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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문화련

옛날빙수의 원조, 압구정 현대백화점 밀탑빙수, 팥빙수, 우유빙수, 딸기빙수! 원조 옛날 팥빙수 밀탑빙수! 눈꽃빙수, 옛날빙수, 월드빙수, 메론빙수, 딸기빙수, 녹차빙수, 베리빙수 등등 요즘 정말 많은 종류의 맛나는 빙수가 등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드럽고 살살녹는 빙수들에게도 원조가 있었으니 바로 압구정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에 있는 밀탑이 바로 이들의 어머니와 같은 존재입니다. 다른 빙수들이 언제 상업화되기 시작했는지 알 수 없지만, 압구정점 현대백화점이 85년도에 오픈했을 당시 그 안에서 26평의 생과일주스코너로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85년도면 제가 태어나기도 전의 일인데 당시 여름에 계절상품으로 내놓았던 팥빙수가 대히트를 치면서 이 밀탑을 따라서 빙수를 시작하는 집이 늘었다고 합니다. 저도 친구가 하도 이 집 빙수가 원조라고 하길래 한 번 찾았는데 정말 찾아오길 잘한 .. 더보기
블링블링 달콤달콤, 메론빙수 탄방동 카페 핏 @ FIT Coffee 블링블링 메론빙수 ㄷㄷ해!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비주얼 빙수로는 제가 얼마 전에 도전했던 월드빙수 외에도 이번에 먹은 메론빙수라는 것이 있습니다. 덥고 푹푹 찌는 여름에는 역시 시원한 빙수가 최곤데, 시원하고 맛있고, 보기도 좋다면 정말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보통은 일반적인 과일빙수에 메론이 조금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먹은 빙수는 아예 메론빙수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서울 부근에서나 먹어볼 것 같았던 메론빙수가 집 주변 카페에서 판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습니다. 바로 남선공원에 있는 종합체육관 1층에 FIT이라는 카페입니다. 체육관에 있어서 그런지 카페의 이름도 FIT입니다. 그런데 뭔가 땀냄새 날 것 같았던 이름에 의외로 인테리어는 차분하고 멋스러웠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남선공원종합체.. 더보기
2년 만에 찾은, @대전칼국수 [대전/만년동/맛집] 2만에 찾은 대전칼국수! 2년이란 시간은 절대 짧지 않습니다. 최소한 떠다니는 공기가 바뀌고, 사는 곳이 바뀌는 등 다양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이번에 제가 찾은 대전칼국수는 잠깐 제 기억에서 잊혀졌지만, 다시 찾아가면서 기억이 났습니다. 바로 2년 전 제 대전칼국수 포스팅을 통해서 말입니다. 블로그는 이럴 때 참 재밌습니다. 일기 같은 느낌으로 예전에 제가 찾았던 흔적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으니 말입니다. 사실 대전에서는 많은 식당이 문을 열고, 금방 문을 닫습니다. 물론 경기탓에 수도권이나 타 지역도 비슷한 상황이겠지만, 제가 느끼는 대전은 그 흐름이 다른 곳보다 빠르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이 적은 편이고, 다른 지역보다 느긋한 곳. 그곳이 바로 대전입니다. 그런데 2년이 지나 찾은 대전칼국수는 아직도 .. 더보기
도곡동맛집, 테이스티로드 28회 르꼬숑 프랑스 가정식? 테이스티로드 28회에 나왔던 강남 도곡동의 르꼬숑. 박수진씨와 김성은씨가 너무너무 맛있게 먹어서 간만에 서울을 찾으면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입니다. 서울이라 대략 물가의 수준은 어림을 잡았고, 테이스티로드에 나왔던 해물탕 요리가 먹고싶어서 미리 전화를 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여기 르꼬숑/Le Cochon에 가기 전에는 꼭 예약을 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저희가 예약을 안했더라면 아마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기다렸을 것 같습니다. 예약 손님이 우선이기 때문에 저희가 도착했을 당시 기다리고 있던 손님들이 우리가 다 먹고 나서도 기다리고 있던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족 손님들이었는데 그 더운 날씨에 밖에서 한 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을 기다리다니 진짜 보고만 있어도 땀.. 더보기
둔산동 맛집 무한리필 고기뷔페 미트킹 고기킹에서 미트킹으로! 무한리퓌이이이일!! 사실 자주 먹으면 질리는 무한리필이지만, 이렇게 가끔 먹으면 끊임없이 먹을 수 있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는 무한리필집 미트킹을 찾았습니다. 전에 고기킹일 때 포스팅을 한 기억이 있는데 언제 미트킹으로 바뀌었는지.. 그래서 기념으로 한 번 더 포스팅을 남깁니다. 친구 둘과 소셜커머스 위메프에 올라온 딜을 끊어서 무한리필 미트킹으로 진격! 고기킹 당시에는 담백한 훈제 삼겹살도 있었는데 미트킹이 되면서 훈제삼겹살, 소시지는 뺀 것 같습니다. 대신 샐러드바가 들어서면서 떡볶이나 샐러드 등 다양한 간식류가 그 빈자리를 대신했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미트킹의 분위기와 맛, 그리고 제가 고기를 씹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대전 둔산동의 미트킹이 궁금하시다면 스크롤을 쭉..!! ▲.. 더보기
거대 팥빙수, 월드빙수 도전하기! (in 카페 허니빈스 탄방점) 허니빈스 진격의 월드빙수 무더운 여름 우리가 주로 떠올리는 맛있는 녀석은 바로 팥빙수입니다. 카페나 여느 식당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녀석이고 달면서 시원한 것이 단연 여름 최고의 간식으로 꼽기도 합니다. 허니빈스라는 체인점은 아직 대전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데, 이미 월드빙수의 명성 때문에 페이스북이나 뉴스 기사에서도 이 체인점의 이름을 한 번은 볼 수 있습니다. 빙수를 먹다보면 원 없이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런 취지에서 어세즈는 친구 한 명을 찾아 이 월드빙수라는 것을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월드빙수(거대 팥빙수)는 약 12인분에서 15인분의 빙수로 판매용이 아닌 이벤트용으로 출시된 상태입니다. 각 지점별로 하루에 2팀씩, 29000원짜리 빙수를 한 팀에 두 명의 도전자가 2시간.. 더보기
대흥동 맛집, 마더's키친. 엄마의 손맛! 주말에 즐기는 마더's키친 지난 주말 대전에서 문화생활을 만끽하기 위해 대흥동을 다녀왔습니다. 7월 20일, 특별하게 방문한 두 곳은 '마더's키친'과 '북카페 이데'인데 오늘은 그날 점심에 먹은 마더's키친을 보여드릴 생각입니다. 지나가면서 항상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이제서야 들러봅니다. 마더's키친, 듣기만해도 벌써 엄마가 생각나는 이름 아닌가요? 분위기는 카페에 가깝고, 소품은 거의 없지만,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아담하고 아늑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밌는 곳입니다. 1. 인테리어 & 분위기 ▲ 간판 분위기부터 귀여워~ ▲ 이런 먹거릴 팔아요~ bla-bla- ▲ 소품은 적어도 느낌은 충만! 어떤가요? 사진으로 충분히 이 식당의 따뜻함을 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제 기분인가요? 사실 점심이라고 하기.. 더보기
탄방동 맛집 @춘천명동1번지닭갈비 춘천명동1번지닭갈비 대전의 먹자골목 탄방동, 사실 많은 분들이 겉에서 보이는 몫이 좋은 집만 주로 들어가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면 괜찮은 집이 더 많습니다. 대전 탄방동 주민센터 쪽 도로변 길을 걸으면 5.5 닭갈비부터 시작해서 춘천닭갈비 등등 많은 음식점이 보입니다. 하지만, 제가 탄방동을 살다보니 안쪽을 걷는 일도 많은데 저도 걷다가 '이런 곳에도 닭갈비집이 있구나~'하면서 지나갔던 곳도 있었으니 바로 오늘 포스팅하는 '춘천명동1번지닭갈비'입니다. 저도 대전에서 나름 몇 년을 살았는데 이곳 사장님에게 물어보니 이미 자리잡은지 1년이 될 정도로 꽤 오래된 곳이었습니다. 1년이나 이 자리에 있었는데 얼마 전 처음 다녀온 곳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ㅋ 춘천명동1번지닭갈비 앞입니다. 평소에도 그냥 지나가던 곳인데.. 더보기
대전 선화동 맛집, 청양칼국수, 장마엔 시원한 국물이 최고! 청양칼국수 장마가 시작되면 생각나는 음식이 몇몇 있습니다. 저는 장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바로 칼국수인데 대전은 특이하게 칼국수집이 참 많았습니다. 물론 칼국수가 대전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아닙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 뽑기에 애매한 음식들이 많다는 것이 아마 대전의 특징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중간하지만, 왠만한 맛집이라면 다 맛있다.' 그게 대전에 대한 제 결론입니다. 사실 맛이라는 부분 이전에 사람의 기분을 대하는 서비스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대전에는 참 인심 좋은 분들이 많아서 더욱 그렇게 느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튼, 저는 대전의 구도심을 도는데 마침 장마철이라 칼국수가 생각나서 길에서 여기저기 검색하고, 물어도 보면서 참 괜찮은 칼국수집을 찾아냈습니다. 이름은 '청양칼.. 더보기
둔산동 카페, 디자인 카페 쉐이리 chezlee 디자인 카페 쉐이리 chezlee 얼마 전 시청역에서 탄방동에 있는 저만의 던전으로 돌아던 중 발견한 쉐이리라는 카페를 소개합니다. 지나가는데 디자인이 너무 눈에 띄어서 주위를 서성거렸는데 도대체 여기가 카페야 인테리어 집이야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물론 간판에는 떡하니 디자인 카페라고 써있긴 했지만, 이만큼의 개성이 방방 뛰는 독특함을 찾아보긴 힘들기 때문입니다. 아마 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도 잠깐 멈춰서서 내부를 구경하곤 합니다. 이 집의 독특함은 정말 여러가지 디자인이 복합적으로 어울리지만, 크게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세련된 엔틱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즉, 감각이 없으면 그렇게 꾸밀 수 없었다는 말이됩니다. 뭐 구경을 하려면 주문을 하는게 당연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