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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동

대흥동 매력적인 이탈리안식 레스토랑 맛집, 디노(DINO) 이탈리안 레스토랑 :) 며칠 전, 대흥동에서 곧 있으면 열리는 대전 와인축제 사전행사를 마치고 대전블로그 기자단 일행과 함께 레스토랑을 찾았습니다. 이곳을 향하면서 이런 레스토랑이 여기 있었나 싶기도 했는데 알고보니 사장님은 예전에 호주에서 이태리 레스토랑을 운영하시다가 이쪽으로 다시 오신 것이었습니다. 오랜만에 가는 레스토랑이라 칼질을 할 것이라는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선 레스토랑 디노, 어디 외형부터 찬찬히 훑어보겠습니다. 느낌 아니까! 인테리어 사실 이곳은 대흥동에서도 시가지 중심에 있다는 느낌을 받는 곳에 위치하진 않습니다. 사람들이 많은 곳과는 좀 동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사람의 발길이 잦은 것 같았습니다. 외부 인테리어는 세련되고, 깔끔한 인상을 심어줍니다. 옆에 고깃집이 있는데 .. 더보기
한 걸음 한 걸음, 여행자들의 카페, 도시여행자 한 걸음, 한 걸음, 도시여행자 대전에 사는 분들에게 묻습니다. 혹시 한 번이라도 대전 구석구석 혹은 자신이 사는 동네를 돌아다닌 적이 있나요? 여행이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에게 하루 여유를 갖고 집 주변을 걷는 것은 상당한 모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는 대전이라는 곳 역시 매우 한적한 곳이지만, 조금만 돌아다녀도 참 좋은 곳이 많다는 생각을 합니다. 대흥동 구석구석에는 작고 조용한 카페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옛 어른들이 본다면 청춘을 바쳤던 다방이 생각날 수 있고, 지금 우리 또래가 본다면 카페는 아지트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커다란 체인점보다 이런 작은 공간에 끌리는 것은 그 이유일 것 같습니다. 우리는 누구라도 유니크함을 원합니다. 그리고 .. 더보기
대전 대흥동을 밝히는 불빛 스카이로드 개장식, 으능정이 LED 빛의 거리 대전 대흥동 중앙로 스카이로드 개장식! 대전의 원도심(구도심)이라 불리는 대흥동. 세종시가 들어서고 유성, 둔산 일대가 개발되면서 대흥동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줄었습니다. 덕분에 상권이 많이 이탈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이곳 상인들의 근심이 늘어가고 있던 찰나에 그런 분위기를 쇠신하려는 움직임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다녀온 스카이로드도 그런 사업의 일환입니다.(원도심 활성화!?) 그런데 처음 도면을 봤을 때부터 생각하던 것이 이 구조물의 외형이 전에 여수박람회에서 봤던 LED 구조물과 상당히 흡사한 부분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으능정이 LED는 규모가 여수박람회보다 작지만, 분위기는 당시 여수박람회의 화려함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으능정이 LED가 거리를 화려하게 밝힐 것을 상상하면 기.. 더보기
쉬어가는 대전에서 가락국수 한 그릇, 대전역 가락국수 [대전/중앙동/맛집] 대전역 가락국수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대전역, 서울에 갔다가 늦은 저녁 도착한 대전입니다. 출출한 배를 움켜쥐고 "아, 뱃살좀보소.."하며 살이나 빼야지 다짐을 하다가 발견한 국수집(-_-...), 깔끔한 간판으로 대전역 가락국수라고 적혀있고, 안에는 외국인이고 한국인이고 다양한 사람들이 앉아 있었습니다. 우동처럼 굵직한 면빨을 흡입하는 그네들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발걸음이 가락국수집으로 향했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사람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10시가 넘어 11시가 되어가는데 출출한 사람들을 발길을 이끄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사람들의 생각도 저처럼 이 시간에 가벼운 국수 한 그릇 쯤이야 할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이곳에 처음 왔기 때문에 여기에서 가장 기본적인 메뉴부터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더보기
대흥동 맛집, 마더's키친. 엄마의 손맛! 주말에 즐기는 마더's키친 지난 주말 대전에서 문화생활을 만끽하기 위해 대흥동을 다녀왔습니다. 7월 20일, 특별하게 방문한 두 곳은 '마더's키친'과 '북카페 이데'인데 오늘은 그날 점심에 먹은 마더's키친을 보여드릴 생각입니다. 지나가면서 항상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이제서야 들러봅니다. 마더's키친, 듣기만해도 벌써 엄마가 생각나는 이름 아닌가요? 분위기는 카페에 가깝고, 소품은 거의 없지만,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아담하고 아늑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밌는 곳입니다. 1. 인테리어 & 분위기 ▲ 간판 분위기부터 귀여워~ ▲ 이런 먹거릴 팔아요~ bla-bla- ▲ 소품은 적어도 느낌은 충만! 어떤가요? 사진으로 충분히 이 식당의 따뜻함을 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제 기분인가요? 사실 점심이라고 하기.. 더보기
대전 선화동 맛집, 청양칼국수, 장마엔 시원한 국물이 최고! 청양칼국수 장마가 시작되면 생각나는 음식이 몇몇 있습니다. 저는 장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바로 칼국수인데 대전은 특이하게 칼국수집이 참 많았습니다. 물론 칼국수가 대전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아닙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 뽑기에 애매한 음식들이 많다는 것이 아마 대전의 특징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중간하지만, 왠만한 맛집이라면 다 맛있다.' 그게 대전에 대한 제 결론입니다. 사실 맛이라는 부분 이전에 사람의 기분을 대하는 서비스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대전에는 참 인심 좋은 분들이 많아서 더욱 그렇게 느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튼, 저는 대전의 구도심을 도는데 마침 장마철이라 칼국수가 생각나서 길에서 여기저기 검색하고, 물어도 보면서 참 괜찮은 칼국수집을 찾아냈습니다. 이름은 '청양칼.. 더보기
대전 둔산동 맛집 서가앤쿡의 라이벌 손쿡(Son Cook)을 가다! 대전 둔산동 맛집 손쿡 추천! 대전에서는 중저가 레스토랑으로 맛집을 꼽자면 둔산동에는 서가앤쿡이요. 대흥동에는 손쿡이었습니다. 메뉴도 비슷하고, 둘다 분위기가 좋아서 막상막하의 맛집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에 대흥동에 있던 손쿡이 둔산동으로 진격을 했습니다. 가격도 똑같습니다. 메뉴 하나에 18000원, 비싼 가격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메뉴 둘이면 셋이 배부를 수 있는 절대적인 양을 자랑하는 집들입니다. 대전 둔산동에 있는 손쿡 오픈한지 얼마 안됐지만, 역시나 분위기는 확실합니다. 저는 친구와의 기념일을 챙기기 위해 서가앤쿡 대신 손쿡을 찾은 것인데 사람이 많은 서가앤쿡보다 손쿡을 선택한 것이 참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서가앤쿡에서 추운 날 통로에서 한 시간 가량을 기다렸던 기억을 떠올.. 더보기
30년 전통, 한과 전병 강정 장인을 만나다. 서판석 수제한과 [대전 대흥동 맛집] 서판석 수제명과 공장, 기계의 맛. 우리는 그런 것들에 길들여지고 있다. 싸고, 양이 많은 또 맛은 그저그런 것에 우리는 건강을 잃고 있다. 그와 동시에 우리의 좋은 것은 하나하나 사라지고 있었다. 옛 맛, 우리의 건강한 것들을 하나하나 잃어가고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운 좋게 인연이 닿은 '서판석 수제명과', 이 곳이 바로 오늘 내 포스팅의 주인공이자 '건강'이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하기엔 너무나 안성맞춤인 한과점이다. 요즘에 슈퍼나 대형마트에 들어가면 쉽게 볼 수 있는 게 바로 한과들이다. 쉽게 찍혀서 쉽게 팔린다. 그러나 그내들이 어떤 재료를 이용해 대량으로 그것들을 찍어내는지 우리는 모른다. 다만 한 가지는 장담할 수 있다. 분명 건강에는 이롭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내가 찾은 이 서판석 수제명과.. 더보기
파스타 그리고 스테이크, 아이럽파스타 [대전/맛집/은행동] 아이럽파스타 크리스마스 이후로 간만에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오랜만이라 케익도 하나 챙기고, 은행동을 찾았는데 올리브영 위에 괜찮아보이는 파스타집이 있어 들어왔습니다. 사실 아는 분들도 많이 왔던 곳이라 맛이 괜찮다는 소리를 듣고 지나가던차에 생각나서 발길이 끌렸던 것 같습니다. 올라가면서 아늑한 느낌이 드는 것을 느낍니다. 가족들끼리 찾아도 괜찮을 것 같은 분위기를 가진 것 같습니다. 홀의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아늑하고, 데이트를 위해 찾은 연인들은 핑크빛이 나는 공간도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핑크빛이 도는 방입니다.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여성분들에게 추천하는 자리 :) 좀 아쉬운게 있다면 커튼이 있던데 차라리 떼어버리는 것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 조금 지저분 한 것 같기도하고, 차라리 없었다면 더 귀.. 더보기
대전/대흥동 도시 안 작은 문화공간, 아트프리마켓 도심 속 문화 주말엔 다들 쉬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문화적 측면에서 서울에 비해 뒤쳐지는 대전에서 적당히 문화공간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참 부족합니다. 그렇게 느끼는 사람이 많았던 것일까요? 적막한 도심 속 조그맣게 자리잡고, 자신들을 노래하며 표현하며 즐기는 이들이 고이고이 모였습니다. 시끄럽기만한 시내보다 그곳을 약간 벗어난 변두리가 더 즐거운 곳. 대흥동 아트프리마켓입니다. ㅎ (참고로 대흥동 프리마켓은 9월 22일까지 열고, 토요일과 금요일 오후 5시~9시까지합니다.^^) 대흥동 아트프리마켓 관련기사 청소년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 [바로가기] 대흥동 대전평생학습관을 지나다보니 시선을 끄는 그림 여러장이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으로는 미미한 불빛이 사람들을 묘하게 끌어당깁니다. 묘하게 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