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기행

둔산동 맛집 설해돈 매갈가스 - 매운갈비찜과 돈가스의 만남 둔산동 맛집 설해돈 매갈가스 한 동안 맛집붐이 일었던 설해돈, 주인공은 매갈가스. 사실 설해돈이라는 이름보다 매갈가스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데, 이유는 간판 때문입니다. 또 이 독특한 메뉴 하나 때문에 이름이 알려지기도 했으므로 이 맛집은 매갈가스로 불려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과연 매갈가스는 어떤 느낌이고 어떤 맛을 가지고 있을까요? 그리고 맛있을까요? 설해돈 매갈가스 인테리어 앞서 말한 것처럼 대문짝만한, 아니 대문짝보다도 큰 간판에 큼지막하게 매갈가스를 써놨습니다. 반면에 설해돈이라는 상호명은 진짜 자세히 살피지 않으면 찾기도 어려울 지경입니다. 앞에 입간판으로 작게 설해돈 보이시죠? ㅋㅋㅋㅋㅋ 깨알잼 맛집이라고 빵빵터지기 시작하면서 사람이 붐비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이날도 자리가 없었습니다. .. 더보기
[대전 둔산동 맛집] 무한초밥 스시텐 + 샐러드바 둔산동 무한초밥 스시텐 스시는 정통 스시집에서 먹으면 가격은 비싸지만 맛이 정말 최고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저렴한 가격에 이 새콤하면서, 회와 재료의 맛을 계속 느끼고 싶은 경우가 있습니다. 둔산동, 대흥동에도 무한초밥집이 많았지만, 얼마 전 중앙로에 갈 일이 있어서 무한초밥집을 지나갔는데, 이미 가게는 문을 닫고 점포를 내놨더군요. 맛있는 스시, 예전 인테리어도 후줄근하고, 위생도 나빠진 곳은 무너지고, 이젠 깔끔한 녀석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친구들과 찾아간 곳은 둔산동 스시텐이라는 곳인데, 최근 쿠우쿠우와 더불어 가장 인기가 좋은 무한초밥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자친구가 쿠우쿠우에 가봤다는데 그냥 그렇다면서 스시텐 후기좀 남기라고 하더군요. ㅋㅋ 그렇다면 스시텐 인테리어와 맛, 기타 등.. 더보기
대전 탄방동 슬로우 카페 슬로비 (Cafe Slobbies) 대전 카페 슬로비 SLOBBIES 맛집 포스팅이 늘어나면서 카페 포스팅은 줄었습니다. 맛집은 잘도 바꿔서 찾지만, 카페는 마음에 드는 곳만 줄창가기 때문에 비율이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이번에 여자친구의 생일을 맞아 레스토랑도 가고, 카페도 갔습니다. 이번에 영화는 빠졌네요. (흔한 4년차 커플의 데이트 공식ㅋ 밥-영화-커피ㅋㅋ) 사실 여자친구의 생일이기 때문에 레스토랑, 선물, 케이크 등등 코스까지 제가 정했어야 옳지만, 생일선물은 이사를 하면서 필요한 용품을 구매하도록 금전적인 부분을 지원하기로 했고, 식당, 케이크 정도만 준비를 했습니다. 저희 커플은 저녁 늦은 시간에 데이트 할 여유가 있어서 마지막 휴식할 카페를 어디로 결정할까 고민을 했는데, 여자친구가 좋은 곳을 안다며 저를 탄방동 골목으로 .. 더보기
[대전 노은동 맛집] 소고기 데이트, 마블링 최고급 청송한우 대전 한우 맛집 청송한우 입사를 하고, 한우를 먹는 횟수가 늘었습니다. 작년에는 학생이었는데, 올해는 직장인으로 참 감회가 새롭습니다. 친구들과 술 한 잔(전 물 한 잔 ㅋㅋㅋ) 하러 고깃집을 찾으면 항상 돼지고기를 먹었는데, 요즘엔 입이 고급화 단계입니다. 회사에서 첫 회식 장소로 회사 근처 한우집을 찾았었는데, 가격도 비싸고, 사장님부터 시작해 모두 실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만 회사에서 소고기를 처묵처묵하는 것이 미안해 이번에는 여자친구와 한우를 먹기로 했습니다. 여친느님도 입호강을 시켜줘야죠! 이번엔 노은동 청송한우를 고고! 외관 & 인테리어 모든 식당들이 외관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쓰겠지만, 소고기 같은 경우에는 회식 또는 중요한 자리라는 의미도 있기 때문에 단체 식사를 자주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더보기
[대전 유성 맛집] 굴이 탱탱한 굴이랑 전복이랑 굴이랑 전복이랑 대전에서 다니던 학교, 직장, 노는 곳 모두 유성온천역 인근이지만, 왜 역 이름에 유성온천역이라 이름을 붙였을까 한 번도 의문을 가진적이 없습니다. 그저 막연하게 유성온천이 있어서 이름을 붙였겠구나 싶었는데 얼마 전 친구에게 들었던 유성 온천의 유래가 참 재밌었습니다. 아픈 사람을 치유하는 힘을 가진다는 유성온천, 옛날 옛적 임금님까지 그 소문을 듣고 직접 행차하여 온천에 몸을 담그고 병을 치료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 여부는 모르지만, 그만큼 몸에 좋은 온천이라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뜨끈하게 몸을 담그고, 개운하게 건강한 것을 찾는다면 좋을 것 같은 맛집을 오늘 한 번 추천하려 합니다. 통영 굴이 그렇게 알이 통통하고, 맛있다는데 멀리 통영을 찾지 않아도 대전에서 통영 굴 맛집을 찾.. 더보기
대전 둔산동 맛집 도톰한 삼겹살 하남돼지집 대전 둔산동 맛집 하남돼지집 요즘 뜨는 체인점 맛집, 하남돼지집. 고기를 좋아하는 교회 동생이 맛있다며 추천을 해줬던 고기집, 저도 고기 참 좋아하는데요. 이번 기회에 저도 둔산동에 있는 하남돼지집 지점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6시 반으로 예약을 했는데 갔더니 이미 사람들이 한창 파티(?)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남돼지집과 느낌이 비슷한 음식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래, 새마을식당' 체인점에서는 친구들과 가장 많이 찾는 곳들인데 분위기는 서래나 새마을식당보다 좋습니다. 인테리어 깔끔하고, 분위기 좋고, 비주얼도 신경을 쓴 것 같아 인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맛은 직접 먹어봐야 평가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일단 자리에 앉고 생각합시다. 로그인 없는 추천 부탁드립니다. :) 인테리어 갤러리아 타임월드.. 더보기
대흥동 매력적인 이탈리안식 레스토랑 맛집, 디노(DINO) 이탈리안 레스토랑 :) 며칠 전, 대흥동에서 곧 있으면 열리는 대전 와인축제 사전행사를 마치고 대전블로그 기자단 일행과 함께 레스토랑을 찾았습니다. 이곳을 향하면서 이런 레스토랑이 여기 있었나 싶기도 했는데 알고보니 사장님은 예전에 호주에서 이태리 레스토랑을 운영하시다가 이쪽으로 다시 오신 것이었습니다. 오랜만에 가는 레스토랑이라 칼질을 할 것이라는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선 레스토랑 디노, 어디 외형부터 찬찬히 훑어보겠습니다. 느낌 아니까! 인테리어 사실 이곳은 대흥동에서도 시가지 중심에 있다는 느낌을 받는 곳에 위치하진 않습니다. 사람들이 많은 곳과는 좀 동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사람의 발길이 잦은 것 같았습니다. 외부 인테리어는 세련되고, 깔끔한 인상을 심어줍니다. 옆에 고깃집이 있는데 .. 더보기
쉬어가는 대전에서 가락국수 한 그릇, 대전역 가락국수 [대전/중앙동/맛집] 대전역 가락국수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대전역, 서울에 갔다가 늦은 저녁 도착한 대전입니다. 출출한 배를 움켜쥐고 "아, 뱃살좀보소.."하며 살이나 빼야지 다짐을 하다가 발견한 국수집(-_-...), 깔끔한 간판으로 대전역 가락국수라고 적혀있고, 안에는 외국인이고 한국인이고 다양한 사람들이 앉아 있었습니다. 우동처럼 굵직한 면빨을 흡입하는 그네들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발걸음이 가락국수집으로 향했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사람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10시가 넘어 11시가 되어가는데 출출한 사람들을 발길을 이끄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사람들의 생각도 저처럼 이 시간에 가벼운 국수 한 그릇 쯤이야 할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이곳에 처음 왔기 때문에 여기에서 가장 기본적인 메뉴부터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더보기
블링블링 달콤달콤, 메론빙수 탄방동 카페 핏 @ FIT Coffee 블링블링 메론빙수 ㄷㄷ해!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비주얼 빙수로는 제가 얼마 전에 도전했던 월드빙수 외에도 이번에 먹은 메론빙수라는 것이 있습니다. 덥고 푹푹 찌는 여름에는 역시 시원한 빙수가 최곤데, 시원하고 맛있고, 보기도 좋다면 정말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보통은 일반적인 과일빙수에 메론이 조금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먹은 빙수는 아예 메론빙수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서울 부근에서나 먹어볼 것 같았던 메론빙수가 집 주변 카페에서 판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습니다. 바로 남선공원에 있는 종합체육관 1층에 FIT이라는 카페입니다. 체육관에 있어서 그런지 카페의 이름도 FIT입니다. 그런데 뭔가 땀냄새 날 것 같았던 이름에 의외로 인테리어는 차분하고 멋스러웠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남선공원종합체.. 더보기
2년 만에 찾은, @대전칼국수 [대전/만년동/맛집] 2만에 찾은 대전칼국수! 2년이란 시간은 절대 짧지 않습니다. 최소한 떠다니는 공기가 바뀌고, 사는 곳이 바뀌는 등 다양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이번에 제가 찾은 대전칼국수는 잠깐 제 기억에서 잊혀졌지만, 다시 찾아가면서 기억이 났습니다. 바로 2년 전 제 대전칼국수 포스팅을 통해서 말입니다. 블로그는 이럴 때 참 재밌습니다. 일기 같은 느낌으로 예전에 제가 찾았던 흔적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으니 말입니다. 사실 대전에서는 많은 식당이 문을 열고, 금방 문을 닫습니다. 물론 경기탓에 수도권이나 타 지역도 비슷한 상황이겠지만, 제가 느끼는 대전은 그 흐름이 다른 곳보다 빠르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이 적은 편이고, 다른 지역보다 느긋한 곳. 그곳이 바로 대전입니다. 그런데 2년이 지나 찾은 대전칼국수는 아직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