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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쉬어가는 대전에서 가락국수 한 그릇, 대전역 가락국수 [대전/중앙동/맛집] 대전역 가락국수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대전역, 서울에 갔다가 늦은 저녁 도착한 대전입니다. 출출한 배를 움켜쥐고 "아, 뱃살좀보소.."하며 살이나 빼야지 다짐을 하다가 발견한 국수집(-_-...), 깔끔한 간판으로 대전역 가락국수라고 적혀있고, 안에는 외국인이고 한국인이고 다양한 사람들이 앉아 있었습니다. 우동처럼 굵직한 면빨을 흡입하는 그네들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발걸음이 가락국수집으로 향했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사람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10시가 넘어 11시가 되어가는데 출출한 사람들을 발길을 이끄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사람들의 생각도 저처럼 이 시간에 가벼운 국수 한 그릇 쯤이야 할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이곳에 처음 왔기 때문에 여기에서 가장 기본적인 메뉴부터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더보기
2년 만에 찾은, @대전칼국수 [대전/만년동/맛집] 2만에 찾은 대전칼국수! 2년이란 시간은 절대 짧지 않습니다. 최소한 떠다니는 공기가 바뀌고, 사는 곳이 바뀌는 등 다양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이번에 제가 찾은 대전칼국수는 잠깐 제 기억에서 잊혀졌지만, 다시 찾아가면서 기억이 났습니다. 바로 2년 전 제 대전칼국수 포스팅을 통해서 말입니다. 블로그는 이럴 때 참 재밌습니다. 일기 같은 느낌으로 예전에 제가 찾았던 흔적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으니 말입니다. 사실 대전에서는 많은 식당이 문을 열고, 금방 문을 닫습니다. 물론 경기탓에 수도권이나 타 지역도 비슷한 상황이겠지만, 제가 느끼는 대전은 그 흐름이 다른 곳보다 빠르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이 적은 편이고, 다른 지역보다 느긋한 곳. 그곳이 바로 대전입니다. 그런데 2년이 지나 찾은 대전칼국수는 아직도 .. 더보기
둔산동 맛집 무한리필 고기뷔페 미트킹 고기킹에서 미트킹으로! 무한리퓌이이이일!! 사실 자주 먹으면 질리는 무한리필이지만, 이렇게 가끔 먹으면 끊임없이 먹을 수 있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는 무한리필집 미트킹을 찾았습니다. 전에 고기킹일 때 포스팅을 한 기억이 있는데 언제 미트킹으로 바뀌었는지.. 그래서 기념으로 한 번 더 포스팅을 남깁니다. 친구 둘과 소셜커머스 위메프에 올라온 딜을 끊어서 무한리필 미트킹으로 진격! 고기킹 당시에는 담백한 훈제 삼겹살도 있었는데 미트킹이 되면서 훈제삼겹살, 소시지는 뺀 것 같습니다. 대신 샐러드바가 들어서면서 떡볶이나 샐러드 등 다양한 간식류가 그 빈자리를 대신했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미트킹의 분위기와 맛, 그리고 제가 고기를 씹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대전 둔산동의 미트킹이 궁금하시다면 스크롤을 쭉..!! ▲.. 더보기
대전 선화동 맛집, 청양칼국수, 장마엔 시원한 국물이 최고! 청양칼국수 장마가 시작되면 생각나는 음식이 몇몇 있습니다. 저는 장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바로 칼국수인데 대전은 특이하게 칼국수집이 참 많았습니다. 물론 칼국수가 대전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아닙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 뽑기에 애매한 음식들이 많다는 것이 아마 대전의 특징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중간하지만, 왠만한 맛집이라면 다 맛있다.' 그게 대전에 대한 제 결론입니다. 사실 맛이라는 부분 이전에 사람의 기분을 대하는 서비스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대전에는 참 인심 좋은 분들이 많아서 더욱 그렇게 느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튼, 저는 대전의 구도심을 도는데 마침 장마철이라 칼국수가 생각나서 길에서 여기저기 검색하고, 물어도 보면서 참 괜찮은 칼국수집을 찾아냈습니다. 이름은 '청양칼.. 더보기
둔산동 카페, 디자인 카페 쉐이리 chezlee 디자인 카페 쉐이리 chezlee 얼마 전 시청역에서 탄방동에 있는 저만의 던전으로 돌아던 중 발견한 쉐이리라는 카페를 소개합니다. 지나가는데 디자인이 너무 눈에 띄어서 주위를 서성거렸는데 도대체 여기가 카페야 인테리어 집이야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물론 간판에는 떡하니 디자인 카페라고 써있긴 했지만, 이만큼의 개성이 방방 뛰는 독특함을 찾아보긴 힘들기 때문입니다. 아마 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도 잠깐 멈춰서서 내부를 구경하곤 합니다. 이 집의 독특함은 정말 여러가지 디자인이 복합적으로 어울리지만, 크게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세련된 엔틱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즉, 감각이 없으면 그렇게 꾸밀 수 없었다는 말이됩니다. 뭐 구경을 하려면 주문을 하는게 당연한.. 더보기
대전 둔산동 맛집 #키친랩 레스토랑 키친랩 요즘 어세즈는 기념일이면 꼭 손쿡이나 서가앤쿡과 같은 레스토랑을 가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대전에 비슷한 양식의 레스토랑이 많이 생겼고, 맛과 양, 비주얼 모두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할 곳은 키친랩이라는 곳인데, 손쿡이나 서가앤쿡 외에 분위기 좋은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둔산동 인근에는 로보쿡이라는 곳도 있다는데 아직 가보진 못했고, 다음에 또 시간과 돈이 생긴다면 방문해볼 예정입니다. 일단 이 손쿡, 서가앤쿡, 키친랩, 로보쿡의 동일한 점으로는 단일 메뉴의 가격이 18000원으로 통일되어 있다는 것과 분위기가 하나같이 좋다는 점 그리고 양이 넉넉하게 나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즉, 가격 외의 장점들이 같다는 것입니다. 단점으로는 슬슬 이런 비슷한 분위기가 지속된.. 더보기
대전 만년동 맛집 #일등석갈비 왜 석갈비인가? 일주일 동안 짧은 휴가를 가진 어세즈가 다시 맛있는 이야기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지난 달에는 이상하게 행사가 많았습니다. 3주년 기념일, 동생 면회외박에 해외 출장이 잦은 아버지가 잠깐 짬을 내셔서 한국으로 돌아와 얼굴을 보기도 했습니다. 물론 오늘 소개하는 석갈비집과는 하등 상관이 없는 이야기지만, 괜시리 일주일 동안 블로그를 놓고 있었던 것에 대한 변명이 하고 싶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석갈비. 제가 대전토박이가 아니기 때문에 흔히들 여행을 갔을 때 "이 지역에선 뭐가 제일 맛있어요?(유명해요?)"와 같은 질문을 여기 토박이 친구들이나 어른들에게 자주 묻고는 했습니다. 특히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대전 블로거 누나들에게 이 질문을 참 많이했는데 그러다가 알게된 사실은.. 더보기
대전 둔산 타임월드 맞은편 카페, 커피니 CAFE Coffeenie 커피니 대전의 번화가를 꼽자면, 대흥동과 둔산동을 가장 큰 흐름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제가 오늘 소개하는 커피니 같은 경우에는 둔산동에 위치를 하고 있는데 체인점이지만, 차분한 색깔이 있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갤러리아 타임월드 맞은편 구석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 구석에 있음에도 사람이 꽤 많은 편입니다.(손님의 수는 랜덤 지금까지 세 번 방문을 했지만, 두 번은 사람이 많았고, 한 번은 혼자 구석탱이에...) 요즘에 체인점의 종류도 늘고, 스타벅스, 카페베네, 엔젤리너스도 참 많이 놀러갔으니 이번엔 새로운 곳을 탐험해 보겠습니다. 그럼 분위기부터 맛보실까요? 인테리어 & 분위기 ▲ 차분하면서도 조명으로 동글동글한 구체가 인상적 ▲ 일단 카페가 넓은 것은 아닙니다. 약 1.. 더보기
KFC 신제품, 더블갈릭치킨을 맛보다! KFC 신제품 더블갈릭치킨 KFC 신메뉴 탐험 두 번째 시간입니다! 전에는 치킨징거라이스라는 런치메뉴 도시락을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마늘향이 풍부하다는 광고가 팡팡찍힌 더블갈릭스마트초이스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뭐 제가 있는 둔산동 KFC 시청점 전경은 전에도 찍었으니 오늘은 메뉴에 대한 리뷰만 할까합니다. 평소에 KFC 치킨이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만큼 닭은 국산으로, 재료도 좋은 것을 쓴다고 합니다. 평소에 KFC를 가면 저는 대부분 오리지널만 찾았는데, 더블갈릭 스마트초이스는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광고에도 좀 관심이 있어서 그냥 재미로 광고를 찾아보는데 이 더블갈릭키친의 메인 모델이 SNL 천의얼굴을 가지신 정성호씨였다는 사실...ㅋㅋㅋ 아마도 이번에는 이엉돈 피디 패러디였던 것 같은데 광.. 더보기
가벼운 런치, 상큼한 채소로 시작하는 대전 둔산동 샹제리제뷔페 샹제리제뷔페 대전 둔산동 CGV 맞은편에 샹제리제라는 뷔페가 있습니다. 뷔페라면 언제든 환영이라 이곳도 항상 궁금했는데 얼마전 처음으로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웨딩홀 위주의 뷔페라 디너 없이 런치만 운영을 하는 것 같고, 들어서면 딱 예식장이라는 느낌이 풍깁니다. 제가 그럼 이번에도 인테리어나 분위기부터 맛까지 상세하게 이곳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인테리어 ▲ 1시쯤 도착을 했을 때 어느 정도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곳의 분위기는 우아함을 추구합니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그런데 그런 분위기에 비해서 음식의 숫자는 적은 편입니다. 런치타임이기도 하지만, 우아하고 디테일한 분위기에 비해 음식의 부분에선 아쉬움이 남습니다. 우리도 자리가 있었다면 창가에 앉아서 바깥이라도 보면서 먹었을.. 더보기