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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문화련

[대전 둔산동 맛집] 훈제 삼겹살과 오리를 동시에 맛보는 황토가마 오리도 있고 삼겹살도 있고! 글을 쓰는 지금도 배고픈 오후, 며칠 전에 처음으로 여자친구와 친구를 동행하는 식사 자리를 가졌습니다. 황토가마, 바베큐 형식의 담백한 훈제고기를 먹고 싶어서 찾아다녔는데 제가 예전에 포스팅한 만년동에 있는 이레장작구이가 생각나서 전화를 해봤는데 전화를 받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이나 네이버 지도로 요리조리 찾아다녔는데 결국 대전정부청사 옆으로 황토가마라는 곳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주변에 주차할 공간이 널널한 것 같지만, 저는 차가 없는 뚜벅이기 때문에 전철을 타고 정부청사역에서 내려 뚜벅뚜벅 걸어갔습니다. 황토가마는 주은리더스빌 지하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간판이 생각보다 작아서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인근까지 찾아가면 보입니다. 재밌는 것은 그냥 찾아간 곳인데 알고보.. 더보기
1901 Milan, 대전 월평동 카페 밀란 모던과 퇴폐적 감성이 공존하는 공간 1901 Milan 1901 Milan, 대전 월평 근처에는 회사원이 많아 맛집이 꽤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길목를 끼고 돌면 괜찮은 카페도 심심찮게 보입니다. 1901 밀란 역시 그런 카페 중 하나지만, 그런 골목을 끼고 들어가는 카페에 비해 조금 더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참 조용한 카페기도 합니다.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돌아다니는데 발견한 밀란은 조용한 곳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먼저 추천할 수 있습니다. 또 심신이 지치고 안구의 정화가 필요한 여성분들에게 참 좋은(?) 곳인데 말로 표현하기엔 참 어렵습니다. 일명 훈남 사장님이 계시는 그런 카페? 여성분들의 로망이라고 불리는 곳인데 키도 딱 훤칠하게 크시고, 얼굴 이목구비 또렷하게 잘생기신 그런분이 커피도 잘뽑는 그런 곳입니다. 또 저는 남잔데도 이.. 더보기
여름이 오기 전 삼계탕으로 시작하자! 탄방동 대왕산삼백숙농원 대왕산삼백숙농원에서 산사믈 맛보느니라! 바야흐로 치킨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아, 백숙도 치킨입니다. 취킨치킨칙힌, 닭 만큼 인류 최대의 기호식품도 없는 것 같은데요.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치킨이 땡깁니다. 탄방역 인근에 위치한 대왕산삼백숙농원은 피시방을 가다가 몇 번 광고 포스터를 보고 그렇구나하며 지나친 기억이 있는데요. 백숙을 먹으면 산삼 한 뿌리를 준다길래 뭐지?하면서 호기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진짜 산삼을 줄까하며 일단 찾은 그곳!! 뙇,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겉에는 삼계탕 7천원이라고 적혀있습니다. 7천원에 삼계탕 + 산삼 한 뿌리? 전화를 해봤더니 7천원은 이벤트 삼계탕이고, 12000원 삼계탕이 따로 존재하는데 메뉴 구성이 삼계탕 + 산삼 한 뿌리 + 산삼 막걸리 한 잔이라고 말씀해주시더.. 더보기
양식의 보편화, 파스타와 피자 그리고 대전 솔레미오 용문점! 파스타의 평준화 솔레미오 원래 면을 좋아했지만, 요즘들어 파스타를 먹는 횟수가 정말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얼마나 파스타를 좋아하면 집에서도 파스타 재료를 사다놓고 직접 만들어 먹을까요? 그런데 그 파스타가 양식집에선 일반 메뉴가 아니라 고급메뉴(?)라 그런가 가격이 학생에겐 헉 소리 나오게 비싼 곳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전에 갔었던 그라지오소도 그렇고 학생들이 먹기에 적당한 가격으로 판매되는 곳도 분명히 있기에 그런 곳 중 하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솔레미오, 체인점이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곳입니다. 이미 저렴한 가격인데 거기에 런치메뉴 또는 세트로 주문하면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점심시간을 노려서 다녀왔습니다. 솔레미오 용문점은 용문역 근처에 있습니다.(ㅋㅋ) 간판은.. 더보기
KFC에서 먹어본 런치메뉴, 치킨징거라이스! KFC 징거라이스 치킨홀릭♥, 한국인의 기호식품 치킨! 아마 KFC는 그런 치킨집에서는 대중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점심시간에 찾아가기엔 좀 곤란했던 곳이 바로 여기였습니다. 점심시간부터 치킨을 먹기엔 속이 매슥하고, 밥이라도 있었으면하는 바람에서 아마 이런 신메뉴가 나오지 않았을까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포스팅으로 KFC에서 먹을 수 있는 점심메뉴 추천을 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KFC 치킨징거라이스' 메뉴입니다. 그냥 말로 설명한다면 기존에 먹던 향긋한 KFC 치킨을 이용한 덮밥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치킨의 품질은 확실한 KFC의 점심특선메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치킨이 먹고 싶었지만, 밥이 없어서 못먹었다면 한 번은 고민할 수 있는 메뉴가 탄생한 것입니다... 더보기
대전 둔산동 맛집 서가앤쿡의 라이벌 손쿡(Son Cook)을 가다! 대전 둔산동 맛집 손쿡 추천! 대전에서는 중저가 레스토랑으로 맛집을 꼽자면 둔산동에는 서가앤쿡이요. 대흥동에는 손쿡이었습니다. 메뉴도 비슷하고, 둘다 분위기가 좋아서 막상막하의 맛집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에 대흥동에 있던 손쿡이 둔산동으로 진격을 했습니다. 가격도 똑같습니다. 메뉴 하나에 18000원, 비싼 가격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메뉴 둘이면 셋이 배부를 수 있는 절대적인 양을 자랑하는 집들입니다. 대전 둔산동에 있는 손쿡 오픈한지 얼마 안됐지만, 역시나 분위기는 확실합니다. 저는 친구와의 기념일을 챙기기 위해 서가앤쿡 대신 손쿡을 찾은 것인데 사람이 많은 서가앤쿡보다 손쿡을 선택한 것이 참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서가앤쿡에서 추운 날 통로에서 한 시간 가량을 기다렸던 기억을 떠올.. 더보기
대전 궁동 무제한 고기뷔페 프리셀프카페, 고기와 샐러드바를 무제한으로! 대전 궁동 프리셀프카페 요즘은 뷔페가 정말 다양한 것 같습니다. 제가 간 곳은 대전 궁동에 있는 프리셀프카페라는 곳인데 카페라는 이름이 붙어서 그런지 이름만큼이나 분위기는 좋더라구요. 사실 고기뷔페를 몇 번 갔지만, 조명 조차 그냥 하얀색 형광등을 사용하는 곳이 많아서 추천하기가 정말 곤란했었거든요. 그런데 프리셀프카페는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바로 이 조명, 은은하고 노란 것이 사진을 찍기에도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거기에 4층에는 자주가는 피시방이 있어서 가볍게 식사를 하고 놀 수 있는 공간도 가까워 더 좋습니다. 그럼 이 무한리필구이집에는 어떤 메뉴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무한리필구이&샐러드 런치 - 9900원 디너 - 10900원 저희는 디너를 이용했습니다. 분위기를 살펴보면 웬만한 식당보다 .. 더보기
원조 장수촌, 맛있는 누룽지닭백숙을 먹다 [대전 송촌중리점] 장수촌 안녕하세요. 일주일에 7일(-_-;;)은 닭을 먹는 것 같은 블로거 어세즈입니다. 이번에는 닭을 먹은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장수하기 위해...서라고 개드립을 쳐봤습니다. 이름도 장수촌이고 먹고 나서도 든든한 집인 것 만큼은 틀림이 없습니다. 장수촌 송촌중리점은 중리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친구 학교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서 식사를 위해 예약을 했습니다. 이 집의 대부분 메뉴가 푹 고아내는 메뉴라 준비하는데 적어도 한 시간이 걸린다고하니 넉넉하게 한 시간 전에는 예약을 해야 제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럼 친구 셋과 백숙을 섭취하러 갑시다! 장수촌은 중리동 먹자골목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먹자골목도 핫스팟이 있고, 외진곳도 있는데 여긴 외진곳에 있습니다. 이른 시간에 찾았기 때문에 손님이 없었고, 몇.. 더보기
맛있게 매콤한 돈까스, 매콤돈까스앤칡불냉면 [대전 중구 문화1동] 매콤돈까스앤칡불냉면 한참 추운 겨울, 매콤한 것이 땡기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 같습니다. 매운 것도 좋아하고, 돈까스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메뉴 매콤돈까스를 먹어봤는데요. 사실 메뉴판에는 매콤돈까스와 '무진장' 매운 돈까스가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지나가는 목소리로 "정말 맵습니다. 손님...."이라고 말씀하시는 바람에 그냥 친구와 둘다 매콤 돈까스를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대전의 매콤돈가스&칡불냉면은 서대전네거리역 공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처음 찾아가려는 분들은 찾는데 약간 애를 먹을수도 있습니다. 포스팅 마지막에 위치(지도) 또한 첨부하니 참고해주세요!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사진도 춥게 나왔습니다. 뜨끈한 국물이나 매콤한 뭔가가 생각나는 날이군요. 우리는 매콤돈까스 2개를 주문했습니다. 칡불냉면도.. 더보기
전라도식 오리탕? 진한 정성이 느껴지는 여오리 [대전 둔산동 맛집] 여오리 명절도 다가오고 어른들 모시고, 어느 음식점을 갈까 고민을 하던 차에 정말 좋은 맛집을 발견했습니다. 대전 둔산1동 시청역 근처에 여오리라는 음식점이 새로 생겼길래 들어갔는데 백숙이나 이런 메뉴가 아닌 전혀 색다른 전라도식 오리탕을 팔고 있었습니다. 사실 전라도 음식이 맛있다는 것은 다들 아는 사실이고, 어떤 반찬이든 밥도둑이라는 것도 정평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리탕까지 맛있는 것은 몰랐는데 대전에서 맛보기 힘든 새로운 느낌의 탕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된장 외에도 다양한 재료로 정말 구수하게 끊여내는 오리탕인데 비법은 모르지만, 한 번 먹어보면 정말 중독성이 강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아마 당분간 누가 괜찮은 식당좀 추천해줘라고 물어본다면, 중고급 식당에서는 이 여오리를 추천하지 않을까 싶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