 악세서리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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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AS 2013, 바로 요거여!

 

 

 

 

 

 악세서리 주변기기전 Kitas 2013이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저는 마지막 날인 5월 4일 토요일 키타스 2013을 방문했는데요. 예상대로 사람도 많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이벤트가 많아서 개인적으론 마음에 들었던 행사입니다. 그래서 포스팅을 세 단계로 나눠서 진행할 생각인데 첫 포스팅은 '1.여자친구를 위한 악세서리 찾기'로 그 뒤를 이어, '2. 신기방기 키타스', '3. Wow 키타스걸'를 작성할 생각입니다.

 

 악세서리가 메인인 만큼 이번 키타스에선 귀여운 물건과 재밌는 것들이 가득했는데요. 처음엔 생각보다 부스가 작다고 생각을 했는데 돌다보니 다리가 슬슬 저릴정도로 참가한 업체가 많았습니다. 대전에 거주하고 있던터라 행사 마지막 날 토요일에 부랴부랴 서울로 올라와 학여울역에 도착했습니다. 

 

 

 

 

 

 학여울역은 출구가 1번밖에 없었습니다. 올라오니 SETEC이 보입니다. 밖에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어 순간적으로 당황했는데 알고보니 키타스 옆에서 케이크스퀘어라는 애니/동인을 좋아하는 분들이 모여서 부스를 여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어쩐지 애니 캐릭터들로 치장한 차 아니면 코스프레를 하신 분들이 몇몇 계셔서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다른 행사가 있었군요.

 

 

 

 

 

 

 저는 친구들과 들어와 kitas 2013 등록대에서 등록서를 작성했습니다. 초대장이 있는 사람은 등록서만 간단하게 작성해서 입장했고, 초대장이 없는 사람은 3천원에 표를 구매해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운좋게 서포터즈로 참여를 했는데 따로 부스를 관람할 때의 인센티브는 없었지만, 그래도 서포터즈로 참여한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볼 수 있었습니다.

 

 

 

 

 

 자, 정말 많은 부스가 있었지만, 과연 여자친구에게 선물을 하기에 적당한 선물은 무엇이 있었을까?에 초점을 두어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가진 것들을 위주로 선정했습니다. 즉, 악세서리 또는 선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오늘 제가 소개하는 브랜드를 눈여겨보면 괜찮은 물건을 발견할지도 모릅니다.

 

 

 1. Mob :C

 

 

 

 가장 먼저 추천하고픈 브랜드는 몹씨입니다. 몹씨 제품은 제가 아이폰4를 사용할 때 한 번 이용한 경험이 있는 브랜드로 이번 키타스 2013에 참가를 했습니다. 당시에도 리뷰 제목을 '통통튀는 고급스러움? 아이폰4/4S MOB:C 듀얼가디언 케이스! [악세서리/케이스/후기]'라고 잡았는데 이번 부스 몹씨의 감상 역시 '통통튄다' 였습니다.

 

 무슨 뜻이냐면, 그만큼 몹씨의 개성이 자유분방하고, 상큼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무겁지 않은 파스텔톤과 비비드한 칼라로 젊은 느낌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하며, 제품에 따라서는 고급스러운 소재를 선택한 제품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칫하면 저렴하게 보일 수 있는 곡선을 잘 활용해서 매끈한 느낌을 살렸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기본 젤리케이스가 아닌 디자인이 가미된 제품들에 한해서 그런 느낌을 받긴했지만, 통통튀는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런 선물을 해줘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여자들이 모두 핑크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듯 제품을 보는 눈은 다 다르기 때문에 선물로 선택하는 물건은 많은 생각이 필요합니다.

 

 

 2. JISUNG INC.

 

 

 

 두 번째로 소개하는 브랜드는 jisung inc.입니다. 이름만보고 박지성이 등장하는줄 알았습니다만, 제 개드립은 재미가 없었겠죠? 아무튼, 지성은 스마트폰 케이스도 만들고, 이것저것 만드는 회사입니다. 스마트폰 케이스는 평범한편에 속하기 때문에 추천하기는 애매하고, 제가 이 회사의 제품 중 추천하고 싶은 것은 스마트폰 거치대와 같은 저렴한 악세서리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사는 사람 받는 사람도 부담이 없을뿐더러 다수의 사람에게 선물하기에도 적합한 녀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물모양의 USB, 도장모양의 거치대, 이어폰 줄감개 등 다양한 제품이 있는데, 귀여운 동물 모양부터 표정들까지 절로 여성들을 모이게 만들었던 부스였는데요. 이런 아기자기함 외에도 남성들이 좋아하는 부분이 있다면 특정 회사의 상표를 본딴 제품도 만든다는 것입니다.

 

 

 

 

 

 

 

 

 국적별 나라별, 기업별 등등 원하는 대로 제작을 하고, 디자인도 나쁘지 않아서 기존의 잉크를 넣어 제작하는 방식 외에도 참 괜찮은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회사의 특징이 잘 살아있어 추천합니다.

 

 

 3. Hamee Korea

 

 

 

 세 번째로 추천하는 브랜드는 바로 하미코리아입니다. 기존는 스트래피아라는 이름을 갖고 있던 회사인데 일본정품 악세서리 및 케이스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제가 이 회사의 제품에 대한 포스팅을 작성한 적이 있었는데 음식모양의 악세서리 또는 케이스 때문에 독특하다는 이유로 작성했던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실제로 보게되어 참으로 신기하다는 표현이 적당할 것 같았습니다.

 

 

 

 

 

 물론 평범한 제품도 팔고 있지만, 이렇게 음식 초밥모양의 거치대부터 시작해 돈까스모양 케이스까지 진짜 맛있을(?) 것 같은 제품들이었습니다. 아마 하나라도 가지고 있다면 학교든 회사든 한 번쯤은 이목을 끌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은 확실했습니다. 일반적인 악세서리, 케이스 제품을 선물하는 것이 꺼려진다면 이런 개성이 톡톡튀는 회사의 제품을 선물하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뙇, 이게 사람손이라니? 어세즈가 그런 감상을 느끼며 손을 만지작거리고 있는데 옆에 있던 아이가 멍하니 지켜봅니다. 오히려 옆에 있던 아이의 엄마가 '이악, 싫어!'라면서 아이의 손을 끌고 가버립니다. 실리콘으로 본을 떴는지 감촉이 살짝 말랑한 상태입니다. 즉, 사람 피부의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했다는 뜻입니다. 진짜 사람의 피부와는 차이가 있지만, 느낌을 살리려는 노력의 흔적이 옅보입니다. 이게 뭐냐면, 스마트폰 케이스입니다.

 

 일본 특유의 귀여운 느낌의 악세서리도 있지만, 초밥이나 다른 음식, 또는 이런 손 악세서리를 선물하는 것은 어떠세요? 정말 깜짝 놀라는데 한 몫 단단히 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4. 폰깨비 플립플러스 주문식 다이어리

 

 

 마지막으로 제가 꼽은 선물하기 좋은 케이스 추천은 폰깨비의 플립플러스 주문식 다이어리입니다. 요즘 선물은 상징적인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연인의 얼굴을 세긴 악세서리를 선물하기도 하고, 직접 제작한 일러스트 또는 마음에 드는 그림을 인쇠한 케이스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제가 봐온 제품들은 하나같이 퀄리티가 떨어져서 상당히 '별로'인 서비스라고 생각했습니다만, 키타스 2013에서 본 주문식 다이어리 제품을 본 뒤로는 그 인식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제대로 제작한 제품의 퀄리티는 느낌이 정말 달랐습니다. 이미지에 따라 아늑한 느낌, 몽환적인 느낌도 제대로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제품들이었습니다. 옵쥐프로나 갤럭시노트2의 제품이 있었으면 당장 하나 그 자리에서 구입하고 싶었을 정도로 이뻤는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하나 제작을 해서 선물용이나 직접 사용을 해야겠습니다.

 

 이렇게 마지막 브랜드/제품까지 추천을 완료했습니다. 더 좋은 악세서리 브랜드도 많고, 재밌는 곳도 많았지만, 그런 곳들은 나중에 이어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여자친구의 선물 고민이 많았다면 브랜드를 공략해서 선물해보심은 어떤지? 한 번 추천을 해봤습니다. 남자들의 고민, 나의 고민... 아... 남자들 화이팅...ㅠㅠㅠ

 

 지금까지 라이프스타일로거 어세즈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